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욕망의 유전자 - 직립에서 정장까지, 건축으로 읽은 문화의 계보
서현 지음 / 효형출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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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거론한 고대 문명의 시작지는 신기하게 강수가 없거나 드물다. 강수량 문제가 없는 곳에서는 진흙으로 평평하게 엮은 지붕을 얹기도 했다.

_ 지붕 중 - P326

그런데 첨두아치의 가치는 수직 열망이라는 모호한 표현 너머에있다. 이 아치는 높이가 너비에 종속되지 않는다. 폭의 조절이 자유로워졌다. 벽의 간격도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그래서 사각형에서 벗어•나 마름모, 평행사변형 평면이 가능해졌다. 이 다양한 평면도형의 조합을 통해 더욱 십자가에 가까운 교회 평면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건물은 이제야 더 자유롭게 예수의 몸과 천국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건축의 자유도가 더 증가했다.

_ 열망 중 - P334

이후 건축역사에서 이런 계급욕망 표현은 일상이었다. 태어난신분보다는 가진 자본의 크기가 중요해졌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 왕궁과 교회 이외의 건물들도 중요해졌다. 어떤 건물은 특정한 용도를위해서가 아니고 도시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지어졌다. 과시는 당연히 경제적으로 이뤄져야 했다. 금이 아니라 금박을 이용했다. 여전히그리고 당연히 벽화가 유용한 도구였다. 그래서 금박 장식과 벽화는바로크 양식이라고 호칭하는 시기로 이어졌다.

_ 건축 중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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