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운동하라고 해도 안할 너에게 - 30대였던 내가 묻고, 60대인 내가 답하는 운동·건강·행복
박홍균 지음 / 이비락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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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균 저의 [어차피 운동하라고 해도 안할 너에게]를읽고

난 개인적으로 매일 일어나 새벽이 되면 하루가 시작될 무렵 나하고 귀한 인연을 맺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가 직접 써서 만든 캘리 좋은 글 메시지를 보내는 배려를 행하고 있다. 

수백 명에 이르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그 메시지 내용 중에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지만 가장 중요 포인트는 건강과 행복, 꿈과 목표, 자연과 동행, 운동과 사랑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이것을 한 계기가 늦은 나이인 서른한 살에 천운으로 교직자격을 얻어 중학교에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시험 때나 생일 때 개인 축하 메시지를 만들어주며 격려하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 후 꾸준히 만들면서 나만의 메시지 만들기 노하우가 습관이 되었고, 퇴직 후에도 계속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있다. 

이제 나이 칠십을 넘겨 인생 2막 시간을 보내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역시 건강한 모습을 통한 행복창조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수적인 행동 지침이 바로 운동하기의 습관화이다. 

그렇다면 바로 멋진 인생 후반부를 위한 가장 확실한 정답인 것이다. 

평소에 꾸준한 운동의 실천 습관화를 통해서 건강을 확실하게 유지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면 행복한 모습을 저절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바로 나의 이러한 생각과 목표를 그대로 아주 상세하게 마치 멘토처럼 안내해주는 건강 관련, 아니 운동 관련, 즉, 행복관련 최고 멋진 책이 출간되었으니 이제 여러분의 아침이 되면 ‘운동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행복하게 살 것인지, 말 것인지’의 다른 표현일 뿐.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60대의 나이가 된 저자가 20~30대부터 경험한 운동과 건강, 행복의 상관관계와 운동을 하면 왜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가에 대해 과학적 사고방식과 근거로 설명한다. 

그 설명은 30대였었던 저자의 시각(30대의 나)에서 질문하고 60대를 살고 있는 저자(60대의 나)가 답변하는 문답식 구성으로 되어 있어 매우 흥미롭다. 

젊은 시절 격무로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의 딸과 함께한 줄넘기 운동을 계기로 운동하면 삶에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단순한 원리를 깨닫는데, 그것은 운동으로 얻게 되는 육체적 변화와 정신적인 변화이다.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건강하다. 

또한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른 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는 늙고 병들지 않을 거라고 자만하기 일쑤이다. 

저자는 젊었을 때 누군가가 자신에게 운동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왜 운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운동이 습관만 되면 고통스럽지 않다고 이야기해 준 사람이 있었다면, 아마도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며 운동하면 왜 행복한지를 경험과 함께 잔잔하면서도 감동과 함께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결론은 “운동하면 행복해집니다. 당신도 그 행복, 한번 누려보시기를….”이다. 

본인이 직접 선택한 운동의 습관화를 통해서 최고의 건강과 행복을 얻어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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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 활자중독자 김미옥의 읽기, 쓰기의 감각
김미옥 지음 / 파람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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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옥 저의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를 읽고

나 자신도 나름대로 힘들고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책을 가까이 하려는 의지하나로 슬기롭게 잘 극복해냈다. 

집이 가난하여 중학교 때부터 수업료를 제때에 납부하지 못해 집으로 돌려보내지곤 하였다. 

책을 살 돈이 없어서 용돈이 모이면 헌책방을 가서 제일 싼 문고판을 구입하여 나만의 책으로 만드는 것을 기쁨으로 책 모으기에 시작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아주 오래전부터 책을 좋아하여 책을 읽고서 서평을 작성하기를 직간접적으로 하여 SNS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책 장르 가리지 않고 보고 있지만 솔직히 초기에는 관심 분야 책 중심으로 책을 선별하여 치중하곤 하였다. 

저자가 한 권의 작품을 창작한다는 것은 작가의 모든 것을 쏟아서 만든 것이기에 그 작품에 대한 서평을 한다는 것은 솔직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작업일 수 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 작업이다. 

따라서 한 편의 서평에는 그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이야기이지만 서평하는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점이다. 

나만의 지금까지의 자라고 책과 함께 해온 과정과 개인의 사회적 관계 확충에서의 도전 내용 등을 표현하려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많은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 왔지만 이 책만큼 철저하게 저자만의 치열함이 돋보이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에 대한다. 

