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한국을 이끈 역사 속 명저 - 옛 책 속을 거닐며 미래를 여행하다
이종호 지음 / 글로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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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쓰여진 의도가 아주 좋다.

우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알게되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그런데 흔히 요즘들어서 과거를 무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 같다.

명예퇴직이 활발해지면서 연륜있는 사람들을 그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내쫓는다.

물론 이들 한명이 나감으로 신입사원 둘을 받을 수 있는 연봉이 나오겠지만 이들이 사라짐으로서 회사는 그만큼의 손해를 보게되지 않을까?

물론, 새로운 신입사원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 나가고 있는 퇴직자들 만큼의 노하우를 몸으로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이 또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국은 과학이 발달한 나라라고 믿는다.

이렇게 과학이 발달할 수 있게된 근본에는 과거부터 전통깊은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저 8권을 소개해놓았다.

물론 내가 아는 책보다 모르는 책이 더 많은 현실이 슬펐지만, 그래도 이 기회로 우리 역사 속 명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8가지 책 중에서 가장 의아한 것은 대동여지도였다.

대동여지도는 말 그대로 '지도'이다.

책이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도 8가지 명저에 끼어있는 점이 의아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왜 대동여지도가 이 곳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대동여지도를 보면서 김정호가 실측을 했다는 말이 허구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하니 그동안 왜 난 실측이라고 믿고있었을까?

김정호가 지도를 만들기위해 전국을 세번이나 돌고 백두산을 8번 올라갔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으나 지금같은 시대에도 전국을 세번돌고 백두산을 8번 오르는 것이 힘든데 그당시에 두발로 이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결국 대동여지도는 김정호 혼자의 작품이 아니라 방방곡곡에 있는 사람들의 힘으로 모아진 '편집'본인 것이라고 한다.

나의 우매함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내가 알고있는 사실도 알아볼 수 있고 몰랐던 사실도 알아보게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다.

이 책은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좋은 지침서가 되어주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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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처럼 꿈꾸고 게이츠처럼 이뤄라
이창훈 지음 / 머니플러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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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면 누구나 읽고싶어 질 것이다.

애플의 잡스와 MS의 게이츠!

전 세계인이 알고있고, 공교롭게도 같은 IT의 한 획을 그은 장본인이 아니던가!

그러나 이들의 성공은 (우리의 생각에는) 미묘하게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

나만해도 잡스는 뭐랄까, 조금 창의적이면서 디자인적 요소를 중시하는 감성적 인간이라면 게이츠는 왠지 잡스보다는 딱딱한 면과 하드웨어적 삶을 살아갈 것 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입견이 반영되어서 책의 제목도 결정된 것 같다.

잡스는 꿈을 꾸는 인간이고, 게이츠는 더 크게 이뤄낸 사람이라는 뜻이니 말이다!

 

이 둘은 모두 한 명만으로도 책 한권이 나오고도 남을 사람들이다.

그러나 둘을 한데 묶어서 볼 수 있다니 중국집으로 보자면 짜장반 짬뽕반을 시킨 것 같은, 한권으로 두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횡재한 느낌이 든다.

두 IT 황제들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이 책은 근래에 만난 책 중에서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책이다.

 

두 황제는 어릴때부터 조금은 남달랐던 것 같다.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력이 있었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능력도 있었다.

그래서 또래와 조금 달랐고 조금 더 특별한 유아기를 보낸 것 같다.

 

이들은 성공했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이들이 기업가라는 점이다.

이들은 기업인이다!

기업인으로 성공한 것이다!

바로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사업가적 기질이 대단했던 것 같다.

어려서 야구 글러브를 사용하고 싶어서 계약서를 작성해서 누이에게 내밀었다는 구절을 읽으면서 얼마나 놀랐던지!

5달러를 줄테니, 앞으로 글러브를 사용하고 싶을때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계약서였다.

그러나 자신이 독점해서 계속 사용하지는 않겠다는 다소 양심적인!

얼마나 멋진 계약서인가!

5살짜리가 저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로 놀랍다.

어떻게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런 계약서의 수완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결국 굴지의 기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이들은 회사를 키우는 힘을 알고 있었다.

바로 사람~!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회사의 발전을 생각하는 이들의 회사에 다니고 싶어라~!

흠, 이게 아닌데 ㅋ

 

하여간, 이 책은 두 가지 색깔을 가진 IT거장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잡스와 게이츠를 조금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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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의 나도 가끔은 커튼콜을 꿈꾼다
김수현 지음 / 음악세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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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고 (죄송스럽게도) 작가 김수현 선생님을 먼저 떠올렸다.

아, 김수현 작가님이 이렇게 젊고 이뻤나? (나는 김수현 작가님의 얼굴을 모른다..) 라고 생각하면서 책표지를 보고있는데 아뿔싸!

김수현'기자'라는 말이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동명이인이었구나~!

 

그런데 나만 이런 착각을 하는게 아닌다보다.

김수현 기자님 자신도 그런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몸소 글을 시작하시면서 이 이야기를 써 놓으셨다.

김수현 작가님에 대한 존경과 함께 자신이 동명이인으로서, 그리고 같은 글쟁이로서 많은 오해를 받으셨음을 말이다.

 

김수현이란 이름이 글을 잘 쓰는 재주가 좀 타고났나?

평소 김수현 작가님의 드라마를 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김수현 기자님의 글도 마음에 들었다.

