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지 않은 나에게>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녹아있는 듯하다. ‘사랑으로 안돼, 날 추앙해요‘로 유명한 드라마, 나를 해방하려는 노력은 드려다보고, 인정하고 드디어 존경해야 하는 단계까지...나 자신을 위한 치유의 글쓰기가 책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나온다. 형태가 일기라고 하더라도...드라마를 모두 보고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볼 예정이다. 에고가 아닌 셀프(self), 페르소나와 더불어 그림자를 대하는 자세, 스트레스와 컴플렉스 등을 드려다 볼 예정이다. 다음 책은 유사한 표지 느낌으로 최은영 작가의 <애쓰지 않아도>이다. 몇 년전 지인인 그녀가 갈헐적으로 말하던 내용들이라 반갑기도 하고 깊게 이해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