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극한 상황에서 완성된 갈릴레오의 역학혁명은 천문학혁명보다 더 근본적이고 심오한 문제를 해결했다. 실제 천문학은 역학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서 역학이 해결되어야 천문학 혁명도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역학, 즉 힘과 운동에 관한 문제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갈릴레오는 상식을 뛰어넘어 근대적 사고에 도달했다. 그가 세상과 맞서 싸웠던 세 가지를 꼽는다면 아리스토텔레스와 교회 그리고 상식이었다. 갈릴레오는 사람들이 머릿속의 고정관념과 상식 때문에 눈이 있으되 진리를 보지 못한다고 한탄했다. 근대과학은 갈릴레오의 천재성과 피나는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p.203) _ 갈릴레오의 죄와 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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