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맞춤법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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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길 저의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맞춤법』 을 읽고

우리 아이를 위한 ‘빵빵 시리즈’책들인데 할아버지뻘인 내가 더 좋고 기다려지는 이유가 뭘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그 동안 발간된 관용어, 속담, 수수께끼, 사자성어, 초성퀴즈, 영단어, 명심보감, 한국전설 등이다. 

한마디로 흥미와 함께 알아두면 정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알토란같은 나만의 것으로 삼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어린이나 나이 든 사람 할 것 없이 모두가 아주 쉽게 볼 수 있도록 빵 캐릭터 가족을 통해 대화로서 공부하게끔 하여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이라는 공부라는 전혀 부담 없는 딱딱한 느낌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함께 어우러지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빵빵한 맞춤법』이다.

맞춤법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우리말을 잘 알고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면서도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어휘들을 한글 맞춤법에 맞게 올바로 알아 곧바로 쓸 수 있게 도와주고, 또한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을 향상시켜 학습에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한글 맞춤법의 원리는 ‘한글 맞춤법’ 총칙 제1항에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로 되어 있다.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에서 나온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해설’을 찾아보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 책『빵빵한 맞춤법』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틀리거나 헷갈리는 우리말 어휘 120개를 엄선, 수록하여, 실제 활용장면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어휘의 뜻과 풀이를 해주고 있다. 

이 중 몇 개만 보자.

‘남을 몹시 귀찮게 구는 짓’은? 등살( ) 등쌀( )

‘셋째 날’을 말할 때? 사흗날( ) 사흗날( )

‘내가 하지 않음을 말할 때? 아니예요( ) 아니에요( )

‘천둥’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뜻은? 우레( ) 우레( )

‘여태’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뜻은? 입때( ) 이때( )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데,

어른인 아니 할아버지인 내가 보아도 답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고 어렵다. 

이와 같이 우리말 맞춤법은 잘 알듯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막상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정말 소중하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아이들이 먹기 쉽고 좋아하는 친근한 ‘빵’과 관련된 캐릭터가 등장함으로써, 이 책과 쉽게 친해지게 된다는 점이다. 

또 이들의 일상생활 장면을 통해 틀리거나 헷갈리는 어휘를 올바로 알고 쓸 수 있게 만든다.

모든 공부의 기초인 어휘력 향상은 앞으로 성장하면서 반드시 필수적으로 행해야 하는 글을 쓰고, 말하기 학습에 자신감을 심어 주는데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에 우리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자세라 할 수 있다. 

가족, 친구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맞춤법 어휘력을 익혀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리라 확신을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 흥미롭게 즐겁게 우리말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공부를 했으면 한다. 

우리 말 실력이 월등하게 향상될 뿐 아니라 우리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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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HEAR -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야마네 히로시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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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네 히로시 저의 『HEAR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를 읽고

나 자신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할지라도 혼자서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 의미를 빛내기 위해서는 밖에 나가 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조직이나 단체에 소속도 하면서 관계를 맺고, 역할을 통해 서로간의 관계 속에 삶을 영위한다. 

바로 이때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화다. 

대화는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이뤄지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가 바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자세이다. 

그런데 일상의 만남의 대화에서 보면 솔직히 듣기보다는 말하기가 일방적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대화는 상대성이고 반드시 듣는 사람이 있어야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정상일 텐 데도 그 평형성이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는지는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으면 어떨까? 

그런데 일반적으로 말하기보다 듣기가 더 쉽지 않다는 점이다. 

듣기가 어렵다고 한다면 듣기에도 일정한 법칙과 어떤 작용, 자세와 일종의 바람직한 습관들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히어’를 잘 하면 ‘히어로’가 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나를 알아 달라’는 뜻이다. 

나를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점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곧 상대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잘 듣는 기술은 본질적으로 내가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가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이야기하게 만들 것인가’이다. 

상대가 나를 믿고 술술 털어놓아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좋은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듣기의 기술은 의외로 간단하다.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고, 재미있게 말할 필요도 없다. 

일단 말수를 줄이고 상대가 이야기할 기회를 충분히 주기만 하면 된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이끌고, 적절한 질문을 던져서 원하는 것을 먼저 꺼내도록 만들 수 있다.

듣기에도 훈련이 필요한 것은 어떤 말도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듣기 위해서이다. 

단 한 사람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아무리 힘든 하루도 우울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된다면 그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듣기의 기술을 익혀서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대를 알아줌으로써 나의 가치가 저절로 올라간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상대를 변화시키고, 사람들을 내 편으로 끌어당기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솔직히 고백하건데 지금 말주변이 없어도 괜찮다. 

아니 말센스가 없어도 괜찮다. 

잘 들어주기만 하는 방법과 기술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만 나만의 습관으로 만들어 즉시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대화 상대방을, 아니 사람을 단번에 내 편으로 움직이게 하고 만들 수 있다! 

