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리더십 - 스마트 시대, 리더가 될 것인가 팔로워가 될 것인가!
강요식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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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셜의 시대가 열렸다.
과거 서로가 무엇을 하고있는지 모르던 시대에서 이제는 세계를 손바닥안에 놓고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가까이로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세계를 글로벌화시키는데 일등공신이었던 인터넷'선'이 세계를 연결했다.
그러나 소셜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런 선마저도 거추장스러운 물건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요즘 그저 몇명의 전유물로 끝날 것 같았던, 혹은 소수 얼리어댑터의 사용으로만 그칠줄 알았던 스마트폰의 광풍을 겪고있다.
아마 10년 후에는 모두 스마트폰을 쓰고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현상은 그저 하나의 유행이나 트렌드로 치부하기에는 그 역할이 너무 크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우리는 또 하나의 작은 컴퓨터를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와 소통하는 법을 좀 더 빠르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가지게 된 셈인 것이다.

 

소셜은 가히 '혁명'이라고 부를만큼 그 파급력을 예측하기조차 힘들다.
이 책도 그 점에 착안하여 우리에게 소셜리더십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한다.
그 전에 소셜이란 무엇이고 그리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시대를 살아가면서 뒤쳐지고 싶지 않은 자, 아니 적어도 발맞추어 앞서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이 현재의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있고 앞으로 어떤 시대가 열릴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께는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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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경제학 - 경제이론과 현실경제의 행복한 만남
그레그 입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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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로벌 시대가 도래하면서 경제에 대한 요구지식도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더이상 교과서에서 배운 경제로는 사회 현상을 이해하기 힘든 시기가 되어버렸다.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때 대부분 경력직을 선호한다.
신입사원을 뽑을때도 인턴의 경험이 있느냐를 보기도 한다.
그만큼 실제 회사생활과 머릿속으로 알고있는 지식은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경제학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지만 사실 실제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살펴보면 이론과 괴리가 있거나 전혀 배우지 않은 부분을 고민한다거나, 혹은 이론과 정 반대로 흘러가는 현상을 보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이론과 실제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일로서 경험으로 인한 습득 밖에는 달리 설명한 길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러한 현상에 착안하여 실제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썼다.
가령 부채는 나쁜 것으로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국가에게 혹은 기업에게 있어서 부채는 좋은 부채도 있을 수 있다.
돈을 빌리는 것이 어떻게 좋은 일이 될 수 있는지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경우도 생각해본다면 돈을 빌리면 그 빌린 중압감에 스스로 절약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것은 부채의 좋은 측면이다.

 

이 현상을 국가에 적용하면 국가빚이 많은 나라는 그 빚이 생기기까지 국민들에게 세금을 덜 걷었을 것이다.
국민들은 이 덜 낸 세금으로 좀 더 많은 소비를 하면서 국가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그러나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핵심정리 부분이 한 챕터가 끝나면 나오기 때문에 좀 집중하지 못하고 읽은 경우에도 다시 학습하기 좋았다.
교과서로 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달콤한 경제학~  달콤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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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체탄 샤르마 외 지음, 김태훈 옮김 / 연암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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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린 친구들일수록 핸드폰을 분신처럼 여기면서 항상 손에서 떠나보내지 않는 것 같다.

요즘 샤워를 하면서도 핸드폰을 들고가고, 찜질방을 갈때도 핸드폰을 챙기는 모습을 대수롭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광고규모도 처음 그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 시장이 되어버렸다.

누구나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모바일 광고를 통해서 성공하기를 꿈꾼다.

모바일 광고는 이미 연간 5천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광고시장의 중심 축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광고시장이 항상 성공할수 있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광고는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

마케터들은 새로운 매체에 쉽게 수용하지 못하고 과거 매체에 집착한다.

TV광고와 라디오 광고가 여전히 높은 수요를 이루고 있는 것이 좋은 예이다,

그러나 모바일 광고는 더 싸고 더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매체임에 분명하다.

모바일 광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마케터들은 스스로 공부하고 도전해야 하는 정신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남보다 먼저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면 그만큼 몸값도 높아지지 않을까?

 

이 책은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이기기 위한 로드맵이 담겨져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맨땅에 해딩하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갑옷을 입고 모바일 광고시장에 도전해보라!

