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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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몇 권 냈지만 베스트셀러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상과도 인연이 없고요. 서평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군요. 꽤 통렬한 서평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노리즈키는 순전한 백치거나, 번드르르한 모방자거나, 혹은 둘 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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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서 스스로 등장해 자신을 낱낱이 깍아내리는 저자..노리즈키... 아마 노리즈키란 이름이 일본 내에서도 그리 흔한 이름은 아닌 것같다. 저자 스스로가 자신의 이름을 해괴하다고 칭하다니...ㅎㅎ 어... 자꾸 동정심이 인다. 혹시 이런 감정을 노리고 책 속에 스스로를 등장시킨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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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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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범인이 이 집 전화를 도청했다면 유괴한 아이가 당신 아이가 아니라는 걸 진즉 알았을 겁니다. 그런데 범인은 아이를 잘못 데려갔다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즉 도청 운운은 새빨간 거짓말, 우리를 교란하려는 공갈에 불과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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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경찰의 말을 과연 믿을 것인가? 지금 야마쿠라는 범인이 하라는 대로 하는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다. 극단적인 패닉 상황에서 자체 판단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과연 누가 이런 상황에서 안그럴 수 있을 것인가? 살아만 있어라...살아만 있어다오... 이것이 유일한 바람이 아니던가? 야마쿠라의 바람도 이와 같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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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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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즈미는 스스로를 볼품없다고, 돈을 노리지 않는 이상 자신을 좋아할 남자는 없다고 굳게 믿고 살아온 모양이었다. 그것이 나와 결혼하기 전까지 가즈미에게 각인돼 있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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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과연 여자를 얼마나 아는 걸까? 가즈미... 이 여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런 종류의 여성일까? 정말 자격지심도 심하고 매사에 소극적이며 자신의 껍질에 틀어박히는... 그리고 스스로를 볼품없다고 생각한다고? 과연 그 말이 맞을까? 오히려 동생보다 적극적이고,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사실은 남편인 그한테 선택당한 것이 아니라 그를 선택한 것이라면... 왠지.. 더 뭔가가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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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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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거서가 진짜 의식했던 상대는 코넌 도일, 아니 셜록 홈즈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 사실은 애거서의 첫 작품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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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의 마음속에는 셜록 홈즈가 자리잡고 있었다. 애거서는 푸아로와 마플을 탄생시켰지만 셜록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듯하다. 책 여기 저기에 등장하는 셜록의 이름들... 사실 셜록이 매력적이기는 하지... 푸아로를 보자. 왠지 머리숱이 없어서 포마르를 잔뜩 발라 올려붙인 키작은 배불뚝이가 연상되지않는가? 그래도 셜록보다 푸아로가 더 일상적인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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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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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힘이 되기까지의 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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