잘 듣기만 해도 훌륭한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면 이세상 최고 모습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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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자라는 도서관 가족
정연우 지음 / 이비락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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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저의 『책과 함께 자라는 도서관 가족』 를 읽고

외손자가 이제 두 돌이 되어간다. 

아가로만 보았던 외손자가 이제는 제법 컸다고 제법 별 시늉을 다 하고 따라하며 말귀도 알아듣기도 한다. 

나 자신 책을 좋아하는 관계로 아침 일어나면서부터 틈만 나면 거실에서 책을 보는 장면을 쳐다보는 외손자가 어느 사이 내 옆에 앉아 책을 읽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자기 책을 가지고 소리가 나는 펜을 이용해 좋아하는 그림을 꽂게 되면 그 그림이름 소리가 나는 공부도 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아하! 이래서 자랄 때 환경이 중요하구나!’하는 말에 철저히 공감을 하곤 한다. 

아직 말도 못하고 아무 것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시늉만 하는 외손자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나 자신을 따라 시늉을 한다는 게 말이다. 

아무래도 부모는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일찍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게 되면 아이들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외할버지의 이런 모습도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자라면서 좋은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마음에서 읽게 된 이 책은 한 마디로 우리 아이들, 자녀들, 학생들에게 좋은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읽어주는 방법, 도서관 재미있게 다니는 방법, 책으로 놀고 공부하는 방법 등 독서에 관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 조목조목 세밀하게 안내한다. 

마치 이 세상 가장 순수한 마음에서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향해 튼튼한 독서력을 갖출 수 있는 기초 력을 다지는 든든한 터전을 닦기 위해서...

저자는 16년 차 현장 초등학교 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독서지도를 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과 두 자녀를 직접 키우면서 겪은 유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물려줄 방법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재미있게 ‘책 읽어주기’와 ‘도서관 다니기’, 그리고 책으로 놀고, 공부하는 방법, 학년에 맞는 독서생활 팁 등 책과 관한 소중한 정보를 세심하게 알려준다. 

특히 우리 부모 및 성인들도 책에 관한 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너무 유익하여 가족들이나 아니면 이웃들에게 좋은 정보를 나누고 배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특히 주변에 많이 산재하고 있는 도서관에 대하여 의외로 활용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는 도서관 활용 정보들을 마치 높은 산처럼 넘쳐 난다. 

이 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을 내 집처럼 적극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아이들에 대한 독서지도 책들도 넘칠 정도로 많지만 현직 초등학교 오랜 경력 교사가 읽어도 섬세하고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꽉꽉 차있다. 

얼마든지 직접 행동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자신에 맞는 책과 독서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하는 길뿐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부모나 어른 입장이 아니라 아이 입장에서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내 아이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원한다면 반드시 곁에 두고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책을 너무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부모님이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책을 읽는 습관’이 아닐까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책 읽어주기’와 ‘도서관에 다니기’ 이 두 가지면 충분합니다.”(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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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지혜롭게 사람을 움직이고 원하는 바를 이룬다!
후지야 신지 감수,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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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야 신지 감수 저의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을 읽고

시리즈 누계 161만부 돌파라니! 

이것은 보통 사람이라면 아니 일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우리들의 마음을 울리고 움직이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받아들이면서 애용하는 것이다. 

우리 사람은 절대 혼자 살 수가 없다. 

결국은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인간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원하는 바를 이루는 각종 지혜로운 관계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그 공동체 안에서 가장 지혜롭게 사람을 움직이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책이 바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다.

미국 교육자이자 저술가인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의 비법, 화술, 소통의 기술 등을 독자적으로 연구하였고,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행복론> 성공대화론>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특히 그 명저인 <인간관계론>은 1936년에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자기계발 필독서로 꼽히며 독자층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인간관계론>은 ‘사람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복잡하고 어려운 대답 대신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을 제시한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통 핵심은 ‘지시나 명령으로 상대방을 움직이려 하기보다, 내가 먼저 실천하여 상대방이 기꺼이 하고 싶게 만든다.’이다. 

이는 개인을 떠나 가족, 회사, 동료, 친구를 떠나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공동원칙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연결되는 시대에서 국가, 언어, 문화를 초월해 소통할 기회가 점점 더 많아지면서 인간관계에 관련된 고민도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상황에 처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이 책에서는 카네기가 가르쳐 온 인간관계의 원리를 일러스트로 구성하여 비주얼 노트로 일목요연 구성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나와 세상의 접점인 직장, 가정, 사회, 사교 모임 등에서 흔히 일어나는 장면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실천법과 요령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카네기는 사람을 움직이고 싶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인정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보편적 심리이다. 

내가 아무리 관심을 주고 노력해도 돌아오지 않더라는 사람들에게 카네기가 건네는 말이 있다. 

“인생은 부메랑이다. 내가 한 일은 돌고 돌아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이다. 

일대 일의 영향력에 집착하지 말고 시야를 넓히도록 노력하자. 

상대방이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고 부당한 대우를 하는 상황도 시야를 키우면,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대방의 공격에 휘말리지 않고 의연한 태도로 이해하면 나는 인망이라는 큰 이득을 얻게 되고, 상대방은 공허한 승리만 가져갈 뿐이다. 