그 만큼 이 작품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는 이 시대 최고 인기 서평가 · 시대의 가장 ‘핫’한 북 인플루언서, 김미옥의 첫 단독 작품인 것이다. 

스타 서평가 김미옥. 자신을 ‘활자중독자’로 소개하는 그녀의 첫 단독 저서로서 저자만의 꿋꿋한 ‘책 덕질’의 기록인 동시에, 이름난 ‘서평 덕질’의 아카이빙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애정하고 기억한다는 것이 얼마나 개인의 영혼과 사회적 관계 맺기에 도움이 되는지를 설파하는 ‘책덕’의 ‘성덕(성공한 덕후)’ 간증서이기도 하다. 

그녀가 책 읽기에 빠진 구체적인 사연과 독서 취향을 다듬게 되는 계기, 활자중독자의 중독적 일상사를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그간의 서평들 가운데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최애 책’ 리뷰들을 통해 저자만의 치열한 그간의 열정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서평집 겸 에세이, 또는 독서 선동서에는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물성에 대한 집념 어린 고찰이 새겨져 있다. 좋은 책과 좋은 작가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물씬 묻어나는 이 작품에서, 때로 저자는 자신이 젊은 시절 과소평가하던 작품들에 대한 사과를 늘어놓기도 한다.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덕질 동지이자, 가이드이자, ‘나도 쓸 수 있다! ’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들이 잘 전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 멋진 저자와 작품을 통해 책 사랑과 독서의 모습, 나름의 사색의 과정과 글쓰기를 통해 치유하고 극복해낼 수 있는 강력한 최고 멋진 모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날의 저자를 있게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의 습관화와 생활화였기 때문이다.

“위태로운 청춘을 무사히 건너게 해준 것이 독서였다면,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글쓰기였다.”(4p) 

“삶에 대한 열망이 내 글쓰기의 첫걸음이었다. 

먼저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라. 쓰고 또 쓰다 보면 어느 날 깨닫게 될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만으로도 존재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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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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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저의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를 읽고


문학의 여러 장르 중 시 쓰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시 용어 자체가 보통으로 사용하는 언어보다는 더 고차원적인 의미를 갖는 언어를 찾아서 시구를 맞추기가 결코 쉽지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같이 비전공자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쉽게 쓸 수 있는 에세이 류 쪽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제 나 자신도 세월이 많이 흘러 인생 후반기에 이르렀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노라면 후회스러운 일도 많은데 이 시쓰기 도전도 적극적으로 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렵다고 쓸려는 욕심도 갖지 않했을뿐더러 도전 자체도 소홀했던 것이다. 

이제 인생 2막 시간을 맞아서 시간 여유를 갖고서 지난 시간에 대한 정리는 물론이고 각종 글쓰기에도 도전하려 노력한다. 

그 중 시작품도 들어있다. 예전에 생각하는 어려운 시가 아니라 생활하면서 겪으며 느끼는 감정 등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생활 시를 작성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고 있다. 

시를 써놓고 처음에는 시작품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짓기 같기고 하였지만 역시 글쓰기는 반복이고 끈기있는 작업 훈련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매일 한 편씩을 시도하다 보니 이제 조금씩은 보이기 시작한다. 

“아하! 이렇게 해서 시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구나!” 하면서 감을 받기도 한다. 

감을 받을 때 조금씩 고쳐 가면서 작품을 더 나은 모습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시쓰는 일일 즐거워졌다. 

어렵지가 않게 된 것이다. 

얼마든지 쓸 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자신감까지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와! 놀라운 자기 정진이고, 발전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현역 시인 중에서 나태주 시인을 진정 최고 존중한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50년 넘게 이어 온 시인 나태주로서,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접어든 인간 나태주로서 자신의 시와 삶을 되돌아보는 시선이 오월의 봄볕처럼 따뜻하고 애틋하게 다가온다.

시인은 “날 어둡고 다리 아프고 지쳤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인생의 발걸음을 서두르는 대신 “사막을 건너듯 힘들게 견뎌온 하루”가 “거의 바닥이 나고 있”으므로 어머니와 할머니, 어린 동생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자”며 독자의 손을 슬며시 이끈다. 

밀려드는 일에 치이고 때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으며 고된 하루를 살아 내는 이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 자체로 “위로와 기쁨”이 된다. 

새롭게 써내려간 1년여의 기록, 나태주 신작시집으로 52번째이다.

수수한 풀꽃처럼 우리 곁의 작고 여린 존재들을 노래해 온 시인, 나태주의 신작시집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가 출간되었다. 

