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선생님이었다.

이현상 평전 ㅣ 역사 인물 찾기 22
안재성 지음 / 실천문학사 / 2013년 4월

나한테는 형식적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선생님들은 참 많았다.

하지만, 다시 보고 싶은 선생님은 위의 과정중에 한명도 없다.

참 안타갑다.

선생님이라는 그 거룩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사람이 신영복 선생님외에 또 한명을 만난 것은 이 책이 주는 행복이다.

사실 역사위인전을 좋아하지도 않고, 별로 추천하지도 않는다. 내가 위인이 아니고 모두 천변일률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현상평전은 10년만에 맛보는 인생 교훈이며, 삶의 지침서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의 중심은 민중이었고, 민중을 위하여 한 편생 살았기 때문이다. 그런 삶을 이야기 하기는 쉽지만, 그렇게 살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이념적인 남부군 총사령관보다는 국민들이 따르는 우리들의 선생님!! 민중들이 원하는 지도자상이다. 1개월후에 다시한번 정독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