결국 나에게 모이는 협력자들은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다. 

더 나아가 카네기는 나를 공격한 상대편까지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도 가르쳐 준다.

모든 것을 일대 일, 나만의 문제로 보면 세상살이가 부당하고 힘들게 느껴진다. 

나의 태도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넓은 관점에서 생각하면 완고함, 자만심, 열등감, 냉담함, 억울함, 무관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서서히 걷히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할 수 있는 용기, 이타심, 배려심, 상냥함, 자신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공기처럼 주변에 깃들게 되는 것이다. 

그 신선한 공기가 기세를 키우면 결국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극적으로 바뀌는 인생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인간관계의 가르침인가?

카네기의 가르침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사회생활을 하는데 따른 여러 고민들이 조금이나마 풀리고, 긍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영원 불멸의 고전 반열의 대열에 동참하기를 기원한다.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중요한 요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와 ‘무엇을 생각하는가?’이다. 

사회적 지위나 재력은 인간의 행복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다. 

자신의 사고방식에 따라 행복을 영위할 수도 있고 불행에 빠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항상 주변에서 감사한 대상을 찾고 고마움을 느끼면,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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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20세기를 뒤흔든 사회심리학의 대가
필립 짐바르도 지음, 정지현 옮김 / 앤페이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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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짐바르도 저의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을 읽고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을 한 연구자로 남아도 괜찮나요?”라는 질문에

“제 묘비에 ‘그는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의 감독관이었다’라는 글이 새겨지지 않았으면 하는 대신에

‘그는 사람들을 마음의 감옥에서 해방시켜 주었다’라고 새겨지면 좋겠다.”고 바라면서‘

그는 수줍음과 무지, 자기합리화의 감옥에서 사람들을 해방시켰다. 

그 과정을 즐겼으며, 많은 이에게 평범한 사람이 영웅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불어넣었다.’”

라고 커다란 묘비에 새겨지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저자 필립 짐바르도의 육성 회고록 자서전은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깨진 유리창 이론’,‘타임 패러독스’등

사회심리학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널리 알려진 인물인 필립 짐바르도! 

저자는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심리학과 삶> <루시퍼 이펙트> <나는 왜 시간에 쫒기는가> 등 많은 저서를 통해 보여주는 그의 심리학 이야기는 사회심리학의 대가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이 책은 필립 짐바르도의 구술 기록을 자서전으로 만들어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다. 

누나만 일곱인 가정에 아들로 대공황기인 1933년 뉴욕의 대표적인 빈민가 사우스브롱크스에서 자란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가정은 어려웠다고 적고 있다. 

가난했던 유년시절과 가난이 가르쳐준 것들에 대해 리더와 추종자로 이루어진 세상의 상태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오직 공부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역시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라왔던 마른 체격 183cm 키에 68kg 몸무게로 뉴욕에서 온 시칠리아인으로 편견을 들었던 고등학생이었다. 

다양한 심리적인 실험을 할 수 있었던 과정들도 아마 그의 생활의 기저를 두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들을 수가 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는 취직을 하길 원했지만 그는 대학을 나와야 돈을 더 벌 수 있다고 아버지를 설득한다. 

그리고 여러 과정을 거쳐 대학으로 인생을 뒤흔든 4번의 오해에서 그는 심리학과 대학원을 가기위해 지원을 하게 되고, 교수의 차별적인 대우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적고 있다.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강의도 예일대에서 스탠퍼드대학교까지 이어진다. 

반전운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말콤X와의 만남도 소개한다. 

가장 유명케 만든 교도소 생활 실험을 통해 그가 보여주는 심리적인 실험을 보면 한 기숙사 학생들 가운데 절반은 교도관 역할을 나머지 절반은 죄수 역할을 맡긴다. 

그리고 그 반대의 역할도 해보는데... 

누구도 강요하지 않은 자발적인 실험을 통해 교도소 심리학이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억압에 대한 설명도 보여준다. 

이러한 실험은 그 시대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그 효과를 지켜보게 되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시간관과 심리학 그 후 짐바르도 시간관 검사로 다시 사용하게 되는 유효한 측정 기준이 된다. 

스타 교수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면서 역시 뭔가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스탠퍼드 대학교에 강의를 시작할 때 처음 강의 시작할 때 200명 정도였는데, 2년 후에는 800명 정도로, 그 다음에는 1,200명 정도로 늘어날 정도로 학생의 참여도가 높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는데 그 비결이 혁신적이고 독특한 방법을 개발하여 사용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시선을 계속 잡아두려면 퍼포먼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음악을 사용하였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특별한 손님을 많이 초대하여 활용하였고, 유익하고도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 노력을 했다는 말에 역시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면서 최고 교수는 다르다는 그래서 존경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학계 또는 심리학 쪽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한다.

“영웅적 행동은 특별한 게 아니라 그 누구라도 불의에 맞서 옳은 말을 하고 현명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2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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