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Writers 1 : Student Book + Workbook (책 속의 책) (Paperback) - 홈페이지 제공: 수업용 PPT, Teacher's Guide, Word Lists, Lesson Plans, Tests Good Writers 1
씨드러닝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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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Writers는 영어 입문자를 위한 3단계 작문 시리즈 첫번째 책으로 초등학생들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Good Writers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문장을 조합하고 적절한 주제 문장과 결론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한다. 감사편지, 광고문, 영상 스크립트 등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로 내가 쓰게 될 글을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으며, 질문 목록에 답하며 나의 생각을 문장으로 작성할 수 있다.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시된 문단을 채워 쓰는 형식으로 되어 있고, 자주 틀리는 문법적 오류를 다시 수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책은 8개의 주제가 있으며 주제마다 warm up-writing model 1-writing practice-writing ideas-writing model 2-guided thinking-guided writing의 흐름을 따라 8쪽씩 제공하고 있다. warm up은 간단한 mini dialog가 사진과 함께 제시하고 주제에서 배울 어휘와 표현을 제공한다. writing model 1은 학습하고자 하는 표현이 담긴 짧은 글(문단)을 읽고 질문에 답하며 자연스럽게 핵심 문장에 사용을 익히게 된다. writing practice에서는 올바른 문법 사용을 연습하고, writing ideas에서는 주제에 맞게 문장을 연결하여 완성하거나 빈칸을 채워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한다. writing model 2는 문법에 맞게 text를 완성하고, guided thinkingguided writing은 예시 답변을 참고하여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생각과 글을 정리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workbook이 있어 복습을 통해 배운 문장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70~80단어를 익힐 수 있으며, 답지는 seed-learning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답지를 보고 답하는 일이 생기지 않아 학습면에서는 더 도움이 된다. 알파벳과 파닉스를 마친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의 영어공부에 도움을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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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이 쉬워지는 인도 베다 수학 - 기적의 계산법 어린이 인도 베다 수학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고선윤 옮김, 비바우 칸트 우파데아에 외 감수 / 바이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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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수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점점 더 수학을 힘들어한다.

가만히 생각하면 2학년 구구단 외우기부터 힘들어 했던 것 같다.

구구단의 원리도 모른채 무조건 외우다보니 재미가 있을리 없다.

이 책을 보면서 진작 이 책을 보았다면 도움을 줄 수 있었을텐데.’ 생각했다.

 

이 책은 인도의 고유 수학인 베다 수학의 도형편이다. 베다 수학은 수의 형태와 특성을 살펴 빠르고 효율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으로 수학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도형과 일러스트를 이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하는 계산 방법과 그림을 통해 원리를 이해한 후 연습문제를 풀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읽기풀기를 반복하면 진정한 수학 실력이 생긴다고 저자는 말한다.





손가락 구구단 방법은 손가락을 펴서 9×9까지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했으며, 마름모 계산법은 두자릿 수 곱셈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아이가 마름모 곱셈법을 따라하며 학교에서 배운 수학보다 더 쉽다며 계산을 척척 해 낸다. 9의 보수와 베다 서클을 통해 분수와 순환소수의 계산 원리도 알게 되었고, 도형을 통해 두자리 수의 곱셈과 크로스 곱셈을 할 수 있었다. 도형이 수로 연결될 수 있음과 평행사변형, 마름모, 사다리꼴, 원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도 쉽게 할 수 있다. 도형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하게 한다. 도형과 수는 다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것을 보니 수학은 모든 것이 연결됨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베다수학의 장점을 알고 다른 책도 구입해보고 싶어졌다. 그림으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아이는 좋았다고 말한다. 베다수학의 장점을 알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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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빛의 수수께끼 웅진책마을 117
김영주 지음, 해랑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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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책마을 117번째 책이다.

조선시대 왕실 음식을 만드는 숙주를 아버지로 둔 주인공 창이를 통해 직업의 가치를 새로 생각하게 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역사 속 한 장면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책이다.

 

고추 없대요. 고추 없대요. 떨어졌대요.”

아이들과 놀다 듣게 되는 놀림에 항상 맘이 상하는 창이.

그래서 창이는 숙주가 되고 싶지 않다.

오늘도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숙주인 아버지가 보게 된다.

 

그렇게 숙주가 싫으니? 억지로 널 숙주 시킬 생각은 없다. 네가 그리 숙주가 되기 싫다면 안 해도 돼.”

 

아버지의 말씀 속에는 아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꿈을 찾게 해 주려는 마음이 담겨있다. 요즘 부모들의 이상이 아이들의 꿈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을 읽으며 부모로서, 교사로서 아이들의 꿈을 진지하게 듣고 받아들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숙주를 거부하는 아들을 자신의 직업의 현장 화성으로 아들을 데리고 간 아버지는 아들에게 퀴즈를 낸다.

 

하얗게 핀 꽃, 눈에 뛸 듯 눈에 띄지 아니하며, 중요지 않은 듯 중하다.”

 

화성으로 가면서 배다리에 눈길을 빼앗기고, 다른 분야의 숙주 밑에서 수라간 일을 체험하며 아버지가 낸 퀴즈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다양한 일 속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3가지 조건을 맞추는 답을 찾지 못해 초조해 한다. 어느 날 저녁에는 정 숙주라는 분을 만나 저장 창고의 저장 된 식자재의 수를 파악하기도 한다. 일반 숙주들과 다르게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너그러운 성품을 통해 화성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임도 알게 된다.


