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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 Botero (Paperback) - Taschen Art Album
Mariana Hanstein 지음 / TASCHEN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살아있는 거장 중 한사람이죠.. 페르난도 보테로~!
1932년 태어나서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화가로서 풍만한 인물들과 독특한 양감을 자랑하는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풍만한 인물들은 최근 마른 여성들만 각광받고 (모델이나 연예인들, 심지어 일반인들도 마네킹보다 마른 몸매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있는 현실을 풍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크게 알려지면서 이름을 떨친 보테로는 현재 경매 시장에서 피카소와 샤갈, 미로에 이어서 4위로 인기있는 작가로 거론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 통통한 모습이다.
바이올린, 과일들도 모두 현실보다 통통한 모습으로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사람얼굴들은 대부분 크지만 눈,코,입은 작고 무표정하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는 얼굴이지만 개성없는 얼굴이 우리네 한 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인생무상, 지루함, 한가로움 등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한 것 같다.
그저 퉁퉁한 사람을 그리고 편안하고 안정된 구조의 그림으로 집에 걸어두고 싶은 작품을 많이 그리는 화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보면서 작품을 더 접하게 되면서 인생무상에 대한 느낌이 전해졌다.
한국에서 보테로전이 작년에 덕수궁에서 열렸었다고 하던데 못가본 것이 참 아쉽다.
이런 거장의 작품은 한번 오면 다시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 말이다.
책을 읽고나서보니 한번 꼭 실제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보테로전이 열리면 꼭 가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