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마케팅 - ‘마음’을 낚는 어부가 되는 법
정성희 지음 / 시니어커뮤니케이션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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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마케팅이라니!

책 제목부터가 신선하지 않은가?

 

우리는 모두 소비활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구석기시대의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자급자족은 누구나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화폐를 지불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한다.

이런 시장를 공략하기 위해서 많은 기업들은 일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상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래서 고객들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어떤 제품을 사는지 알기위해 시작된 학문이 마케팅이다.

 

결론적으로 기업들이 내린 결론은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튼튼하고, 저렴한 물건을 고른다는 것!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하듯이, 실용적인 물건을 고객이 선호한다고 믿었다.

적어도 10년전에는 말이다!!

 

그렇다면 현대의 고객은 무엇을 원하는가?

지금은 감성의 시대이다.

모든 광고들이 감성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가령 시계를 차는데 과거 1000번째 요구로 실용성을 들었다면 현재는 200번째의 요구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시계추나 분이 잘 보이지 않아도 디자인이 이쁘면 시계로 사용하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다소 비합리적인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궁국의 미래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무의식을 말하고 있다.

이제 고객은 감성과 이성이 통합된 상태로서 자신의 Needs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

 

이 책에서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하는지 감이 오시기를 바라면서!

더 멋진 답은 책 안에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저자의 글솜씨가 아주 매끄러워서 금방 읽으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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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좋아진다
이태성 지음 / 낭만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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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사진과 사진'찍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그만큼 예술행위를 감상할 여유가 늘어났다고 해석해도 괜찮을까...

그래서 그런지 사진에 관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이 책도 그렇고 그런 책 중 하나라고 넘겨버리지 마시기 바란다.

이 책은 이 책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우선 다른 사진책에 비해서 사진양이 방대하다.

혹자는 사진에 대한 설명이 많으면 좋겠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의 경우는 다른사람이 찍은 사진을 많이 봄으로서 내 실력도 같이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구구절절한 말보다는 임팩트있는 한장의 사진이 당신의 뇌리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음을 믿는다.

 

둘째로 진정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다.

간혹 사진의 세계에 입문했는데 너무 난해한 이야기들이 나오면 지레 겁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누구나 편하게 사진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작가의 바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 책으 책 제목처럼, 사진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 (역설적으로 보면 이미 사진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닌) 그런 초보자를 위한 쉬운 책이다.

 

끝으로 이 책의 백미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바로 사진이 좋아지는 8가지 레슨 부분이다.

이 파트야말로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모든 액기스를 짧고 간결하게 농축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카메라를 골라야 하는지, 즉 어떤 카메라가 나에게 더 맞는지부터 초보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까지 작가가 느끼고 얻은 노하우를 총정리 해 놓았다.

또한 어떻게 하면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지에 대한 조그마한 꼼수(?)들도 있었고 또한 아예 구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되어있어서 다음에 사진을 찍을때 꼭 써먹어보리라고 주먹을 불끈쥐게 하는 대목들이 참 많았다.

가령 꽃을 찍을때는 하늘과 함께 찍으라는 말과 예시된 사진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사람이 사진의 주인공이 아닌 경우 배치하는 방법까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많이 담겨져있어서 실제 사진을 찍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진은 이제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되어가고 있다.

당신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두드려보시기를 권한다.

아름다운 사진과 간결한 문장들이 당신을 사진을 좋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당신도 또다른 사진 매니아가 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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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싱커블 에이지 - 끊임없이 진화하고 복잡해지는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의 시대
조슈아 쿠퍼 라모 지음, 조성숙 옮김 / 알마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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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참 '복잡하다.' 정말 여러 종류의 인종과 종교를 가진 사람이 저마다의 경제 활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저자는 예전에 타임지의 기자였다. 그 때 만난 알카에다의 이슬람 활동가들은 하나같이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었다. 자신들이 수호하는 세계를 위해 세상을 바꾸려고 했다. 역설적이게도 그는 이런 열정을 아이팟을 만든 사람에게서, MS를 만든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열정이었다고 한다. 물론 한 쪽은 세계에서 공공의 적이고, 한 쪽은 이 시대를 바꾸는 기구들을 만든 사람이다. 하지만 그들의 연배는 비슷했다. 30-40대를 살아가는 그들은, 같은 세계에서 살면서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그런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행하는 것이 그들 세대의 공통적인 에너지라고 느끼고 있었다. 더 나아가, 무엇인가 <바꾸다>는 에너지를 지금 인류가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 세상은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다. 몇 주만 새로운 소식이 없어도 사람들은 세계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가치롭게 생각한다. 이제껏 이렇게 변화를 칭송하고 변화를 따르고, 변화를 주도하고자 했던 인류는 없었다.

