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펜 이야기 - 운명을 디자인하는 여자 이희자
이희자 지음 / 살림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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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루펜을 우리는 알고있다.

나는 그냥 루펜을 알고있었을 뿐이지 루펜이 제품의 이름이자 회사의 이름이기도 한 것은 몰랐다.

그리고 그 회사의 CEO가 여성이라는 것도 몰랐다.

어떻게 보면 음식물 처리기는 여성이 개발한 것이 더 어울리는데도 불구하고 여성 CEO라는 이유로 놀랐다니.. 나도 아직은 구식인 것 같다.

 

나마저도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루펜이라는 회사를 이마만큼 알리기 위해서 저자는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까?

실로 존경스럽다.

 

저자는 어릴때부터 진취적이고 창의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면서 툴툴거리는 적이 많았다.

더럽고 냄새가 나니까..

고양이와도 싸워야하고..

엘레베이터에서 사람을 만나면 괜시리 미안해지는 기분까지 느껴야 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다.

그런데도 투정만 부렸지 이것을 획기적으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았다.

이처럼 버려진 아이디어를 실용화 시킨 것이 바로 음식물 처리기이다.

지금이야 흔해빠진 아이디어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사실 처음 발상은 획기적이었을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획기적 발상은 중동의 벽돌에서도 나타난다.

저자는 중동을 방문했을때 사막의 모래를 보면서도 시멘트를 만들 수 없을 정도로 입자가 고운 모래라서 모래를 수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했다고 한다.

저 모래를 이용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면 무궁무진한 자원이 될텐데 하고 말이다.

그래서 모래 1톤을 한국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모래는 무료였지만 수송비는 700만원이나 드는... 어찌보면 미친 짓을 한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꾸준히 연구했고 결국 이 모래를 이용해 벽돌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중동의 사막의 모래는 누구나 알고있는 아이템이었다.

그저 관광용으로 바라볼 뿐 이것을 가치롭게 만드는 일은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의 힘이고 루펜이 세상에 나오게 된 힘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것을 강조했다.

누구 엄마, 누구의 와이프가 아닌 바로 내 자신으로 살아갈 것을 말이다.

내가 없으면 내 자식도 내 남편도 없었을 것 아닌가?

내 자신을 믿고 아끼고 사랑할 때 나는 좀 더 멋진 내가 될 수 있으리라~!

멋진 현대여성의 성공담을 읽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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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명화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정상영 지음, 이병용 그림, 류재만 감수 / 진선아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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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욕구가 있는 현대인으로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림을 포함한 예술이라는 것은 고대의 것이 더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작품수도 제한적이고 이미 사망한 예술가의 작품 가치가 더 높은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미술사의 역사를 바꾼 사람의 작품은 가치를 매기기 힘들 정도로 높은 가격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너무 많은 작가들이 있고 너무 많은 작품들이 있다보니 이게 어느시대의 어떤 그림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찾아보고 싶다고 하더라도 딱히 요점만 찝어서 말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림을 좀 더 알고싶어하는 청소년을 비롯해 일반인에게까지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다.

내용이 조금 어리게 쓰여져 있는 측면이 없지않지만 사실 너무 딱딱한 책만 어른이 읽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이 더 머리에 와닿고 가슴에 남아서 더 오래 기억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훌륭한 백과사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고대 미술부터 시작해서 다빈치와 미켈란젤로가 있는 르네상스, 그리고 바로크와 로코코, 계몽주의,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에서 20세기 현대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의 모든 획을 짚고있고 그 시대의 대표작들을 소개함으로서 한번에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물론 그 시대의 대표작과 그 작품의 소개도 빼놓지 않아서 책 한권으로 좀 더 교양있는 현대인이 되어버린 기분이 드는 책이다.

 

어느 한 분야에만 치중하지 않았고 모든 시대를 다루고 있어서 편협되지 않았으며 정말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사람들과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미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힐 것 같다.

가령 예를 들자면 20세기 미술을 소개하면서 추상표현주의의 폴록, 팝아트의 워홀(마를린 몰로), 리히텐슈타인(행복한 눈물) 등 이름은 몰라도 작품을 보면 아~ 하는 탄성이 나오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얼마나 대중적인지 느낌이 오시리라 믿는다.

 

그림책이니 당연히 칼라로 이루어져있는 점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고 백과사전이라는 말처럼 책꽂이에 꽂아두고 필요할때 뒤적이기에 제격인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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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시작하라 - 승자들의 역사에서 배우는 처세와 협상의 기술
안세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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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시작하라라는 강렬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책이었다.

이 세상 어느 누가 지고싶어 하겠느냐마는 이기기도 어려운 일 아니겠는가?

그래서 지는 사람이 생겨나는 것일텐데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지? 라는 호기심에 읽게된 책이었다.

 

이 책은 역사상 위대한 승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우리가 알고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름을 남길만한 어떤 일을 했다는 뜻이고 결국 경쟁자보다 우월한, 다시 말해서 이기는 경기를 한 사람이라는 뜻일 것이다.

