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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라 비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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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여성은 둘 다 <쓸모없지만 예쁘고 <사소한>것으로 치부되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내가 마음에 걸리는 단어는 <교양>이다. 나는 그것과 무관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나는 그것을 추구한다. 다만 피아노는 예외로서, 내가 피아노에서 무언가를 성취한다는 것은 턱없는 소리다.

_ 피아노 중 - P87

<프로테스탄트 윤리>란 노동의 도덕화와 재산의 특권화를 말하는 것이었지, 내 생각처럼 노동은 그 자체로 좋은 것이라는 믿음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동안 일에 대한 내 신념을 묘사할 때 이 용어를 써왔다. 프로테스탄트도 가톨릭도 아닌 나는 일에 대한 관념을 주변 환경으로부터 흡수하여 구축했다. 그리고 거의 평생 일은 좋은 것이라고 믿어 왔다.

_ 프로테스탄트 윤리 중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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