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에서 수평으로 - SNS 경영혁명
조시 버노프 & 테드 섀들러 지음, 안시열.김현아 옮김 / 지식노마드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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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SNS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SNS가 무엇인가? Social Networking Service 의 줄임말로서 온라인에서 불특정 다수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나라 SNS의 시초는 싸이월드 쯤이 될 것 같고, 네이버 블로그 이웃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SNS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것이 되리라!

 

과거 기업은 고객보다 우위의 지위를 점하고 A/S등에 불친절한 경우가 많았다.

그 한명의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해서 다른 고객이 떠나는 것은 아니고, 그 한명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노력을 쏟는 것보다는 그 고객을 떠나게 만드는 것이 기업의 비용에 유리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요즘 SNS의 발달로 인해서 그 한명의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 고객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 기업은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SNS의 발달로 고객의 지위는 예전보다 상승했으며 기업과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단계까지 올라오게 된 것이다.

기술의 발전이 고객의 위치까지 달라지게 한 대표적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무수히 많은 사례들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과거 안일한 태도로 일관해온 기업의 A/S정책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퍼진 파장, 그리고 그 파장에 이기지 못하고 기업은 A/S를 실행해주었지만 그 고객은 불만의 글을 지우지는 않을 것이다.

몇년이 지나서라도 다른 고객들은 그 고객의 글을 보고 제품구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 씻을 수 없는 "작은"상처를 남긴 셈이다.

그러나 작은 상처가 모여서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도 기업들은 이미 너무 잘 알고있다.

 

우리도 쇼핑을 즐기면서 어느순간 "상품평"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판매자의 홍보글보다는 같은 구매자로서의 솔직한 심정이 구매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상품평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라는 마인드로 상품 홍보에 상품평을 이용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기업들은 이제 수직적 시각이 아닌 대등한 입장, 혹은 고객존중 입장을 가지고 고객을 대해야 할 것이고 고객도 그에 맞는 정신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둘 사이의 윈윈은 가속화되지 않을까?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SNS에 대해서 굉장히 생소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 떄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변화의 물결이 다가온다면, 그리고 그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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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구글인가 -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도 아닌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정정일 옮김 / 한빛비즈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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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글~ gooooooooooooooooooooogle이란 글귀가 떠오른다~

구글이란 검색엔진을 이요해서 정보를 찾으면 1,2,3 이라는 페이지 표시대신 저 수많은 구글들이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구글은 한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나 다음과는 다른 방식의 정보를 제공한다.

철저한 정보위주, 사실위주의 검색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감수성이 풍부한 우리민족에게는 외면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구글이 한국에서만 1위의 자리를 빼앗지 못하고 변두리에 있다는 사실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세계적인 기업이다.

사실 우리에게 어떤 돈을 받아가지도 않고있고 또 돈을 내라고 강요한 적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또 그 성장세도 꺽이지 않고 있을까?

이들은 우리의 예상대로 많은 매출은 광고로 충당한다.

검색엔진을 사용할때 업체로부터 광고료를 받고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포털보다는 '자전거'라는 키워드를 쓴 사람에게 자전거 광고를 보여주는 쪽이 광고 효과가 높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 아닐까?

구글은 이런 패턴을 연구한 회사이다.

 

구글은 또한 자신의 경영철학은 낱낱이 공개한다.

고객중심의 사고를 지속하고 있으며 자신의 속을 모두 보여주는데도 다른 기업들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의 선두주자가 되기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면서도 철저히 고객중심의 사고를 한다..

 

일례로 우리가 요즘 잘 쓰는 스트리트뷰도 구글이 먼저 시작했다. (일명 로드뷰)

구글은 자동차로 거리의 모습을 수집했고 그 뷰에 찍힌 사람들은 사생활침해 등에 대한 이유로 삭제요청을 하면 그 장면을 삭제해주었다.

어떤 뷰는 뷰의 3분의 1이 노출되지 않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고객의 의견을 존중했는지도 알 수 있다.

누가봐도 돈이 될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고객을 위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실천하고 있는 구글~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인터넷은 지금도 성장하고 있고 (성숙기에 접어들고는 있지만) 앞으로도 일정부분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구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구글이라는 기업을 파헤쳐보고 싶으신분들께는 조그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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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업계지도 - 시장이 한눈에 보이는 투자지도의 原典
이데일리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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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업계전망을 위해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무려 163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분야를 망라하면서 내년도 판세를 전망한다.

