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취하다 - Baam과 Nana가 글램 시티 상하이에서 찾은 131가지 숨겨진 보물 매드 포 여행서 시리즈
윤종철.강서영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상하이에 반해 상하이에 정착한 그는 그곳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얻었고, 한식당을 오픈하며 상하이를 즐기는 사람이다.

오래된 건물과 공원 그리고 홍콩 부럽지 않은 빌딩의 야경, 어디를 가나 발견하는 외국인들등 현재의 상하이와 상하이의 거리, 사람들 그리고 걸을수 있는 장소등 가볼만한 곳은 물론이고 하루 스케줄을 맞춰 가볼수 있는 일정가득한 상하이 둘러보기들도 있다.

음식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음식에 관한 정보, 레스토랑, 길거리 음식, 와인과 차 그리고 카페와 바들까지 먹거리소개와 장소 소개를 많이 볼수 있다.

높은 건물과 화려함, 그리고 전통적인 중국의 모습이 같이 공존하는 상하이는 미국의 뉴욕처럼 그래서 각국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도시인것 같다.


그가 소개하는 131가지 숨은 보물들이 애정 가득한 소개로 꼭 가보고 꼭 먹어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싸드 THAAD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최어민 변호사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3년이 지나도록 취직을 못하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날 세계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리차드 김으로 부터 단순히 그의 노모를 돌봐주는 댓가로 3천만원을 받고 첫번째 수임료를 받는다. 

하지만 리차드 김이라는 인물은 미국으로 돌아가자 마자 살해 당하고, 최어민은 노모의 의뢰로 리차드 김의 변호사 자격으로 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러 뉴욕으로 떠난다.

평생 달러의 약세에 대해 연구해 왔던 리차드 김의 죽음을 세계은행과 뉴욕의 경찰의 도움을 받으며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어민은 리차드 김이 어느날 달러의 강세라는 전혀 다른 문제에 촛점을 맞추게 되고 그것은  중국과 미국의 전쟁에 의해서 가능해지고 중국의 국방을 무력화 하기 위해 한국에 싸드를 배치해야만 한다는.. 그리고 그 첫번째 단계가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이라는...

사실 읽을수록 황당하기도 하고, 별로 실력없는 최어민의 사건 풀이가 어느날 갑자기 느닷없니 머리를 스치며 아!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사건해결도 그렇고,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주위의 브레인들이 조금 개연성이 없었다.

특히나 중간 중간 삽입된 한국의 실제 정치인들의 태프트 리포트는 2017년 대통령 선거일이 지나고나면 필요없는 리포트나 팩트인데도 굳이 삽입을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결국 중국과 미국의 전쟁을 막을 수 없다는 그리고 그 전쟁터는 마땅히 한반도가 될거라는 작가의 주장이 섬뜩하기도 하고, 중국 정부의 자국민들에 대한 비 인간적이고 끔찍한 대우때문에 전쟁은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다 마지막에야 ​결정적 증거를 바닷속에 던저버리는 김변호사의 행위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었다. 싸드가 한반도에 배치되는 것은 결국 미국을 돕는 최선의 길이라는 주장이 염려스러운 까닭이 그것이다.

사실 가장 모르겠는것은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김문수, 윤상현등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한 인물들에 대한 평가를 읽고 책의 결말부분을 보면서 작가가 책을 통해 주장하는 것이 뚜렸하게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다는 것이다.

읽으면서 빠르게 전개되고 가독성이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써 우리는 아직도 중국과 미국의 결정에 의해 우리 땅이 전쟁터가 되고 말고의 상태라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결국 우리는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나라사이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그런 독립국 아닌 독립국이라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여행작가 조정연이 들려주는 제3세계 친구들 이야기, 개정판
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곳곳에서 학대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면 나도 내가 대한민국에 태어난걸 감사할 때가 있다.

단 돈 10만원에 팔려가 어린 나이에 굶주리며 식모살이와 노예살이 때로는 매춘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소녀들..

한창 배우고 부모에게 어리광을 부릴 나이에 총을 들고 명령에 의해 사살하거나 총알받이가 되어 전쟁터에서 죽고 죽이는 소년들...


얼마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에 있는 아이들이 총상이나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다리가 찢기고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병원에서 기다리는 사진이 있었다.

기자는 그 아이들이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는 모습에서 그런 끔찍스런 상태가 특별한 것이 아님을 아이들의 눈에서 읽었다고 했다.


가봉, 아랍 에미리트, 아프가니스탄, 케냐, 캄보디아, 인도, 시에라리온, 우즈베키스탄, 코트디부아르등에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곳 말고도 세계 곳곳에서 교육받지 못한 부모에게 버림받고 순간의 이익에 눈이 먼 어른들에 의해 삶을 저당잡힌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


법을 만들어도 지켜지기 어려울것이라고, 왜냐하면 법보다 배고픔이 더 무섭기 때문이라고 하는 대목은 그들의 상황이 얼마나 비참함 속에 있는지 짐작이 가게 한다.

