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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위한 법칙상식 ㅣ 비즈니스를 위한 상식 시리즈 3
정재학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5월
평점 :
『비즈니스를 위한 법칙 상식』을 읽고
이 세상 비즈니스들을 정신없이 바쁘다. 직장에서 시달리고, 가정에서도 어렵다면 생활해 나가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때 비즈니스들을 위한 일종의 법칙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고서 실천에 임한다면 훨씬 더 생활해 나가기가 쉬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며 이런 도움이 되는 법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많은 좋은 법칙들이 있어도 이책과 같이 종합적으로 모아지지 않는다면 수집하고 공부하는 과정도 결코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모아 놓은 비즈니스들에게 읽고, 익히고, 써먹는 비즈니스 상황별 75가지 법칙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법칙을 사전에 알고서 훈련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 만큼 비즈니스가 쉬워질 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역시 우리 사람들은 알아야만 써먹을 수가 있고, 써 먹어야만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비즈니스나 경제학에 대해서라면 조금 어려워하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딱딱하고 이론적인 설명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 등의 쉬운 예를 들어서 전혀 딱딱하지 않게 글을 전개해 나가서 매우 흥미롭다는 점이다.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비즈니스나 법칙, 경제와 관련된 상식에서 매우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다. 비즈니스를 1단계 planning, 2단계 communication, 3단계 marketing, 4단계 management 드 4단계로 분류하였고, 각 단계마다 ‘비즈니스의 "ㅇㅇ의 법칙"’ 이라는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참신하면서도 흥미가 솟구치는 내용들이라 참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다. 책 내지의 색깔 있는 편집에 더 관심을 갖게 하였고, 칼러 풀한 박스나 내지도 독자의 지루함을 더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지는 느낌이다. 책을 읽으면서 세계 각국의 유명한 일례와 함께 그 말이 태어나게 된 탄생 비화, 그 말에 딱 맞게 떨어진 사례를 들어주고, 마지막 부분에는 노란색 박스로 유명한 비즈니스 상식을 가르쳐 주는데 여기서 가르쳐 주는 약자나 용어들이 참 흥미로운 것이 많아서 갑자기 유식한 사람 같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식들이어서 대단한 기개도 가질 수가 있었다.
이런 독서 기회로 비즈니스 상식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 앎의 기쁨이 있는 순간이었고, 크게 어려움 없이 책을 읽으면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필요한 각종 법칙 및 비즈니스 상식들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런 법칙과 상식들을 우리 같은 직장인들의 업무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법칙과 상식들은 내 업무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반영시켜 나가리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