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미술 창작이, 시간에 따라 과학의 보존으로 이어진다. 물리/화학/생물의 기본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미술의 이해로 실제 미술품을 ‘어떻게’ 복원할 지 고민한다. 책 꼭지마다 스토리가 최소한 한개 씩 있다. 고호의 방, 뭉크의 절규, 피카소의 나무틀, 이상의 얼굴등 재미있는 소재들도 있지만, 미술품 재료의 과학적 지식 설명은 저자의 이력이 살펴 보게 한다. “실험실의 명화”와 함께 읽으면 과학적 관점에서 미술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