아이들 하나하나 구출하는 것도 좋지만, 10만원에 자식을 파는 부모나 어린 소녀를 노예처럼 부리고 매질하고 굶기면서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는 고용주들을 보면서, 먼저 어른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점이 절실하게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강에 비친 달
정찬주 지음 / 작가정신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과학적인 글자라고 생각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특히나 IT의 발달로 자판을 많이 다루게 되면서 알파벳보다 더 과학적이고 조합이 자유로운 한글의 놀라운 발견을 느낀다.


소리글자로서의 한글은 뜻글자인 한자에 비해 너무나 우수하다. 사투리나 동물소리 때로는 외국인의 밭침도 틀리고 소리나는 대로 자유자재로 쓴 글자 모두를 우리는 읽을수 있고 뜻또한 짐작이 가능하지 않은가?


어렸을 때 한글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에게 지시를 내려 한글을 창제했다고 분명히 배웠는데, 얼마 전부터는 집현전 학자들은 한글창제에 관여한 것이 아니고 일부만 알고 있었다고.. 또는 오롯이 세종대왕 혼자서 한글을 창제했다고 하기도 한다. 집현전의 최고 수장이었던 최만리의 한글폄하나 죽음을 무릎쓰고 반대했던걸 보면 분명 집현전의 학자들이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한글을 창재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짐작이 간다.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여러 사건이 나오긴 하지만 결국은 세종대왕과 몇 몇의 노력으로 한글이 창제되었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천강에 비친 달'은 세종이 존경하던 대사 였던 신미대사가 세종의 명을 받아 한글을 창제하는데 많은 역학을 했다고 말한다.


'세종은 신미에게 자음은 혀의 모양과 입술 모양과 이 모양으로, 모음은 천지인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 보라고 상형의 바탕을 일렀던 것이다.' p218


세종이 글자의 원리를 알려주고 범자에 능했던 신미가 범자의 자음과 모음처럼 가획을 해가며 글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작가는 그 증거로 한글이 반포되기도 5년 전인 세종 25년(1443) '원각선종석보' 언해본이 발간되었고 '조선왕조실록'에도 신미가 훈민정음으로 글을 썼다는 기록이 있다고 했다.


아버지 김훈이 불효의 죄로 희생된 후 무작정 함허스님에게 찾아가 제자가 되겠다고 나선 신미(김수성)는 명석함과 불심으로 마침내 세종의 아들들의 스승이 되기도 하며 세종과 가까이서 한글창제하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

읽으면서 소설적 재미보다는 불가사상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증거가 많이 나와 마치 다큐멘터리 글을 보는듯한 느낌도 받았지만, 짐작하지 못했던 한글 창제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어서 흥미로웠다.


책에서도 유독 수양대군이 신미를 잘 따르는 것으로 나오는데 작가는 수양대군과 친밀한 관계였던 신미에 대해 2권을 집필할 계획이라고 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야에서 온 소녀 - 잃어버린 왕국
이미희 지음 / 하루헌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은 부족국가들로 10여개국이 올망졸망 살아나간 나라 가야. 우리는 역사시간에 신라의 법흥왕 진흥왕때에 신라에 의해 합병되고 멸망된 가야라는 나라를 그렇게 기억하지만, 가야국들도 자그마치 600여년을 이어온 나라들이었음을 잊고 산다.


가야국중 비사벌의 마지막 왕은 '비사유록'을 죽간에 세겨 자신들의 역사를 남기고 싶어 제작했던 사람이 었다. 그의 유일한 사랑이었던 여인이 신녀가 되고 자신은 그저 목숨만 연명하는 왕으로 신라의 여인을 맞아 죽음처럼 살아간 왕의 이야기. 그리고 죽간에 기록된 비사유록을 지키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아가 된 소녀 송이의 16해의 짧은 생을 통해 꺼져가는 나라에서 흔적이라도 남기려 애쓰던 그시대의 처절한 울림은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적포나루에서 선대 왕이던 고조할아버지가 비사벌국으로 들어오는 적군(고구려와 신라)의 기세를 꺾어 침략자를 돌려세웠던 자부심을 느끼지만,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에서 빠져버린 그 역사를 안타까워 하는 가야의 마지막 힘없는 왕의 심정은 어떠 했을까?


구야국의 왕이던 아버지는 질것이 뻔한 전쟁으로 백성들을 잃고 싶지 않았던 탓에 항복하고 조용히 지내는 길을 택했다. 그대신 신라에 남겨진 셋째아들 무력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그것 또한 백성을 사랑하고 자신을 아꼈던 아버지와 임금으로써의 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


사전설명없이 '비사유록'을 기록하고 숨기는 이야기의 시작으로 전체의 내용과 가야국들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언제나 승자에 의해 기록되고 때로는 망해버린 나라의 역사는 영원히 전해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여 졌었는데, 가야국들의 꺼져가는 왕족들의 애닳픈 심정. 자진해서 왕과 함께 순장되기를 기꺼워 했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야에 대해 조금은 더 알아가게된 책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