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장 - 365 에세이 일력,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결심 (만년형, 스프링북)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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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선 저의 『다정한장』 을 읽고


정성스럽게 고르고 만들어 쓴 ‘좋은 말 한마디’가 하루를 시작하는데 있어 얼마나 보탱이 될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이것을 만드는 당사자는 잘 못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을 매일 아침 받아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정확할 것이다. 
나의 경우가 그렇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침 시간인 06시에서 08시 사이에 내가 정성스럽게 고르고 캘리글씨로 만든 ‘좋은 말 한마디’를 나의 짧은 편지글과 함께 인연을 맺은 전국의 좋은 님들께 보내드리고 있다. 
순전히 몇 번으로, 며칠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행하는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적어도 십 년 이상을 빠지지 않고 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나만의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으니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의외로 반응도 괜찮다.
요즘 온갖 칼러로 만들어진 화려한 문구로 장식된 것이 넘치고, 아름다운 사진들도 넘치지만 이런 것들보도 더 점수를 쳐주고 있으니 말이다.
어떤 분은 잠에서 깨어나 나만의 정성스런 아침 메시지를 읽어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재미가 생겼다면서 이 기쁨의 순간을 계속 이어지도록 선생님의 건강하셔야 한다면서 일년에 몇 번씩 보약을 보내주시기도 한다.
만약에 내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자기는 이 메시지글을 받아볼 수 없으니 이 보약을 먹고 건강하시라 하니 나 자신이 아프면 절대 안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바로 이렇게 매일매일 정성을 들이는 나 자신에게 정말 기가막히게 최고 선물을 받게 되었다. 
꼭 필요한 멋진 선물이다.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메인작가 오유선님이 전하는, 진심 어린 응원과 위로의  "다정한장" 책이다. 
인생에서 허전함과 막막함이 찾아들 때, 일 년 365개의 삶의 지혜를 더해주는 명언과 '언니' 오유선의 응원이 담긴 에세이가 담긴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명언과 에세이를 참고로 하여 나는 또 부지런히 공부를 해야만 할 것이다. 
또 좋은 말들을 고르고 골라서 나만의 메시지글로 담도록 할 것이다. 
좋은 선물에서 좋은 글을 만들어 주변 좋은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배려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으니 또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바로 이러한 행복함을 가득 안겨준 저자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들의 텅 빈 마음을 가득 채워 주는 책으로 탁상형 달력처럼 세워두고 앞뒤로, 넘기면서, 책을 읽는 방식이라 항상 책상 위에 두고서 일년 365일을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매일매일을 대하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나 좋다.
인생 전반에 걸친 삶의 위로, 용기, 희망, 사랑에 관한 내용 등이 따뜻하게 가득 들어 있어 모든 사람들에게 지식과 지혜, 교양, 양식 등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명사들의 좋은 명언과 예쁜 일러스트까지 들어있어 대하기에 좋고, 작가님의 따뜻하고 좋은 글이 잔잔하게 녹아들어 있어, 더욱 더 따스하게 다가오게 만든다. 
이렇게 이 책은 진정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할 것 없이 매일 벗하면서 즐거움 속에 행복함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글들이기 때문에 한 번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해 365일은 물론이고 계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사랑의 인테리어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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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어휘 여행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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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속 편집부 저의 『지하철 타고 어휘 여행』 을 읽고