하루하루 있는 힘껏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온기 어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에 걸쳐 새롭게 써내려간 작품 178편을 담았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온 시인의 따뜻한 봄볕 같은 시선이 시집 곳곳에 녹아 있다.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는 지친 발걸음을 이끌고 돌아온 독자에게 기꺼이 안온한 ‘집’이 되어 줄 것이다. 

시인은 이야기 한다. 

“나아가 집은 영원의 집, 종언의 장소일 수도 있다. 

내 나이 이제 80. 그런 생각을 아니 할 수 없는 나이다. 

강연과 사람 만남을 멈추고 살면서도 끝내 멈출 수 없었던 것이 시 쓰기였다. 

어쩌면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아 다시금 내가 살아난 것인도 모르겠다.”(274p)

이 시집과 나태주 시인의 시를 통해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하여 나만의 더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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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바 북 - 홈텐딩과 바텐딩을 위한 1000가지 칵테일의 모든 것
미티 헬미히 지음, 양희진 옮김 / 미래지식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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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 헬미히 저의 [얼티밋 바 북] 을 읽고

술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아버님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거부하거나 나 자신이 원해서는 마시지 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하였다. 

술 마시기를 좋아하시는 아버님께서 술을 드시고 오시면 말씀이 아주 많으셨고, 그 말씀을 술상 자리에서 곧고 바른 자세로 술자리 끝날 때까지 들어야만 하는 모습이 내내 싫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라면서는 물론이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전체적인 회식이나 일정한 필요에 의한 자리 외에는 자유롭게 술을 마시지 안했기 때문에 솔직히 술에 대한 내용이나, 술과 관련한 여러 정보 등이 아주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아울러 성격까지도 내성적이다 보니 더더욱 술로 인해 어울리고 웃으며 대화하는 데에도 익숙하지 못해 어려움도 갖고 있다. 

당연히 사교적인 모임이나 관계에 있어서도 빠지거나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생활하면서 스트레스에 쌓이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길 때에 마음을 확 풀어버리기 위해 술의 힘을 빌려보려고 시도도 해보았지만 이것도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것도 자기 나름의 연습과 함께 습관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가끔 연회나 축하 자리에 초대받아 참석했을 때에도 메뉴 선택이나 칵테일의 종류 등에서도 솔직히 어떤 정보를 알지 못한 채 임한다면 정말 어색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물론 나름의 공부와 사전의 대비를 통해서 준비를 할 수 있다면 최고 시간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집이나 수단, 또는 멘토로 삼을 전문가를 만나기가 싶지 않다는 데 있다. 평소에 조금씩이라도 이에 관한 정보를 갑고서 공부와 연습을 끈기를 갖고 꾸준히 해나가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출 수 있다면 결코 꿀리지 않는 나름의 전문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클래식에서 현대적 혁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은 ‘칵테일’ 가이드북, 『얼티밋 바 북』이 드디어 국내 출간되었다는 것은 아주 뜻깊은 경사라 할 수 있다. 

2006년부터 바텐더와 믹솔로지스트를 위한 칵테일 교과서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던 이 책은 20세기 초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칵테일을 아우르며, 그 진화의 역사와 함께 현대 바텐더와 홈텐더들을 위한 상세한 레시피와 주조 기술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홈텐딩을 시작한 사람뿐만 아닌 믹솔로지스트, 전문 바텐더에게도 유용한 칵테일을 제조를 위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종합 가이드북이다.

칵테일의 클래식에서 현대적 혁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은 칵테일 가이드북, 『얼티밋 바 북』이 드디어 국내 출간되었다. 

지금도 전문 바텐더가 되기 위한 필수 교과서로 유명한 이 책은 과거의 칵테일이 어떻게 현대의 복잡한 형태로 발전했는지를 설명하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칵테일과 그 제조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소개한다. 

1920년대의 금주법 시대를 시작으로, 1950년대 아토믹 칵테일의 유행 그리고 1970년대와 1980년대의 혁신적인 칵테일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칵테일이 예술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또한 집에서 전문 바텐더처럼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팁과 기술을 자세히 실었다. 

클래식 마티니부터 코스모폴리탄, 레몬 드롭과 같은 현대적인 칵테일,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하이볼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다.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모두 담은 이 책은 트렌디한 레트로 스타일의 바 도구와 잔을 활용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홈텐딩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꿀팁도 제공한다. 

