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학자 존 해리스가 가치판단의 기준을 효용과 행복의 증진에 두고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실현을 윤리적 행위의 목적으로 본 공리주의자들의 모순을 드러내기 위해 설계한 유명한 생각 장치인 ‘생존 복권‘Survival lottery의 도입부다.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에도 소개된 바 있다." 연명치료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도, 마지막 대목은 곱씹어볼 만하다. 죽을 거란 걸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은 정말 죽이는 것과 같은가?
_ 법률 서커스 중 - P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