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레시피 - 전국 화제의 맛집 비법을 담은, KBS 2TV 생생정보
KBS <2TV 생생정보-황금레시피> 제작팀 엮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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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음식을 하는데 취미도 없고 그저 하기 싫어서 인지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인지 언제나 대충대충 하고, 또는 음식을 할 때마다 인터넷을 반드시 보고 재료와 요리순서를 메모 했다가 저녁을 준비하는 편이다.


kbs에서 오랬동안 맛집 프로그램을 하면서 독특하게 황금레시피라는 코너로 누구나 따라할수 있게 재료와 용량 그리고 순서를 오목조목 말해주어서 좋았던 그 황금레시피가 책으로 나왔다.


손맛은 따라갈수 없지만 몇십년의 노하우를 공개한 그들의 음식하는 순서를 따라하다보면 나도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된다.


총 네 파트로 구성되어 특별한 날 해보고 싶은 일품요리 그리고 언제나 먹는 찌개, 국, 밑반찬, 남은 반찬과 간단하게 떼울수 있는 볶음요리 그리고 특별한 손님과 함께 먹을 음식에 좋은 별미요리등으로 되어 있다.


언제나 먹기도 하고 자주 하는 달걀말이라도 전문가를 따라하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음식이 나오지 않을까?

쉽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주 망치는 공뱅이 무침, 김치찌개등이 특히 나에게는 유용하다.


이밖에도 음식을 하기전 기본으로 알아야 할 밥숟가락으로 계량하기나 분량재기, 면요리의 팁, 기름 온도체크하기, 육수내기 팁등 어느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 정보를 알아두기 쉽게 사진설명이 되어 편하다.


메뉴는 우리가 항상 먹는 음식위주로 되어 있어 재료또한 한 두가지만 사면 될것 같은 음식들이 주로 이고, 특히 찌개, 국, 밑반찬에도 자주먹는 음식위주로 있어 자주이용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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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스펙터클 - 금융자본주의 시대의 범죄, 자살, 광기
프랑코 ‘비포’ 베라르디 지음, 송섬별 옮김 / 반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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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2.7.20일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상영되는 영화관에 방탄복과 마스크, 헬멧, 보호대를 착용하고 관객에게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다. 12명 사망, 70명이 부상한 이 사건의 피의자 제임스 홈즈는 스스로 영화의 조커가 되고 베트맨 세계의 일부가 되어 바블사의 창작물의 현실을 재구성하고 관객들을 강제로 참여시켰다고 볼수 있다.


2000. 4.20일 콜럼바인 고등학교 졸업반인 에릭해리스와 딜런 클리볼드는 13명을 사살하고 2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들은 게임중독으로 '돔'안에 집어넣고 약자는 죽고 강자가 살아 남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고 했다. 학교에서 왕따였던 그들은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난폭한 죽음을 맞기전 한시간 동안이라도 승자가 되고 싶어했다. 즉, 죽이고 죽는 것이다.


2007. 4.16일 버지니아의 조승희는 NBC에 비디오 녹화본, 사진, 큰 꾸러미를 보낸 후 학교에서 각 학급을 돌며 32명을 사살하고 2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8세에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후 왕따를 당하며 소심했던 조승희는 소수자들의 이주, 문화적, 언어적 방향상실, 고독, 새로운 문화적 지형의 부적응, 낙인, 괴롭힘, 모욕감, 소리없는 분노, 복수에 대한 열망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문제는 우울증, 폭력성으로 약을 복용했던 조승희를 비롯해 가해자의 대부분이 합법적으로든 아니든 반자동 소총을 비롯해 무수히 많은 탄약, 수류탄등을 인터넷을 통해 살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는 똥같은 집에서 똥같은 음식을 먹으며 사는 사람들, 인터넷만이 온세상이고 게임과 포르노 싸구려 탄수화물에 연명하며 살아가는 오프라인의 찌질이들에게 현실 가능한 단기영웅은 많이 죽이고 스스로 죽는 방법말고 무엇이 있느냐하는 점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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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문방구 종이인형 - 가장 예쁘고 품질 좋은 종이인형 모음집
리트머스 편집부 엮음, 신소금 감수 / 리트머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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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학교 시절, 아니 그시절에는 국민학교라고 불렀으니 그렇게 불러야 더 어울릴듯, 하다. 국민학교 시절 금발머리에 멋진 모델 몸매를 하고 있었던 서양인형인 마론인형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던 적이 있었다.

소원이지만, 마론인형을 갖기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힘들었던 기억도 있고, 그랬기 때문에 문방구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종이인형을 사서 칼과 가위로 정성껏 오리려서 옷입히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그나마도 살수 없을 때나 더 멋진 옷과 종이인형을 원할 때는 종이에 인형과 옷을 그려 색칠하고, 다시 오려서 스스로 종이인형을 만들어 놀던 기억도 난다.