필요한 말을 전달하면서도 그 속에서 유머를 찾으려고 하는 모습이 내스타일과 맞았다.

 

하여튼, 김수현 기자님의 카튼콜에 관한 이야기!

커튼콜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공연이 끝나면 사람들은 그 공연에 대한 존경과 감동의 표시로 기립박수를 보낸다. (물론 감동받은 경우만)

그러면 공연자들이 보답으로 (간혹 앵콜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 다시한번 닫혔던 커튼이 열리면서 인사를 하는~

가슴벅찬 순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것이 커튼콜이라고 하면 되겠다.

 

이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이해가 되시는가?

이 책은 바로 공연이야기이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 수준이 올라가고 GDP가 높아지면서 1년에 한번정도는 비싼 공연을 찾아서 마음에 드는 배우 하나정도 있으신지요?

뭐 굳이 소득과 관계없이 원하면 하기 마련이지만 말이다~

이분은 직업으로 많은 공연을 보고 계셨겠지만, 스스로 즐거웠노라고 말씀하신다.

정말 말만 들어도 정말 숨이 막히게 가보고 싶은 공연들이 쏟아졌다.

그래서 읽는 내내 내가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읽는동안 행복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나보다 더 공연쪽 지식이 많으시니까 설명도 들으면서 공연장에서는 찍을 수 없는 사진들도 실려있고, 또한 기자의 신분답게 글도 재미있게 잘 쓰시고!

정말 뭐하나 빼놓을 것이 없는 소중한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공연을 사랑하는 김수현 기자님의 일상도 후반부에 나오니까 그분의 생활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이 책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정말 꾸미지도 않았고 과장되지도 않은 소탈한 공연이야기~

같이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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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 감성포엠에세이
더필름 지음 / 바다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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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책"

 

이 책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너무너무 예쁜 책이었다.

사랑에 다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겠다는 마음도 이쁘지만 그 속에 담긴 하나하나의 말들이 정말 예뻤다.

마음이 착한 사람이 결국에 예뻐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 책은 그런 매력을 가졌다.

그리고 실제로도 너무 예쁘다.

 

사람들은 책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읽는 경우가 많다.

지식을 얻는다던지 새로운 학문을 접하고 싶은 경우, 혹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로서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경제와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었는데 지식향상이 주된 목적이었고, 가끔 시간이 나면 교양서적을 찾곤했다.

다른 세계가 궁금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조금 색다름을 선사해주었다.

 

이 책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시간, 혹은 나 자신을 한단계 더 성숙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서 손색이 없을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될 만한 예쁜 책이다.

 

사랑에 다쳐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을 위로할까?

나 같은 경우는 이름모를 사람들의 미니홈피를 옮겨다니면서 여러가지 예쁜 글들을 보면서 스스로 미소짓거나 눈물짓고 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마음으로 고통받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하리라!

 

이 책은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

그저 이런저런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데 그 속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라던지, 혹은 서로 오랜 시간 사귀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모습들이 담겨져 나온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그 중심에 서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된다.

 

내가 저런 경우라서 이런 결과를 맞이했구나!

이렇게 하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등의 판단을 하게된다.

그렇다고 그 결정을 틀렸다고 할 수 없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이렇게 나는 한단계 더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또하나의 별미(?)는 OST이다.

책을 사면 OST가 따라오는 다소 예상치못한 선물이었다.

요즘 음원들을 문제로 음악들의 스트리밍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책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 선물을 받으니 뭔가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맛에 책을 계속 읽게되는 것 같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내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예쁜 책과 함께 마음이 더 예뻐지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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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브랜딩 - ‘남이 가지 않은 길’을 택한 CEO 16인의 How to Brand
이필재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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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CEO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가히 이 시대 최고의 CEO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새로운 파트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기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광동제약의 최수부, 안철수, 공병호, 한경희, 신세계의 구학서 등 우리 나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될 만한 이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간 사람이라는 것이다.

 

책은 16명의 사람들을 인터뷰 하면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다.

각 파트마다 말머리에는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람이 기업을 성장시킨 배경을 설명하고 있고, 후에는 그 사람과 직접 묻고 답하면서 감동적이었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자주적이고 개척정신이 강한 그들은 묘한 공통점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과 좌절 앞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내는 불굴의 의지가 그들의 공통점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16인은 많은 CEO들중 가지 않은 길을 갔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추려놓았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인생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 보인다.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가망성이 없다고 하는 것, 이 길이 편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길을 개척하는 것.

그런 길을 걸어왔던 이 책의 CEO들은 그런 특별한 삶이 삶을 가치있게 만들었고, 지금까지의 삶처럼 지금부터의 삶도 치열하고 의미있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우리는 역사를 배우면서 수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입으로 전해듣는다.

인생의 의미를 찾으며 살았고, 의미를 위해 죽어간 사람들은 길이 길이 사람들의 입으로 회자되어 영원히 그 이름을 남긴다.

하지만 길어봤자 몇 백년이다. 그리고 그 이름을 가진 자는 이미 죽어서 먼지가 되어 있다.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은 값진 일이지만, 살아서 자갈밭에서 뒹굴어도 이승이 낫다고, 살아서 이름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는 것에 대한 매력과 마력을 보통 사람이라면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바야흐로 브랜드가 돈이 되는 시대이다.

어떤 시대의 조류를 타고 어떤 트렌드가 오게 되는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덤벼든다면 그 세계에서 일인자가 되고,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시킬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헌신이 있다면 멋진 브랜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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