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 앞에 오게 되면 고개를 숙이게 한다든지합니다. 절대 권력자와 피권력자의 만남은 먼저 시선 관계죠. 한쪽의 육체는 그 시선으로부터 은폐되고 다른 한쪽의 육체는 다 보여요. 이것이 이미 권력과 피권력의 육체적 조건이에요. - P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