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프렌즈 도쿄 - 23’~24’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6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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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6번째로 도쿄 편이 새롭게 나왔다.

2023-2024년 도판인데

큰 도시가 얼마나 변했을까 하지만

여행서는 최신판을 참고해야

여행을 더 알차게 할 수 있는 건 당연하다.

책의 컨샙답게

알차고

편하고

가볍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핸드폰과 와이파이만 가지고

여행 가는 것보다

여행의 A부터 Z까지

다 알아서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건

여행책자만 한 것이 없다.

작아도 있을 것 다 있는

베스트 프렌즈 도쿄 23-24는

Must do / must eat/ must buy

리스트부터

여행 설계라 할 수 있는 사전 준비에 관한 정보부터

지역별 여행정보와

도쿄의 핵심 여행지의 구석구석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책자를 보는 것만으로

예전에 여행했던 도쿄의

아사쿠사와

오다이바

전철을 갈아타며 길을 물었던 일까지 떠오른다.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3년간 해외여행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많이들 가는 곳이 일본이라고 한다.

한두 시간의 비행으로 시차 적응에 대한

고민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 도쿄로

작은 책자 베스트 프렌즈 도쿄를 들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숙소와 항공권만 준비되었다면

교통편과 가볼 곳, 먹거리와 쇼핑할 것등에 대한

정보는 이 책안에 다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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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하는 나날들 - 조현병에 맞서 마음의 현을 맞추는 어느 소설가의 기록
에즈메이 웨이준 왕 지음, 이유진 옮김 / 북트리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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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그녀를 파멸로 이끄는 강력한 무기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의 기록을 통해 그 안에서도 탈출구를 찾아 끊임없이 싸웠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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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하는 나날들 - 조현병에 맞서 마음의 현을 맞추는 어느 소설가의 기록
에즈메이 웨이준 왕 지음, 이유진 옮김 / 북트리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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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즈메이 웨이준 왕은 환각을 경험하고 8년 만에 조현정동장애라는 진단을 받는다.

조현정동장애는 조현병과 우울증이 결합한 결과로 조현정동장애 양극형이라고 진단한다고 한다.

초등학교에서 수학에 재능을 보이고 예일대와 스탠퍼드대에를 거쳐 뇌 영상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2016년 첫 소설 [천국의 국경]으로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21인에 뽑히기도 했다.


조현병이라는 말은 현악기가 조율이 잘되지 않아 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의학적 병명과 상관없이 우리는 ‘정신질환’이라는 이름으로 낙인찍고 거부하는 경향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배려가 다양한 방면에서 확대되는 반면 특정 질병인 조현병에 대해서는 아직도 심한 거부감과 정상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저자 자신도 조현병으로 정신 병동에 입원해야 했고, 정신 병동의 현실, 세계 우수대학에서조차 외면한 조현병에 대한 시스템 부재 등 자신이 격은 고통에 기반한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기술한다.

실제 자신이 정신 병동에 갇혔던 일은 자신의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도 못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총명함, 스탠퍼드대 졸업, 뇌영상 연구원, 작가라는 타이틀은 그녀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말과 함께 무의미한 단어의 나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이다. 조현병은 그녀를 파멸로 이끄는 강력한 무기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의 기록을 통해 그 안에서도 탈출구를 찾아 끊임없이 싸웠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울증과 자신이 죽었다는 생각, 환청과 환각 등 조현병은 심각한 질병이다. 조현병이라는 굴레 때문에 정상인으로 누려야 할 결혼과 육아에 대한 고민, 특히 아이를 갖는다는 것에 대한 욕구 이전에 죄책감과 고통에 대해 걱정하는 부분은 저자의 고통이 그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넘은 고통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심각한 정신질환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와 같은 이들에게 세상은 언제라도 우리를 가두어 놓을 수 있는 새장으로 가득한 곳이다.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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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이크, 마음을 말하면 세상이 나에게 온다 - 윌리엄 블레이크 시와 아포리즘 마음으로 읽는 클래식 시리즈 1
윌리엄 블레이크 지음, 김천봉 편역 / 아이콤마(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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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도 없이 개인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삶을 살았지만,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는 매우 종교적이고 신의 무한한 은총에 대한 감사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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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이크, 마음을 말하면 세상이 나에게 온다 - 윌리엄 블레이크 시와 아포리즘 마음으로 읽는 클래식 시리즈 1
윌리엄 블레이크 지음, 김천봉 편역 / 아이콤마(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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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년 영국에서 태어나 미술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판화가 제임스 버자이어의 도제로 7년간 견습과정을 거쳤고 1779년 왕립 미술원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가 열었던 판화 가게가 망하고 죽을 때 까지 궁핍하게 살았고, 그의 남겨진 아내역시 식모살이를 하다가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자녀도 없이 개인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삶을 살았지만,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는 매우 종교적이고 신의 무한한 은총에 대한 감사로 가득하다.




[윌리엄 블레이크, 마음을 말하면 세상이 나에게 온다]에는 ‘순수의 시대’, ‘천국과 지옥의 결혼’, ‘순수와 경험의 노래’, ‘밀턴’, ‘예루살렘’등의 시화집에서 엄선한 그의 작품들을 모은 시집이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어려서 하나님의 환영을 보고, 천사를 보았다는 주장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런만큼 그의 시는 마치 일요일 아침 교회에 나가 설교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에게 내리는 저주등등 종교가 없는 21세기의 독자로서는 창조주에 대한 무조건 적인 복종과 감사, 밝음과 반대되는 것에 대한 저주, 인종주의적인 표현등이 눈에 띈다.


우리 엄마가 남쪽의 야생에서 나를 낳았어.

그래서 난 까매, 하지만 오, 나의 영혼은 하얘

영국 아이는 천사처럼 하얗지

하지만 나는 마치 빛을 잃어버린 듯이 까맣지.

-어린 흑인 소년중에서-

옮긴이 김천봉님은 윌리엄 블레이크의 급진적인 사상과 세계관, 시인-예언자로서의 자의식, 역할, 전망과 같은 색깔과 특징들이 분명하다고 적었는데, 기독교적 세계관이 뿌리깊은 시대에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매우 종교적이었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가 바라보는 사회는 어쩌면 위태롭기 그지없었을 수도 있으리라, 그는 자신의 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알리고 경고하는 일을 사명처럼 여겼던건 아닐까.

목동으로 즐겁게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동은 돌아다닙니다.

그는 온종일 자신의 양 떼를 따라다니니

그의 혀는 찬양의 노래로 가득 차겠지요.

목동은 어린 양들의 순결한 울음소리와

어미 양들의 상냥한 호응 소리를 들으니까요

목동이 지켜보는 동안에 양들은 편안합니다.

자기들의 목동이 가까이 있으면 양들도 아니까요.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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