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쿠킹 두부 (레시피 카드 수록) - 냉장고 속 재료 활용 교과서 ㅣ Easy Cooking 1
용동희 지음 / 싸이프레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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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실속있는 재료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 낼수 있도록 구성한 이지 쿠킹 시리즈의 첫번째 책 두부에 관한 책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단백질도 많고 살도 찌지 않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은 두부는 항상 찌게에 넣거나 김치 볶음에 두부를 데워 먹는것 말고는 잘 몰랐는데, 두부를 주 원료로 또는 두부와 한가지 재료를 더해 멋진 요리로 그리고 두부와 두가지 재료를 더해 더 멋진 요리로 만들어주는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두부만, 또는 두부와 한가지, 두가지 또는 세가지 재료를 더해 완성하도록 구성되어있는 파트가 보기좋게 되어있다.


두부 강된장:

두부를 자르고 호박, 감자, 양파, 청양고추도 자른다.

물 2 와 1/2컵에 멸치와 다시말를 넣고 끓이다 10분후 건진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고 호박, 감자, 양파를 넣고 끓인다.

국물이 자작해 지면 두부, 청양고추, 마늘, 국간장을 넣고 끓여낸다.




 

두부를 넣어 강된장을 만들면 짜지않게 강된장을 만들어 비빔용으로 먹을수 있다.

두부과자는 조만간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두번째로 나올 버섯에 대한 이지쿠킹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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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의 이기는 경영
다무라 겐지 지음, 김현석.여선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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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경제가 모두 침체기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다. 삼성전자가 사상최대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때도는 달라가 넘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최근에는 휴대폰관련 사업이 흑자를 내고 있고, 삼성의 흑자도 지금 시장이 요구하는 상품이 있기에 흑자가 가능하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일본전산이라는 회사를 만든 나가모리 시게노부라는 인물은 3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개열사 140개의 회사로 키운 장본인이다. 그의 사업스타일은 독선적이고 일벌레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런 열정이 없었다면, 20년간 장기적으로 침체된 일본의 경제상황에서 유독 흑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할수는 없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1973년 창업한 회사는 모터를 제조하는 회사였다. '정열. 열의. 집념, 지적 하드워킹, 즉시하자, 반드시 하자, 될 때까지 하자'는 회사의 3대 정신이라고 한다. HDD 수요가 2012년 부터 급감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pc로 전환되는 시장때문에 하드디스크가 예전만큼 팔리지 않는 것은 당였했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아이템으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M&A를 통해 여러회사를 인수해 단시일에 정상화 시키며 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것 같다.

 

회의는 돈 버는 일이 아니므로 토요일에 간부회의를 한다는 그는 기술자 출신이었으므로 생산성 향상에도 관여하며 노력했다.

원가. 품질. 납기일의 세가지 요소중 납기일을 가장 중하게 생각했다는 대목을 볼 때면 그가 고객을 어떻게 다루는지 전략이 느껴진다.

적자는 죄악이다, 게으른 사람은 필요없다, 인사는 학력보다 실적위주로 한다는 그의 경영방식은 그가 차갑고 정이 없는 경제인으로 보이게 하지만, 그가 직원에게 쓴 이메일을 읽으면, 자신이 유별나다는것, 직원에게 험한소리를 마구 해대는 자신을 그도 분명 알고 있지만, 그가 회사의 성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준다.

 

아직도 세계 각지 230개 회사에서 보낸 300여통의 주보를 보고 1000통에 달하는 메일을 읽고 결정을 내리는 일을 매주 토요일마다 한다고 한다. 경영자로서 괴팍할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재산이 느는것에 촛점을 두는 것이 아닌 회사의 성장에 촛점을 둔다는 것은 일본전산 회사직원들을 책임지려고 하는 최고경영자로서의 높은 책임감이 그를 전혀 쉬지 않는 사람으로 만드는 힘의 원동력인것 같다.

 

