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책 -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이야기
이소영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 자생지인 충북 괴산에서는 미선나무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미선나무 마을을 만들고, 매해 미선나무 개화 시기를 맞아 축제를 열기도 하고요. 비록 다른지역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나 벚꽃 축제만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축제이기에 그 가치가 큽니다. 꽃 축제는 단순히 지역 경제를 위한 유인책으로 여는 것이 아닙니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들에게 해당 식물의 존재와 가치를 알게 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데에 있어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미선나무 축제가 매년 우리 가까이에서 열리고 있으니 언젠가 꼭 한 번 들러보면 어떨까요. (p. 51) _ 미선나무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