이들의 협상력과 대인관계, 처세술들을 읽다보면 나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어차피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고 결국 이들의 처세술이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재미있다.

마치 옛날 이야기를 읽듯이 술술 읽혀서 따로 마음을 잡고 읽지 않아도 된다.

읽는 순간 빠져들어 끝까지 읽게되니 말이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재미가 없으면 읽기 힘든게 현실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평점은 높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영웅으로만 알고있는 이순신도 가끔은 큰것을 얻기위해 머리를 숙이는 을의 입장에 서기도 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부부로서 50년을 큰 싸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비법이 궁금한가?

(개인적으로 제일 섬뜩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은 에피소드였음)

칭기스칸의 중국대학살을 막은 카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은가?

 

이 책은 이 모든 대답을 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내용도 많이 담겨있다.

이기고 시작하는 법, 알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실것을 권한다.

재미있고 유쾌한 책으로서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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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소년 - YB의 워프트 투어 이야기
윤도현 사진, 윤도현.이현주 글 / 시드페이퍼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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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라고 불리기엔 생리적 나이가 조금은 많아보이는 윤도현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꿈꾸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우리는 꿈꾸고 있을 때 누구나 소년과 소녀가 되어 미래의 멋진 내 모습을 상상한다.

그런 의미에서 윤밴은 아직도 소년인 것 같다.

 

나도 가끔은 꿈을 꾼다.

물론 윤밴처럼 로커가 되겠다는 꿈은 아니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음악과 함께 평생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물론 생각만 하고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윤밴처럼 실천한 사람들을 보면 더 존경스러워진다.

 

이 책은 윤밴의 한국밴드 최초로 미국 대형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 미국 투어를 한 일상을 담은 책이다.

미국 '워프트 투어'(Vans Waroed Tour) 에 한국 뮤지션으로서는 최초로 국민 밴드 YB 가 초대 받았다는 사실!

나는 잘 몰랐지만 엄청난 페스티발이라고 하니 역시 윤밴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보고있노라면 참 윤밴스럽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록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는 윤밴이 그냥 미국에서 돌아오기는 아쉬운 마음과 함께 언제 다시가보겠냐는 절박함이 함께 묻어나는 페스티벌의 현장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왜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은 머나먼 여행지에서는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해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이 책은 윤밴의 이런 일상들이 묻어져 있다.

그래서 읽으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

 

공연의 감동과 음악을 직접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그 사진과 그들의 표정에서 얼마나 흥분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지가 묻어나왔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 윤밴의 텐트(?)를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구절을 읽으면서 역시 윤밴이 한국의 위상을 더럽히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시리 뿌듯해졌다.

사실 윤밴이면 대한민국에서 손에 드는 가수인데 당연히 잘 했으리라고 믿는다 ^^

 

윤밴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꼭 윤밴의 팬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록을 좋아하고 미국의 음악사랑 현장을 함께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고 판단된다.

미국의 풍경과 윤밴이 노는 활발한 모습, 정말 소년같은 모습들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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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음모를 읽어라 - 세계 경제의 조종자, '그놈들'에게 당하지 않는 생존 투자법
정철진 지음 / 해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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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수히 많은 음모론을 들어왔다.

이 음모론은 어떻게보면 괴짜론같다.

어떤 현상을 볼때 누구나 인정하는 이유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는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어떤 음모가 뒤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누가 어떤 이유에서 왜 그랬는지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음모'론'이라고 되는 것이다.

조금더 현실성이 있거나 신빙성이 높았다면 음모'설'정도는 되었겠지만 아쉽게도 이 방식은 '론'에 그치고 만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는 이 음모론을 간과할 수 없다.

사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음모가 돈에 관련되어 있다면 더욱 민간해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투자에 관한 음모론을 제기한다.

돈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자신이 신이되어 금융시장을 움직이려고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뜻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고 말도 안되는 버블을 만들어 시세차익을 챙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버블이 꺼지고나서 버블은 꺼지기 마련이라고 돌아서버리고 그 누군가는 그 버블로 인한 엄청난 부를 축적할 것이다.

나도 당한 적이 있는 것 같은가?

아니면 나도 그 누군가 때문에 덕을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이 누군가의 노예가 되지말고 스스로 누군가를 이용하는 입장이 되자고 말한다.

그리고 이 누군가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내 맘에 쏙 드는 이야기는 바로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빚을 내서 투자하면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켜서 가끔은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고 훨씬 부자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그러나 상황이 핑크빛일 수만은 없을 것이다.

반대의 상황이 되면 자기돈으로 투자했을 경우보다 훨씬 심한 상황에 빠질 수 있고 결국 다시 오를 것을 알면서도 매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고 만다.

부동산같은 경우는 나라의 특성상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주식 미수는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이것이 시장 변동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기초체력임을 명심하시길!

 

보이지 않는 세력에 대응하면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다만, 음모'론' 따위는 믿지 않는분들은 지양하시길 ^^

투자를 하는데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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