철도 지하철과 책과 인연은 오래 함께 한다. 
그래서 아주 친밀하면서도 거의 습관화되는 듯 가깝게 느껴져 편안하면서도 항상 좋은 것은 오랜 세월을 같이 해온 몸에 밴 좋은 습관 때문이다.
지방에서 거주할 때 시골 중학교로 통학할 때에 아버님의 사업실패로 수업료를 제 때 내지 못할 정도의 어려움이 닥치게 되었다.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고등학교 진학도 불투명하였다. 거의 포기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서울에 국립철도고등학교가 있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문제는 성적이었다. 
이 학교는 국비여서 학비가 무료이고, 졸업 후에는 철도공무원으로 발령까지 내준다고 하니 전국에서 공부 잘하는 수재들이 응시하는 나같이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은 안 된다는 것이라고 담임이 말한다. 
나는 절박하였다. 
어차피 고등학교를 못가는 것이니 시험이나 한 번 보도록 해달라고 사정한 것이다. 
그렇게 하여 난생 처음으로 정읍에서 완행열차를 타고서 용산까지 10시간 정도 서울에 온 것이 54년 전이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는 지 합격이 되어 결국 철도와 인연을 맺게 되어 철도고를 3년간 다닐 수 있었고, 졸업 후에는 철도 공무원으로서 약 7년 여를 복무하게 되었다. 
복무는 서울이 아니라 지방인 순천지방철도청 산하의 익산과 광주 지역에서 근무를 하여 서울과는 거리가 떨어진 지방이지만 서울은 수시로 올라외 소통을 하였다. 
특히 친구들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어 지하철과 철도 이용도 자연스레 활용할 수 있었는데 특히 철도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공무원일 때는 전부 무료로 다닐 수 있어 더욱이 그 활용도가 자유롭고 높았던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 때는 교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거수경례만 하면 무사 통과할 수 있는 특전이 있었다. 
이러다보니 철도나 지하철 역사는 나하고는 아주 친근할 수밖에 없다. 
수없이 타고 내리면서 인연을 엮어왔던 역사들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천이 있었다. 
그 만큼 빠른 사회 경제의 변화에 의한 개발에 따른 발전이라 하지만 예전 내가 다닐 때의 모습들이 거의 사라진 역들도 많아 아쉬움도 있다. 
또 지하철 역사 간격도 마찬가지이다. 
예전에는 역사와 역사 사이 간격이 비교적 길었는데 그 사이에 두 세 걔의 새로운 역사가 신설되어 있어 새롭게 변해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로선이 신설되어 9호선과 여러 지선으로 나눠있으니 세월의 흐름을 느껴본다.
서울 딸집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데 한 번 외출하려면 먼저 마을 버스를 탁고 지하철 2호선 지선을 타기 위해 신정네거리 역에 내려 타게 된다.
종착역인 1호선 2호선의 신도림역에서 내려 2호선 본선에 환승하여 교대역에 내린다. 
교대역에서 내려 3호선으로 환승하여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린다.
고속버스로 광주 집으로 향한다. 
보통 지하철을 타게 되면 2, 3번 환승하는 것을 일반적이다. 
좋은 것은 환승하면 이동거리가 꽤 된다.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운동으로 여기면 좋은 건강을 위한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루에 두 번 정도만 환승하면 기본 운동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지하철을 타게 되면 비교적 여유있는 좌석공간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조용히 책 한 권을 가지고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언제나 꼭 책을 휴대하여 책을 펴보지만 지하철에서 책을 펼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 
거의 모두가 다 스마트폰에만 고개를 박고 있는 모습은 별로이다. 
특히 이번에 나온 어휘 여행을 통해 지하철 역에 대한 한자 어휘 공부와 관련 역사 공부에도 관심을 기울여 본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제는 지하철을 타러 갈 때는 “지하철 타고 어휘 여행”을 휴대하고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머지않아 지하철 박사가 될 거 같아 기대가 부풀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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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 축복이다 - 고정관념의 세상에서 뜻밖의 축복 누리기
정재영 지음 / 이비락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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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저의 『노화도 축복이다』 를 읽고


