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맛집 - 맛집을 가기 위해 무슨 짓까지 해봤냐면 아무튼 시리즈 78
박재영 지음 / 제철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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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예술가의 경지에 오른 요리사의 일은 화가보다는 연주자의 작업에 가깝다. - P81

그렇다. 미식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건강일 수도 있다. 멀리 있는 식당까지 스스로 찾아갈수 있는 건강. 좋은 음식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수 있는, 예민한(젊은 감각. 더 오랫동안 미식가로서의 기쁨을 누리려면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한다. 체육, 연극, 요리, 셋 중에 제일은 역시 체육이었던 것이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는 대신, 더 나이 먹기 전에 더 많은 맛집을 바쁘게 찾아다녀야겠다고 결심하는 것 좀 보라지. 쯧쯧.) - P112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모든 음식에 관한 설명을 그걸 만든 사람이 직접 와서 해준다는 점이었다. - P136

아무리 좋은 것도 영원하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좋은 것일수록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인생의 봄날도 그렇다. (이렇게 재미있는책도 곧 끝난다.) - P144

「설득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로버트 치알디니는 좋은 선물에는 세 가지 요건이 있다고 했다. 예상치 못한 시점에 (unexpectedness) 상대에게 꼭 맞는것을 (customization) 의미를 담아서 (meaningfulness)주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라는 것이다. 사실 원문에는 선물(gift) 외에 호의(favor)나 서비스가 함께언급되어 있다. 위의 세 가지가 충족된 선물이나 호의나 서비스를 누군가에게 받았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감동‘이라 부른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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