추억의 문방구 종이인형이라는 이름으로 옛 추억을 자극하는 이 모음집에는 36장의 상,중,하 난위도 코스별로 각종 종이인형들이 들어있다. 이 '추억의 문방구 종이인형'들은 1970년대 부터 만들어진 인형을 선별해 엮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더 잘 만들수도 있었던 화려한 옷이나 더 예쁜 인형들이 아닌 예전의 우리가 만났던 종이인형들이라 그 수수함과 소박함이 더 정겹다.



여자아이들의 소박한 패션쇼의 꿈을 이뤄주었던 종이인형의 추억가득한 제목들도 눈에 띄고, 남자들이 가지고 놀았던 원형 딱지도 뽀나쓰로 들어있다.


일단 이미 경험이 있고, 어른이니 난위도 상인 엄마와 봄이의 패션쇼놀이를 오렸다.

일단 오릴때는 부분별로 잘라 놓는게 필수, 그래야 구겨지지 않게 잘 자를수 있다.

짜잔~

일하는 엄마의 컨샙이 잘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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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리스트
제시 버튼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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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삶이어서 결혼이 필요했던 넬라는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시집을 온다. 결혼과 남편 그리고 아이를 꿈꾸던 그녀의 삶은 일에 바쁜 남편과 항상 함께 해야할 시누이 그리고 하녀와 검은 피부를 가진 남자하인 하나 뿐인 집에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남편이 선물해준 멋진 집 모양의 장식장을 꾸미기 위해 미니어처리스트에게 꾸밀 몇가지를 주문하는데, 그녀에게 배달된 섬뜩하리 만치 닮은 그곳의 사람들과 소품들을 보게 된다.


18세에 멋곳의 남편에게 시집온 넬라와 이미 39세라는 나이에 아내가 필요했기에 결혼했던 남편, 소 닭보듯 아내를 대하는 남편요하네스의 비밀, 오빠인 요하네스보다 더 정렬적으로 사업에 몰두하는 시누이 마린에게 있던 비밀등이 한 챕터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벗겨지는 구조이지만, 두꺼운 책만큼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지루한 면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나오게될 이 저택의 비밀들이 궁금해지고, 끝내 의문으로 남지만 미니어처리스트의 앞을 내다보는 비밀이 궁금해서 다음장을 열게된다.


17세기의 종교가 인간사회를 지배하던 규율과 배가 드나들고 상인들이 활발했던 암스테르담의 모습이 그려진다. 결국 집안에 갖혀 배달되어온 미니어처들을 보며 의아해 하고, 공포에 떨면서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기 보다 배달되어오는 미니어처에 현옥되는 주부들이 넬라뿐이 아님을, 그런 삶이 가저다 주는건 결코 행복할수 없음을 말하기도 한다. 이제 미니어처리스트가 그랬든 우연이든 이제 이 집에는 젊은 과부와 하녀, 그리고 흑인 하인 오토와 아기 그리고 유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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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평전 - 스스로 빛났던 예술가
유정은 지음 / 리베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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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써 거의 유일하게 현모양처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인물이 신사임당이 아닌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일화는 사실확인이 불명치 않은 유명한 일화 위주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실제 사임당이라는 호만 알뿐 기록에 의한 사실이라기 보다 후대의 인물들이 그녀의 작품을 보고 평가한 내용들이며, 이는 사임당의 아들인 이이가 훌륭한 학자이며 인품이 뛰어나 더불어 찬양되는 일종의 과찬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조차 들었던게 사실이다.


신사임당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무시되고 학문조차 익힐수 없고 남자의 부속품 정도로만 여겨지던 조선 후기(17세기 중엽 이후 정착된 사상이 남녀칠세 부동석으로 대변되는 시대라고 한다)의 인물보다는 조금은 여성이 대우 받았던 조선 전기즈음 (16세기)의 인물이어서 작품활동은 물론 집안에서도 어느정도 발언이 있었다고 말하지만, 역시 성리학을 근본으로 세운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자란 탓에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시대를 산 여성임은 분명하다.


아버지 신명화는 연산군직위하의 서슬퍼런 사화가 있던 시절이었으나 그는 스스로 관직을 멀리하고 초야에 묻혀 살았던 인물이었다. 그의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윗감 이원수의 가문이나 신랑이 될 이원수의 재능보다는 사임당의 서화활동을 도와주고 지지해 줄수수 있는 사윗감을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9세가 되던 1522년 사임당은 이원수와 결혼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아버지 신명화가 세상을 떠나자 사임당은 홀로 3년상을 치렀다고 한다.


이같은 일화로 볼수 있듯 사임당의 생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예의는 물론 남편을 대우하고 자녀를 잘 교육시키고 ㅣ부모또한 잘 모시는 것 외에도 미술, 자수, 그림, 시등의 문예활동도 활발히 했던 여인이었다.


지금 많이 남아 있는 사임당의 작품과 사임당 주변의 인물들이 평가한 그녀에 대한 자료, 사임당의 부친과 모친, 사임당의 시댁쪽의 자료등은 물론 시대적 정치 문화 경제등 다방면에 대한 기본 해설은 사임당의 자료가 희박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생을 잘 조명한 유일한 사임당 평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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