나이 칠십을 넘어섰으니 엄연히 노년에 속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인정하기가 그렇다. 
그래서 아직 어디를 가든지 나이를 초월하려 노력한다. 
적어도 더 젊어지려는 마음으로 말이다. 
왜일까? 젊을 때와 노년 때는 분명 많은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받아들이면서 인정하게 되면 나는 스스로 점차 노인네가 되어가면서 활동력이 줄어들면서 늙은 사람이 되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젊게 살려 노력하면 행동력이 강해지면서 적극적으로 도전하려는 모습으로 임하게 되기 때문에 기회가 훨씬 더 많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이런 나의 생각들이 외모에 나타나는 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서 대부분이 50대 모습으로 봐주는데 얼마 전에 이발을 하고서 본 나의 모습을 보고 40대 중반으로까지 봐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드린 적도 있다. 
이와같이 나이는 비록 들어가더라도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우리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도 책에서 적어도 일흔 살은 되어야 행복의 정점이 찾아온다고 했는데 딱 들어맞는 것 같다. 
아울러 이 시간이 있기까지의 지나온 세월의 소중한 시간과 경험들을 간직하고 있다. 
물론 그 중에는 꼭 즐겁고 기쁜 일만 있는 것만은 아니지만 오히려 실패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안 좋은 일들도 많았으리라 고 본다. 
바로 그러한 일들을 반추해보면서 얼마든지 희노애락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함을 지니고 있다는 경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노년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닌 것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상황에서 맞는 기회라면 이제는 최대한 즐기면서 유쾌한 인생의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노화는 유쾌한 인생의 기회라 말하면서 노년의 빛나는 행복이야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순전히 자신만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나이 든 노년 세대에서도 얼마든지 활동영역을 넓혀서 더 도전할 수가 있고, 지금까지의 경륜을 바탕으로 오히려 더 실질적인 모습으로 활동함으로써 더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기를 쓰고, 암산을 하면서, 메모하기를 일상화하고, 독서활동에 참여하고, 시 암송 참여 등이다. 
모든 활동들이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뇌 신경회로를 재설정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면서 삶에 긍정적인 자세와 활력있는 시간을 영위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이에 공통점으로서 명심해야 할 것은 노년에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함을 유지하는 일이다. 
만약 건강이 원활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작은 조건도 추구하거나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면서 유쾌한 노년의 즐거운 인생을 만끽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내 경우를 보건데 저자의 ‘늙은 삶도 괜찮다, 아니 늙을수록 행복하다’는 관점에 100% 공감하면서 인생 2막 시간을 즐겁게 만끽하고 있기 때문이다.
넉넉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욕심을 내려놓고 버리고 내리고 줄이면서 대신에
베풀고 배려하고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서 건강 최우선으로 여유롭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활한다는 긍정확언대로 매일을 낙관적으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활동 모습에 나이는 들어 노년이 되어도 오히려 더 즐겁게 나의 할 일을 제대로 선택하여 할 수 있다는 최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매우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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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 수업
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강현규 엮음, 김익성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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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스마일즈 저의 『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 수업』 을 읽고


누구나가 역경과 고통을 극복하고서 성공하고 행복하기를 꿈꾸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꿈일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까지는 솔직히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적인 환경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경쟁에서 이겨나가야 하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것 하나도 록록치 않을 만큼 치열한 투쟁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바로 이러할 때 중요한 것이 자신만이 갖고 있는 근본 마인드와 함께 기본 태도라 할 수 있다. 

열악한 환경이 닥치더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면 적어도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당당한 모습을 갖추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당당하게 이를 극복해나가면서 자신만의 뜻을 활짝 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절대로 해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오직 본인 자신만이 이를 인지하고서 각심을 품고 스스로 헤쳐나가야만 한다는 점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했던 말 중에서 

“나는 내가 만든다!”였다. 

자기 자신 스스로를 자기 자신이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돕는 것은 자신에게 언제나 강력한 힘이 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스스로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여려가지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이 덕목을 갖추고 탄탄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활력있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저자가 이 책에서 자세하게 밝히고 있다. 

저자의 『자조론』은 주체적이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스스로 돕는다’는 자조(自助)의 정신을 보인 대가들이 자기 수양을 하고 인격을 쌓아 역경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실제 사례들을 모아 그 방법과 중요성을 설파한다. 

스스로 자조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나의 성공과 행복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조론』에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자조’의 원칙만을 선별해 담았다. 