 

임금님이 오시는 날, 넋을 놓고 행차를 바라보며 정약용과 아버지의 말들을 떠올리게 된다. 퀴즈의 답은 물이었다. 물은 끓을 때 하얗게 꽃이 피고 눈에 뛸듯 띄지 않으며, 가장 기본이 되는 식자재가 되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퀴즈를 통해 숙주의 일은 잔재미가 없지만 기본이 되는 일부터 시작됨을 그래서 기본이 되는 일부터 가르치고 싶었던 것이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 한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기본이 중요하며 등장 인물을 통해 시대 배경과 인물의 정신 세계도 알게 되고 중간 중간 상세하게 표현된 그림을 통해 이야기의 부족한 정보를 채워준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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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들 I LOVE 그림책
므언 티 반 지음, 빅토 가이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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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의 문장이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하게 한다.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작은 배를 타고 멀고도 험한 바다를 건너야만 한다면,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자신이 살던 익숙한 환경을 어쩔 수 없니 떠나야 하는, 내가 머물 곳에 대한 정보도 없이 그냥 떠나야 한다면 나는 어떤 심정일까?’ 생각하며 책장을 넘긴다.

 

이 그림책은 베트남 므언 티 반 작가의 실화다. 해군에 복무했던 아버지와 반대편이었던 베트남 새 정부가 호의적이지 않았기에 숨어 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 희망의 세상에서 살기 위해 조국을 떠나는 과정에서 작가가 소원했던 내용들을 담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작가의 소원들이 담겨있다.

밤은 더 고요하길, 가방은 더 깊숙하길, 빛은 더 밝아지길, 꿈은 더 오래 계속되길.

희망을 찾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들이다.

함께 지냈던 할아버지와도 헤어져야 하며,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갈길이 너무 멀기에 길이 더 짧아지기리 소원하기도 한다.

 

배를 타기 위해 줄 선 사람들을 보면서 배가 더 커져 많은 사람이 탈 수 있기를,

바다가 잔잔해 모두가 그래도 평안한 항해가 되기를,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이 없는 배였기에 태양이 뜨겁지 않기를,

기나긴 항해에서 포기하지 않는 강한 마음을,

그리고 빨리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드디어 육지에 닿았을 때는 더 소원한 것들이 더 없기를 바란다.

 

그림책의 책장을 넘기며 2018년 제주도에 무비자 입국한 예멘인 500여명의 난민 신청으로 연일 시끄러웠던 기사가 떠올랐다. 아마도 작가가 바랐던 소원에는 난민의 자격이 거부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배에 몸을 싣고 폭풍우 치는 바다를 떠도는 난민들이 있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 가족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더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선택해야만 하는 사람들은 이 그림책의 소원처럼 매순간 생각하고 기도할 것이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된다. 지구촌 반대편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까이 보면 내 주변에도 난민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삶의 공동체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고, 모든 사람들은 안전과 평화를 염원하고 있음도 깨닫게 된다.

 

그림책의 그림은 참혹하지만 아름답고, 암울하지만 희망을 담고 있다. 소녀의 표정을 따라가다 보면 희망을 가지고 산다는 것의 의미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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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걀입니다 zebra 6
시오타니 마미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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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오타니 마미코의 그림책이다.

연필와로 그렸던 놀러 가도 돼?를 읽으며 꼬마유령을 통해 관계맺기에 대한 도움을 받았기에 작가의 신작이 더 읽고 싶었다. 그림책 작가 시오타니 마미코는 BIB 황금패상, 일본그림책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가이다.

 

이 책은 누워만 있던 달걀이 주인공이다.

표지의 달걀 그릇에 앉아 있는 달걀의 눈은 쓸쓸해 보인다.

3편의 소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잠에서 깼더니에서는 꽤 오랫동안 부엌에서 그저 가만히 누워만 있었던 계란이 움직이고 난 후 겪으며 생각한 것들이 담겨있다.

어째서 나는 이렇게 계속 누워만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움직이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지 알게 되고, 마시멜로를 통해 표현하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생각한 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거의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지만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함을 알게 된다.

표현이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생각을 수용하는 것까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산책에서는 달걀과 마시멜로가 살아가는 한정된 공간 부엌을 벗어나 집안을 돌아다니며 사물들과 나눈 이야기가 담겨있다. 돌아다니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빨리 돌아가라는 화분, 더러워지는 것이 무서워 움직이지 못하는 쿠션, 자신의 일을 멈출 수 없기에 돌아다닐 수 없는 시계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나의 고정관념이 나의 성장을 막는 것을 아닐까?



 

비오는 날은 견과류들을 만나고 온 마시멜로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불만만 늘어놓는 견과류를 보면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게 해 주고 싶은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 견과류의 존재를 무시하는 달걀의 방법을 들으며, 본연 그대로의 존중을 되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나는 어떤 달걀인가고민하는 달걀을 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 본다.

 

이 그림책은 아이가 읽으면 아이의 시선에서, 어른이 읽으면 어른의 시선에서 사유의 시간을 갖게 한다. 너무나 현실적인 마시멜로와 창의적인것 같은 달걀의 익살스러움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한다. 또 그림책인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 책인것 같은 책의 판형과 구성의 형태로 나는 왜 누워만 있었던 걸까?’ 시작한 질문이 내 안에는 수많은 달걀이 숨어 있어요.’라는 결론을 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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