《얼티밋 바 북》은 새로운 시대로 발전하는 창의적인 칵테일 세계를 클래식한 칵테일과 연결하며 개인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거나 취향껏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자세한 재료의 소개와 주조 방법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각 칵테일의 역사와 전통도 함께 전하기 때문에 칵테일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믹솔로지를 위한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술에 관해 지식이 아주 짧은 나 자신에 대해 많은 교양과 함께 특히 칵테일에 관하여 수많은 지혜와 예법, 종류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고 간접 체험이었다. 

항상 곁에 두고서 적절하게 잘 활용해 나갈 것이다. 

칵테일에 관련하여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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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사 수업 - 유대 문헌으로 보는 신구약 중간사의 세계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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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규 저의 『중간사 수업』 을 읽고

솔직히 비그리스도교인으로서 성경에 대한 지식도 아주 얄팍한 일반적인 지식뿐인 나 자신이지만 이렇게 열심히 성경 관련 공부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으로 영광스런 시간이었다. 

구약 성경 39권과 신약 성경 27권 계 66권의 성경으로 되어 있다만 알고 있었지 ‘중간사’에 대한 공부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대하였다. 

구약시대가 끝나고 신약 시대가 시작되기 사이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강의 내용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였다. 

500년 신구약 중간사 연구자인 저자가 제시하는 회복의 언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저자인 박양규 목사는 문학·예술·역사의 토대 위에 성경 교육을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

죽은 역사’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현재와 대화를 나누는 탁월한 재능이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동 대학원M.Div.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헬레니즘을 전공했다M.A.. 

영국 애버딘 대학교에서 요세푸스의 문헌을 중심으로 신구약 중간사를 연구하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4~2015년에는 소명중고등학교에서 인문 고전과 성경을 접목한 교리 교육에 전념했으며, 삼일교회(송태근 목사 시무)에서는 교회학교를 총괄했다. 

한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교단 소속 목회자로서 저자의 오랜 고민은 목회와 교육 현장에서 왜 성경이 현실에 와닿지 않는가, 왜 성경은 격리된 언어로 존재하는가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경과 현실이 만나는 지점을 명확하게 포착했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것이 결정적인 동기가 되어 코로나 시대에 대형 교회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교회 교육 콘텐츠를 제시하는 시대적 사역을 개척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15주 명강의, 로고스와 파토스, 에토스의 결정판! 유튜브 채널 중간사 강의 100만뷰 돌파! 내용을 책으로 펼치고 있다.

‘중간사’를 구약의 예언 확인 시기라고 한 저자는 ‘제2성전기’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분명하게 말한다. 

이 책은 학술서가 아니라는 것! 20년 연구자로서 역사에서 재현된 내용을 토대로 현실과 접목하고자 하였다. 

특히 마카비 전쟁과 유대 전쟁의 관계에서 신약 시대를 이해하며 그 시대를 살았던 아무개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었다. 

그들의 질문이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하다. 

우리가 2천 년 전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은 성경,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놀랍다. 

그만큼 신앙이 역사성을 가진다는 말이다. 

‘회복’을 경험한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 제국을 넘어 역사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로마 시대에 탁월한 삶의 기준을 제시하며 숭고하게 살았던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 교회는 오늘도 소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성경과 시대의 접점을 찾아 적용하는 고민을 하지 않고 문자에 갇힌다면 결국 소멸하지 않겠냐고 되묻고 있다. 

같은 본문, 같은 단어를 접하더라도 복음, 교회, 소망 같은 어휘들이 그 시대 역사적 맥락에서 나온 표현임을 기억해야 한다. 

유대교가 바리새파를 중심으로 랍비 유대교로 전환하여 명맥을 이어 온 점을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사두개인과 달리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것이다. 

그만큼 우린 신앙이 ‘역사성’을 가진다는 말이다.

신구약 중간사는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신구약 중간사 연구 20년을 기반으로 역사, 인문, 예술을 적시적소에 활용하면서 이를 도표, 사진 자료, 명화를 통해 부드럽게 버무려 내어 그 누구라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 너무너무 이해하기 좋았다. 

신구약 중간사 500년의 역사, 그 회복의 지혜에 여러분을 정중하게 초대한다!

“역사 속 아무개들과의 만남을 마치며, ‘회복’을 경험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 제국을 넘어 역사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화려한 예배당, 성직자들의 높은 학위, 풍부한 예산, 공격적인 전도 같은 것들 때문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삶, 바로 그 회복을 누리는 삶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로마 시대에 탁월한 삶의 기준을 제시하며 고결하고 숭고하게 살았던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때, 오늘도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29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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