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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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거서가 진짜 의식했던 상대는 코넌 도일, 아니 셜록 홈즈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 사실은 애거서의 첫 작품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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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의 마음속에는 셜록 홈즈가 자리잡고 있었다. 애거서는 푸아로와 마플을 탄생시켰지만 셜록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듯하다. 책 여기 저기에 등장하는 셜록의 이름들... 사실 셜록이 매력적이기는 하지... 푸아로를 보자. 왠지 머리숱이 없어서 포마르를 잔뜩 발라 올려붙인 키작은 배불뚝이가 연상되지않는가? 그래도 셜록보다 푸아로가 더 일상적인 건 사실이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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