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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 - 단 하나의 습관으로 인생이 극적으로 바뀐다!
요시이 마사시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11월
평점 :
요시이 마사시 저의 『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 을 읽고
난 개인적으로 내 하고자 하는 것을 반드시 하고야 마는 악랄한 독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악랄할 정도의 독성이 결국 오늘날의 나를 만들게 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러니까 성장하여 중학교 때부터 집안이 아버님의 사업부도로 인해 기울면서 어렵게 다니게 되었다.
공납금을 제 때 내지 못해 집으로 돌려보내기 일쑤였고, 고등학교 진학은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만약 나 자신이 공부욕심이 없었다면 학교는 중학교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공부하려는 욕심이 나에게 서울의 그 들어가기 어렵다는 국비학교인 서울 철도고등학교가 나타나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입학 조건으로는 부족하였지만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민 게 운 좋게 합격으로 연결되었다.
3년간 서울에서 당당하게 공부하였고, 졸업과 동시 철도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었지만 어쩐지 맘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싶어 새로 설립된 방송통신대학교 공부로 우선 직장다니면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는 본격적인 공부 필요성에서 야간에 공부하기 위해 대학이 있는 곳으로 가서 늦은 나이지만 공부에 뛰어들었다.
비록 스물일곱이지만 열심히 임했다.
또 하나 나에게 주어진 좋은 조건은 야간대학에 처음으로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신청한 점이었다.
그리하여 대학학위와 중등교사자격증을 받았다.
철도공직 7년여 경력 후 학생 공부 이후 우리 학생들과 함께 임하는 중학교에서 교사로서 나의 모든 것을 쏟는 열성적인 모습으로 임하였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나 자신이 행해온 쉽지 않은 과정을 성실하게 잘 이겨내 온 과정들을 우리 학생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처음으로 중학교에 가서 본 학생들이 내가 중학교 학생이었을 때 바로 나의 어려웠던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힘들고 어렵고 한 중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꿈을 갖게 하면서 용기를 주고 나 자신이 앞에서 또는 함께 생활하면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부터 나의 모든 것은 이 학생들과 함께 하기 시작하였고, 학생들에 맞추어 생활습관을 바꾸는데 모든 관심을 기울이는데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중점을 둔 것은 학생들의 정신력을 바꾸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아무래도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너무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희망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활용한 것이 캘리글씨를 활용한 메시지 선물과 함께 편지쓰기 등이다.
직접 글로 쓴 메시지를 만들어 학생 이름을 적어 불러 주면서 대화를 하며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신조’라는 메시지는 집의 거울에 붙여놓고 볼 때마다 큰소리로 몇 번씩 자기 얼굴을 보고 큰소리로 읽어 자기 머리에 각인시키도록 하였다.
이런 식으로 학교 및 가정 생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한 것이다.
수시로 전화를 통해 확인하였고, 학급 학생들은 일일대화노트기록을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바로 이와 같이 학생들에게 일일이 올인하는 것이 나도 모르게 나만의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더욱 더 부지런한 나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자연스럽게 05시 이전에 기상하게 되었다.
그래야 05시에 이른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장 먼저 출근하여 학교에서 전 교실 칠판에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게 되었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학생과 직원을 교문에서 인사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고 행하는 모든 것들이 몸에 배게 되는 습관들이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지면서 그 어떤 이들도 행하지 못한 독특한 나만의 습관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퇴직 후에도 여전히 이때의 좋은 습관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배려하는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좋은 마음과 꾸준한 반복이 결합하면서 이루어 낸 습관이란 큰 재산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만의 좋은 습관으로 갖고 있는 것이 있다면 나 자신이 생활해 나가는 데 있어 커다란 활력의 바탕이 되리라 확신한다.
중요한 것은 성격이나 성품같이 타고난 것도 일정 부분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습관은 제 2의 천성으로 현재의 말과 행동, 생각을 바꾸면 미래의 나를 창조할 수 있다.
즉, 꾸준히 자신을 연마하는 과정이 뒤따른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습관을 바꿔 인생을 극적으로 창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미래의‘되고 싶은 나’에 가까워지려면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는 저자의 말대로 ‘변화의 기’가 느껴졌다면 바로 시작하는 사람이 앞서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바로 그렇게 뭔가 다른 각오로 도전을 해 나갈 때 앞길이 극적으로 열릴 수 있고, 멋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지면 구조가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실전 트레이닝으로 짜여져 있다.
그래서 누구든지 아주 쉽게 넘겨볼 수 있다.
나의 정체성과 무의식을 바꾸는 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기를 적극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