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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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범인이 이 집 전화를 도청했다면 유괴한 아이가 당신 아이가 아니라는 걸 진즉 알았을 겁니다. 그런데 범인은 아이를 잘못 데려갔다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즉 도청 운운은 새빨간 거짓말, 우리를 교란하려는 공갈에 불과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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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경찰의 말을 과연 믿을 것인가? 지금 야마쿠라는 범인이 하라는 대로 하는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다. 극단적인 패닉 상황에서 자체 판단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과연 누가 이런 상황에서 안그럴 수 있을 것인가? 살아만 있어라...살아만 있어다오... 이것이 유일한 바람이 아니던가? 야마쿠라의 바람도 이와 같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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