경제서적이라 내용이 무겁고 모르는 용어가 많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하고 읽었는데, 한장에서 한장반 정도의 단락으로 이루어진데다 어려운 용어없이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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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K.G. 캠벨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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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이 냉소적인 소녀 플로라는 로맨스 소설을 쓰는 엄마와 함께 산다. 몇년전 부모가 이혼하면서 그녀는 좋아하는 아빠는 가끔 볼 수있다. 멍청한 스탠드 인형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자신보다 더 아끼는 엄마에게도 플로라는 냉소적이다. 아니 사실 그런 엄마때문에 플로라가 냉소적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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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이웃집 틱햄씨가 가지고 나온 진공청소기에 다람쥐가 빨려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플로라는 다람쥐를 진공청소기로 부터 구해준다. 진공청소기 덕분에 초능력을 얻게된 다람쥐를 플로라는 율리시스라고 이름지어주고 세계의 악당을 물리치게 될 멋진 일들을 상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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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율리시스는 힘세고 글을 쓸수 있었고, 더구나 시를 쓰는 다람쥐였다. 초능력 다람쥐가 물리치게 될 악당은 고사하고 율리시스의 최대의 적이 될 사람은 다름아닌 엄마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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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는 틱햄씨의 집에서 잠시 머물게될 윌리엄 스파이버를 만나게 되는데, 그 소년은 트라우마로 일시적 시각장애를 앓고 있노라고 했다. 틱햄부인과 아빠 그리고 윌리엄과 함께 엄마에게서 다람쥐를 구해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마침내 자신보다 인형 스탠드를 더 좋아할거라 믿었던 엄마가 사실은 자신이 그저 평범한 소녀로 자라는게 꿈이 보통엄마였다는 행복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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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는 바쁜 엄마 때문일까 참으로 외로워 보인다. 수많은 만화로 섭렵한 위기대처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플로라의 인생에 초능력 다람쥐던 초능력 개구리던 어떤 특별한 무언가를 만나게 될 소녀였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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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믿을 수도 있다고, 그렇게 믿으면 온갖 것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잃을 것은 없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고 했어. 그러니까 나도 마찬가지야. 내가 믿는 쪽을 선택했을 때 잃는게 뭐니? 아무것도 없어! 예를 들어서 이 다람쥐를 봐. 율리시스 말이야. 얘가 타자기로 시를 쓸수 있다는걸 믿냐고? 나는 당연히 믿지, 그건게 가능하다고 내가 믿는다면 세상에는 더 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하게 되거든.'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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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콘서트 - 지루할 틈 없이 즐기는 인문학
이윤재.이종준 지음 / 페르소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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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는 잘생기고 능력이 좋았던 사람이다. 그의 생전의 어록들을 읽다보면 잘났긴 하지만 너무 으스대서 조금 비호감인 모습이 떠올려진다.

'천재는 천부적인 것이지 노력의 대가가 아니다'라고 말한 그는 공공연하게 자신이 천재라고 말했다고 한다.

'남자는 지쳐서 결혼하고 여자는 호기심에 결혼 하지만 둘 다 실망한다' 이또한 그의 말인데, 그는 결혼을 한 상태에서도 남자들과의 염분을 일으킨 사람이었고, 그의 자신만만한 생도 남색자라는 죄목으로 유죄선고를 받고 2년간의 중노동형을 받기도 했다. 그는 감옥을 출소한 후 46세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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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7번이나 읽었다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저자 괴테는 평생 9명의 여성을 흠모했다고 한다. 지금의 사고로 생각하면 그는 지탄받아 마땅할 만큼 노년에도 미성년자의 나이인 여인에게 끊임없이 구애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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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쇼는 노벨이 나이너 마이트를 발명했다는 이유로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했던 사람이었으며 그는 아카데미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유일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그의 묘비명에 있는 말은 참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유머러스하게 잘 말해준다.

'우물쭈물 하다 내 이럴줄 알았지..' 라는 말이라고..

묘비명에 대해 나왔으니 걸레스님으로 불리던 '중광'의 묘비명은 더욱 실소를 머금게 한다. 그의 묘비명에는 '에이 괜히 왔다 간다.'라고 씌여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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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부패한 소수에 의한 임명 대신 무능한 다수에 의한 선거로 대체하는 정치제도다.' -버나드 쇼

'모방하여 성공하느니 창작하여 실패하는 편이 더 낫다.' - 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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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따로 노트에 옮겨적었던 유명한 사람들의 주옥같은 말들, 그리고 그들의 촌철살인같은 뼈있는 말들을 무수히 만날수 있다. 게다가 그들이 그런 말을 할때의 상황과 진짜 숨은 뜻, 그들의 인생들까지 만나볼수 있는 책이었다.

영어학자였던 탓에 영어로 한 말들의 진짜 의미를 되짚어보고 원문들을 만날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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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태
이외수 지음 / 해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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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의 책을 참으로 오랜만에 읽었다. 고등학교때 내 소녀적 감성과 잘 맞아 그의 소설을 많이 읽곤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좀 감성적이고 너무 허왕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10편의 단편이 들어 있는 이 책의 내용은 딱히 뭐라고 감상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 처음 들은 생각이다.

​하지만, 그의 책은 참 잘넘어간다. 한편한편 어떤게 좋다 나쁘다 말할순 없지만, 읽는동안 술술 잘넘어가는 그의 글은 언제나 읽기에 무난하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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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가 결혼에 있는 전진 선생의 이야기, 낚시를 갔다 우연히 예전에 죽었던 노인을 만난 기자의 이야기, 인생의 목표가 오직 사법고시 패스에 있었던 사나이의 이야기, 감옥 205호에서 벌레를 만난 어느 작가의 이야기, 그리고 욕심많은 목사에의해 살해되었다가 재림한 자신이 예수라고 말하는 사나이, 예쁜것 말고 내새울것 없던 여인의 결혼 사기극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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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 미래가 보장된 사람이 아닌, 어느것 하나 내새울것 없이 세상에 놓여진 사람들이 사람을 속이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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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변태는 내가 생각했던 그 변태적인 사람이 아닌 애벌레의 완전변태를 말하는 이야기 편이었다. 감옥에서 만난 애벌레는 대마초를 했는 이유로, 꿈을 꾸웠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혔노라고 말하며 창살에 붙어 있다가 완전변태하는 날을 기다린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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