훨씬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조금은 어려운 내용일 수 있고 모바일 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게 딱딱한 내용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의 '학'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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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터너 위대한 전진 - 도전과 성취의 아이콘 CNN 창립자 테드 터너의 인생과 경영
테드 터너 & 빌 버크 지음, 송택순 옮김 / 해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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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터너를 아는가?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면 혹시 CNN이라는 채널을 아는가?
맞다! 바로 24시간 뉴스채널을 만든 CNN의 창시자가 바로 테드터너이다!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발칙한 발상~ 바로 24시간 뉴스라는 새로운 시도가 그를 있게하였다.

 

그는 회사에 있는 동안 너무 바빠서 책을 쓸 엄두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미래를 생각하기도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기 바쁜 나머지 과거를 회상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그에게 사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은퇴 후 과거에 대한 여유가 생기면서 과거도 그의 소중한 일상이었으며 그 과거를 세계 사람들과 나눈다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이루었던 일들과 생각들, 그리고 행적들을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그도 치열한 삶을 살았다.
누구보다 바삐, 그러면서도 정열적으로 삶을 살아오면서 남들보다 많이 이루었고 소위 성공이라는 열매도 맛보았다.
그러나 그는 어릴때는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아버지의 자살과 여동생의 죽음, 어린 그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암울한 시기를 거쳐서 CNN이라는 회사를 세우기까지~!

 

사실 나는 우리나라에서도 24시간 뉴스채널이 있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출근하고 퇴근하고, 또 어쩌다가 술을 먹고 집에오게되면 뉴스시간을 놓치게 되고 그러면 할수없이 뉴스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야하는 수고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찜찜하다.

언제라도 뉴스가 나오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그가 CNN을 만들기 전에는 뉴스는 아침 6시와 7시, 그리고 밤 11시에 나왔다고 한다.
그는 저녁 8시에 집에 돌아왔고 아침에는 아주 일찍 일어나야해서 밤 10시면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보고싶어도 뉴스를 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의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후 2~3시에 일어난 일을 즉시 보는 것이 밤 11시까지 기다렸다가 보는 것보다 훨씬 매력적이지 않은가!

 

그의 이러한 발칙한 발상은 전 세계를 강타했고 지금의 CNN은 만들어졌다.
테드터너의 순탄하지만 순탄하지 않은, 단조롭지만 단조롭지 않은 생각들이 궁금하신분들은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의 글재주가 보통 이상이어서 읽는내내 유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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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카페, 나는 티벳에서 커피를 판다
파주 슈보보 지음, 한정은 옮김 / 푸르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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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책이었다.

아름다운 사진들과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물씬 풍겨나는 예쁜 책, 거기에다가 제목은 어찌나 가슴이 뛰는 이야기인지!

책 제목만 보고도 저자가 얼마나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지, 그리고 자신의 삶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인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저자처럼 저런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자기반성과 함께 저자의 삶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이었다.

 

우선, 이 책은 주 무대가 한국이 아니다.

정말 티벳, 바람카페가 저자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저자는 한국사람이 아니다.

이 책에는 홍콩인과 태국인, 그리고 이 카페를 찾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저자는 한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소고기국밥을 먹고싶은건 아니지만, 뭘 먹겠냐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손가락으로 가르킨 소고기국밥 그림!

민박집 아주머니는 손수 그를 데려다가 소고기국밥 전문집으로 데려다주셨다고 한다.

그러한 따스한 정과 배려가 바로 한국의 인상 아닐까?

저자는 이러한 소소한 일상과 함께한 가슴 따뜻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읽고있노라면 에세이집이나 자서전같은 느낌도 나지만, 어떠하랴?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인 것을!

저자가 아마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가 삶을 살아온 생각과 행동방식말이다~

 

다소 무모해보이더라도 하고싶은것은 무조건 해보고 마는, 설사 실패로 끝나더라도 부끄러운 것이 아닐 것이다.

적어도 아무것도 해보지도 않은 사람보다는 떳떳하지 않을까?

나는 무엇을 죽도록 해보고 싶었고 또 무엇을 하기위해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물론 우리 모두 저자처럼 티벳에서 커피를 팔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스스로 자신의 삶에 떳떳하게 난 지금 행복하고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는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점을 많이 느꼈다.

예쁘면서도 삶의 자세에 대한 메세지까지 남겨준 책이라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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