다른 책들처럼 완역본으로 구성할 경우 분량이 상당하고 일화가 많아 주제에 몰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평가를 반영해 시의성이 떨어지거나 중복되는 주제의 일화를 상당히 솎아냈다. 

그런 점에서 한결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그저 조언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 보여주는 사례들이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 

자조를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 긍정적인 마음가짐, 용기, 자신만의 원칙 등을 실천해야 한다. 

평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으로 익히 아는 것들이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것들이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이 습관적으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풍토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이다.

아울러 사회 개혁을 위해서는 먼저 개인 개혁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 새뮤얼 스마일즈는 자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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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 고전에서 건져올린 삶의 지혜
한민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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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 저의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를 읽고


나이가 들어가니 어쩔 수가 없다. 

예전 지나온 시절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전개 될 후반의 시간 즉, 인생 2막 시간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다.

당연히 인생 2막 시간은 여유를 갖고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리라 다짐을 해본다. 

물론 그 전제 조건으로서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말이다.

얼마 전 한 선배님이 다니는 인문학 평생대학이라는 곳을 따라가 한 시간 수강한 적이 있었다. 

뜻밖의 시간이었지만 아주 뜻밖의 멋진 귀중한 진리를 터득하게 되었다. 

바로 동양 고전에서 나온 내용에서 얻은 것으로 사람의 본래 마음은 무로서 아무 일 없었다! 는 것이었다. 

그런데 마음에 여태까지 채워넣기만 한 것이었다. 

그 안에는 욕심많게도 좋은 것만이 아니라 나쁜 것, 아픈 것, 안 좋은 것까지 모두 채워넣다 보니 포화 상태가 되어 틈만 나면 이러한 것들이 튀어 나와 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했을 때 나에게 얻어지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도 계속 해왔다는 사실이었고, 이를 전혀 몰랐다는 사실이었다.

얼마나 아둔한 나 자신이었던가?

이제는 과감하게 던져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좋은 것만 하나씩 채워 넣으면서 적극적으로 세상을 보면서 즐겁게 생활하기로 하고 실천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생활은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 

바로 새로운 진리를 터득한 이후의 생활의 확실한 변화이다. 

바로 동양 고전에서 얻은 교훈이고 이를 깨달은 나의 결심과 변화 모습을 생각할 때에 좋은 말 한마디는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최고 기회라 할 수 있다.

바로 동양의 고전 핵심을 현 시대에 맞춰 한 줄로 뽑아낸 작은 책 한 권이지만 엄청난 파워를 지닌 아니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멋진 글귀들을 선물하고 있어 최고의 교훈이라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신의 가치관 혹은 개성과 맞닿는 좌우명과 같은 경구를 간구하고 이를 품고서 생활하곤 한다. 

그러다보면 그 경구대로 행동이 이뤄지고 그대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특별히 유용하명 의미가 최고이다. 

너무 잘 알고 지금까지 전해오면서 가장 영향력을 주고 있는 공자의 논어를 비롯한 동양 고전에서 가려 뽑은 간략한 어구를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생각의 근육을 키우고, 그 힘으로 다시금 가야 할 길을 비춰보는 길잡이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전의 서책들에서 하나의 경구를 뽑는다 하더라도, 다양한 주장과 사람마다 선호하는 중요한 구절들이 있겠지만 현실의 일상에서 여전히 통용되고, 그래서 곁에 두고 늘 챙겨야 할 것들을 모으고, 거기에 필자의 생각을 담았다. 

스스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실용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지적 도구 혹은 적어도 자기소개서에 좌우명을 적어 넣거나 가훈이라도 만들어야 할까 싶을 때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해야만 하고 인간관계를 확충해 나가야할 때 적어도 꼭 필요한 경구들이다. 

자주자주 익혀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한다면 남들이 다르게 보이는 사람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 좋은 기회에 적어도 가슴에 품고 살아갈 한 문장 정도는 확실하게 만들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동양 고전과 친해질 수 있는 매니어가 되어보는 것도 너무나 멋진 모습이 아니겠는가?

힘차게 성원 보내면서 일독을 강력하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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