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요트에 얼마를 썼느냐고 묻자 그의 아버지가 남긴 대답은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격언이 되어 수년간 회자되었다. "가격을 물어봐야 할 정도라면, 당신은 그것을 소유할 능력이 없는 겁니다." - P203
어쩌면 당연하게도 리버모어는 이 모든 낙관론의 대열에 동참하지 않은, 몇 안 되는 투자자 중 한 명이었다. 회의주의자였던 그는강세장 추종자들에게 굴복했다는 떠들썩한 보도를 뒤로하고 서서히 본래의 약세장 입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는 이 호황을 지탱하는 취약한 이음매마다 균열의 조짐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늘 강조하던 대로, 그에게는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 이가장 중요했다. - P206
"맑은 날씨가 언제나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경제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연방준비제도가 시스템을 강화했을지는 모르나 인간의 본성까지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많은 사람이 빚을 내서 투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폭락이 올 것이며, 그 충격은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지금 빚에서 벗어나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가진 주식을 모두 팔라는뜻은 아니지만, 대출을 갚고 담보대출 투자를 피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P208
물론 러몬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가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서는 것이었다. 즉 소통 채널을 선점하고 신뢰를 구축한 다음, 이를 지렛대 삼아자신의 권력을 확대하는 것이 그가 추구한 전략의 본질이었다. - P215
"주식시장은 거울과 같아서 기저에 깔린 실질적인 상황이나 근본적인 경제 상태를 투영한다. 실물경제가 ‘원인‘이 되어 주식시장이라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지, 주식시장이 경제를 움직이는 일은 결코 없다. 경제가 불안정하면 겉으로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사건 하나에도 시장은 휘청거리며 교란될 수 있다." - P221
처칠은 훗날 이렇게 기록했다. "수백만 대중과 백만장자 사이의오랜 적대감은 이제 쓸모없는 것이 되었다. 대중은 백만장자를 원망하기보다 그들처럼 되기를 열망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미국의 자본가는 ‘높은 임금, 그것을 쓸 수 있는 충분한 여가, 모두를 위한 더나은 시대‘라는 깃발 아래 전진하고 있으며, 대중은 자신들도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 뒤를 따른다." 처칠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유럽과 달리 "미국의 사회생활은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었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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