비통함이라는 표현이 있다. 슬픔은 심정을나타내는 말이기에 생각해보면 아픔을 느낄수 없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아픔이라고표현할 수 없는 사건이 분명히 존재한다. 말이모든 상념을 다 표현해낼 수는 없다. 하루하루 살면서 우리는 그런 경험을 자주 겪는다. - P43
어둠은 빛을 잃은 상태가 아니라 빛을 비추기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분명 우리는 어둠속에서 가장 예민하게 빛을 감지한다.여기서 말하는 빛은 용기와 같은 의미이며 동시에 희망이기도 하다. 용기와 희망은 인생의 사건들을 지칭하는 서로 다른 이름이다. 내면에서 용기를 감지한 사람이 거의 동시에 희망을 발견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 P53
슬픔이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안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슬픔을 겪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 P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