 

그렇다면 누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야 인류가 원하는 세상으로 바꿀 것인가. 이것이 또 문제가 된다.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뽑아 그 중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지도자로 삼아 가야할 것인가? 저자는 no.라고 말한다. 제목처럼 <언싱커블> 한 세대의 사람들이기 떄문이다. 모래탑을 쌓아갈 때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자연의 불규칙함처럼 인류가 변화를 하는 것도 불규칙하고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서 거대한 , 그리고 위대한 변화가 찾아온다고 했다. 스티븐 잡스같은 괴짜가, 빌게이츠 처럼 작은 대학 기숙사에서 별볼일 없이 시작한 사람들이 지금 거대한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잘 교육 받은, 집안이 좋은, 누구나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참 신기하게도, 인류의 거대한 발전, 위대한 발걸음은 엉뚱한 곳에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엔트로피 적인 불규칙한 에너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근거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때론 아주 과학적인 설명을 근거로 해서, 역사를 통해서, 경제학적인 이론을 통해서 인문학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한다. 절대 연결되지 않을 것만 같은 전문성을 지닌 과학과 인문학이 이렇게 멋지게 결합되어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어려운 책이었지만, 인류를 바꾸는 괴짜가 아니고서는 집필할 수 없을 것 같은 훌륭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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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즐거움 -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왕샹둥 지음, 강은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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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심신이 피곤하다.
정말 말 그대로 삶에 지쳐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현대인, 우리 자신에게 친구같은 존재로 다가오는 책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고 또한 내용에서 얻는 점도 있어서 좋은 일석이조같은 책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삶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이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들었고,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심리학을 조금 더 쉽게 접근했다는 측면이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던 것이다!
그것도 심리학을 이용해서 말이다~!

이 책의 모든 부분은 짧은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이 모두 새로운 것은 아니고, 일부는 우리가 알고있는 익숙한 이야기도 많이있다.
신화부터 역사 속 이야기까지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우화스럽거나 교훈이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지니 아라비안나이트를 읽는 기분까지 들었다.
누구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가?
따라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는데 독자로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누구나 알고있지만 모두가 알 수는 없었던 교훈까지 전해주니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좋은생각이라는 월간 잡지를 아마 알고계실 것이다.
좋은생각과 비슷했던 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라던지, 연탄길 같은 책을 재미있게 보셨더라면 이 책도 흥미롭게 보시리라고 자신한다.
그만큼 내용이 따뜻하면서도 그 안에서 인간의 삶과 인생에 대한 훈훈한 감동을 주도록 구성되어있다.

심리학이라고해서 (물론 현대의 심리학이 딱딱한 이미지만은 아니겠지만) 학문처럼 어렵게 구성되어있지 않고 정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그야말로 ’즐거움’을 주는 책이라고 표현한다면 이 책에 대한 가장 적합한 설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심리학이라고 별것은 아니다.
어차피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 것이 심리학 아니던가?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과 어떤 행동과 생각이 정신건강에 좋은지, 혹은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더 세상을 살아가는데 이로운지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지금보다는 조금 덜 지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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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 - 대한민국이 피운 사막의 꽃
서정민 지음 / 글로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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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칼리파를 들어 보았는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말이다.

두바이에 건설된 최고층의, 그리고 아름답기까지한 마천루 부르즈 칼리파에 한국인들의 피와 땀도 섞여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중간중간에 너무 적나라한 실명으로 광고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것도 엄연한 사실이기에 넘어가기로 했다.

 

이제 건물은 단순히 사람이 어떤 활동을 하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마천루의 경우에 더욱 그렇다.

건물은 50층을 넘어가는 순간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 된다고 한다.

그 이하의 공법에서는 필요치않은 독자적인 기술이 투입되는가 보다.

따라서 높은 건물을 지었다는 것에 대한 기술력은 인정되어야 한다고 한다.

 

부르즈 칼리파를 만들 때 많은 인력이 소요되었고 또한 많은 기네스 기록들도 덩달아 세워졌다.

가령 가장 높은 곳의 유리를 닦는 것 등이 그럴 수 있겠다.

부르즈 칼리파의 꼭대기 유리는 그 분야의 최고 숙련자들이 닦았다고 한다.

정말 세계를 내려다보는 느낌이었다고 하니 나도 그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었다.

기계로 닦을 수도 있었을 텐데 사람의 손을 빌린 것은 그만큼 건물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

건물 유리를 닦는데만 수십명의 인부가 몇달동안 닦았다고 하니..

처음에 닦은 부분은 아마 더러워 졌을 것 같다 ^^

 

이제 세계의 중심에 우리의 건설인력이 서있는 것 같아서 선진국에 사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한 것도 있었겠지만 세기의 공사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고 평가하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건물은 건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가령 그 건물을 보기위해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 효과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니!

 

부르즈 칼리파를 짓기 위해 피땀 흘린 우리 인력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많은 사진자료와 장엄한 장관에 눈이 즐거웠던 책으로 기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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