그것도 전문가의 눈으로!

 

사실 어떤 업계가 어떻게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와 생각은 누구나 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그 생각을 업으로 하고 실증적인 숫자를 근거로 내놓는 애널리스트들은 우리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한걸음 더 내다본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주식투자를 할 때도 전문가들의 시각을 중요시 여기고, 또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 그들의 레포트를 구매해서 읽고있는 것이다.

물론 그들의 말이 100% 옳지 않다.

가끔 완전 반대로 가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은 그들이 우리네보다는 낫다는 것,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평점을 높게 주는 이유는 모두 읽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업계만 골라서 볼 수 있다.

사실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의 판세가 궁금하고 내가 관심있어하는, 투자하고픈 업계가 궁금한 것이지 대한민국 모든 산업이 궁금한것은 아니다.

이 책은 업계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고 그 업계를 읽을때도 간략한 설명으로 큰 무리없이 훑어내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또 애널리스트들이 쓴 책답게 많은 자료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신빙성이 높아 보인다.

부록으로는 재계 순위대로 그룹 조감도도 들어있어서 그룹의 이해관계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10년을 보내면서 투자계획을 세울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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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박재림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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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확 와닿았다.

정말 무슨 문제가 있을까?

나는 신입사원때 문 옆에 앉았던 적이 있었다.

정말 외부사람들 올때마다 문을 열어줘야 하는 노고는 누구도 모를 것이다.

우유아줌마나 택배아저씨와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부던히도 노력했지만 결국 문을 모두 열어줘야만 했던 내 불쌍한 처지..

지금은 어느순간 시간이 지나면서 안쪽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그 일은 다른 신입사원이 하고 있지만 아마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그런데 이책은 복사기옆에 앉았을 때 문제라니!

아마도 복사물을 가져다 주거나 잡다한 복사일을 하거나 잉크토너를 갈아야하는 등의 수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여튼 신입사원으로서 부서의 잡무를 처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잡무때문에 얼마나 '신입'딱지를 떼고 싶은지는 눈물의 소설을 써도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요즘 신입사원들은 어떤 고통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생각한 내용과는 조금 벗어났지만 이 책은 변화를 통한 좋은 기업 문화 만들기에 대한 책이었다.

한국 조직의 현주소를 이야기하고 이 조직을 좀 더 현명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있었다.

 

결론은 조직과 개인의 신뢰였다.

조직은 개인을 믿어야 하고 개인의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인센티브라는 것이 한국사회는 미국처럼 발전하지는 못했다.

회사를 위한 로열티는 강조되면서 정작 보상체계는 발전하기 못한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give and take 문화가 한국에서 정착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사회는 그 나름의 문화가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내가 책 제목과 흐름을 잘못 짚어서 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조금 당황한 면이 있었다.

신입사원들에게 줄 수 있는 비젼과 그림을 그려줄 줄 알았는데 다소 다른 내용이라서..

신입사원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좀 더 윗분들이 보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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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 Botero (Paperback) - Taschen Art Album
Mariana Hanstein 지음 / TASCHEN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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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거장 중 한사람이죠.. 페르난도 보테로~!

1932년 태어나서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화가로서 풍만한 인물들과 독특한 양감을 자랑하는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풍만한 인물들은 최근 마른 여성들만 각광받고 (모델이나 연예인들, 심지어 일반인들도 마네킹보다 마른 몸매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있는 현실을 풍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크게 알려지면서 이름을 떨친 보테로는 현재 경매 시장에서 피카소와 샤갈, 미로에 이어서 4위로 인기있는 작가로 거론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 통통한 모습이다.

바이올린, 과일들도 모두 현실보다 통통한 모습으로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사람얼굴들은 대부분 크지만 눈,코,입은 작고 무표정하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는 얼굴이지만 개성없는 얼굴이 우리네 한 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인생무상, 지루함, 한가로움 등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한 것 같다.

그저 퉁퉁한 사람을 그리고 편안하고 안정된 구조의 그림으로 집에 걸어두고 싶은 작품을 많이 그리는 화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보면서 작품을 더 접하게 되면서 인생무상에 대한 느낌이 전해졌다.

 

한국에서 보테로전이 작년에 덕수궁에서 열렸었다고 하던데 못가본 것이 참 아쉽다.

이런 거장의 작품은 한번 오면 다시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 말이다.

책을 읽고나서보니 한번 꼭 실제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보테로전이 열리면 꼭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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