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의 공동체 - 신형철 산문 2006~2009
신형철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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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문제를 직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교육(敎育)이라면, 직접 해결을 대신해주는 것은 사육(飼育)이다. (p.245)

고뇌는 공동체의 배수진이다. 그 진지가 무너지면 우리는 괴물이 되 고 말 것이다. (p.275)

린 헌트는 "은혜를 베푸는 태도를 암시하는 동정 (sympathy)과 "타인들과 동일시하려는 능동적 의지"를 뜻하는 공감(empathy)을 엄밀히 구별하면서 후자와 관련해 소설의 기여를 찾아낸다.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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