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유튜브부터 챗GPT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웹3.0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
안정기.박인영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챗GPT 같은 AI기술의 발전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에이터로 성공할 기회를 열어주고 있어, 우리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4명(1,750만 명), 미국과 영국, 독일의 경우 국민 10명 중 3명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모두가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진입한 것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유튜브는 지구상에서 8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2021년 관련 기업에 투자된 총금액은 6조 원을 넘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단순히 수익의 기술이 아닌, 개인의 콘텐츠를 통해 '나로서의 자유' 즉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으면서 소득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개인이 콘텐츠 창작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이자 시스템이다. 이 경제 시스템 속에서 다음 세기를 이끌어 갈 가능성과 직업 그리고 부가 만들어지고 있다. 2010년경 시작되어 이제 10여 년이 경과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자신만의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 누구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거대한 경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즉, 자본이 아닌 콘텐츠를 레버리지해 성장을 달성하는 독자적인 선순환의 플라이휠을 개인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P. 10~11


나만의 콘텐츠를 위한 길잡이 책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10여 년간 이끌어 온 현장의 경험과 치밀한 산업 분석이 어우러진 책으로,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설명하면서 웹3.0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미래를 같이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나만의 콘텐츠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길 바라는 책으로, 성공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공통적 특징을 참조하여, 유튜브부터 챗GPT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웹3.0 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을 정리했다.


챗GPT 같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에이터로 성공할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앞으로 자기만의 경험, 생각, 전문성, 표현력이 축적된 ‘콘텐츠 자본’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자신만의 크리에이터를 구축하려고 한다면, 이 책은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일과 삶을 가꾸는 기술, 잡 크래프팅 - 최신 개정판
임명기 지음 / 김영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직장인을 위한 독서모임 도서지원 모집에 선정


김영사의 K-직장인을 위한 독서모임 도서지원 모집에 선정되어 」잡 크레프팅」 5권을 선물로 받았다. 받아서 읽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자기계발 도서이다. 주변에 독서를 좋아하는 지인들과 책 나눔은 물론 일과 인생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



일은 행복하게 #일잘러안내서


지금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하는 일로 만들고, 선택한 일을 더욱 즐겁고 보람차게 만드는 ‘잡 크래프팅(Job crafting)’을 시도해 보라고 권하는 책으로, 시대 변화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고, 생생한 인터뷰도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일잘러’ 안내서이다.


현재의 업무가 힘들어 지금의 직장을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은 행복하지 않다. 아니 불행하다. 모든 일은 소중하므로 이직할 때는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에서 일을 프레임을 바꾸어보는 시도는 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


P. 62 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다.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이, 이제는 평생경력이 중요해진 세계에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회사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모두 스스로 자신의 일과 경력을 정의하고 가꾸어가는 ‘자기 정의 일’을 시작해야 한다. 물론 그 첫걸음은 잡 크래프팅일 것이다.



오늘을 즐기게 만드는 잡 크레프팅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직무설계 활동, 잡 크래프팅의 비밀, 일에 대한 관점, 일의 요소, 그리고 일을 둘러싼 관계 세 방향의 변화로 일과 삶을 바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래서 왜 잡 크레프팅이 필요한지 이해가 된다.


인생은 정답이 없다. 나의 선택에 의해 미래가 결정되므로, 어떤 선택을 했든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내가 져야 한다. 간단하고 명료한 이야지만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우리가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남 탓을 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기 때문이다.


「잡 크래프팅」은 2014 발간된 초판의 내용을 수정·보완 그리고 현 시점에 맞게 업데이트하여 출간한 책이다.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다. 그러므로 내가 행복하고 또 주변 사람과 같이 행복하게 어울려 살기 위해 지금 내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의 쓸모 -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들
박산호 지음 / ㅁ(미음)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리경험 기회 제공하는 소설


소설이 우리의 삶에 어떤 유용성을 가져다주는지 소개하는 책으로, 번역자이자 작가 #박산호 가 소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책이다. 주로 스릴러를 많이 번역해온 작가가 이야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소설이라며 추천한 소설 17편이 담겨있다.


소설의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대리 경험 할 수 있는 것으로, 저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소설을 영화로 만들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똑같은 소설을 읽어도 각자 다르게 장면을 구성하여 기억하기 때문이다.


소개한 소설 중에서 루스 랜들의 「활자 잔혹극」이 기억에 남았고, 이 소설을 다룬 소제목은 '만약 세상이 그토록 문자 중심으로 이뤄지지 않았더라면'이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한글을 읽지 못하거나 쓰지를 못하는 데,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환경에 의해 언어를 제때에 배우지 못한 경우여서 소설의 내용과 겹쳐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원하는 모습의 나’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 입문서이다.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며 사는 엘리트들의 핵심 비밀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저자가 뽑은 7가지 자본에는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등이 있고, 7가지 자본의 측면에서 어떤 아비투스가 부와 성공의 원천이 되는지를 이해하면, 노력의 방향이나 삶을 사는 태도 등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아비투스(habitus)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 를 일컬으며,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기도 하다. 삶의 태도나 방식을 뜻하기도 한다.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하는 아비투스는 우리의 취향, 가치관, 야망을 드러내며, 과거, 가족, 교육, 경력 등을 통해 형성되므로,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아비투스를 가질 수 있고, 최고의 아비투스(habitus)를 가지라고 한다.



#호불호가갈리는 책


'교육이란 새로운 질문을 세상에 던지고 복합성을 이해하도록 정신적 능력을 기르는 일이며, 21세기에는 지식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 이를테면 지식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비판적으로 성찰하기, 창의적으로 연결하기, 요약하여 비축해두거나 최고의 능력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내용에 공감이 되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책이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원하는 삶을 살려면 노력하라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을 원한다면, 뭔가를 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것은 바보, 멍충이가 하는 행동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오백 년째 열다섯 1~2 세트 - 전2권 텍스트T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다섯 나이로 오백년을 산다


<오백 년 열다섯>은 <헌터걸> 김혜정 작가의 판타지 소설로, 청소년 문학 시리즈 ‘텍스트 T’의 첫 권으로 출간된 장편소설 <오백 년째 열다섯> 1, 2를 연이어 읽었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이름이 붙어있지만, 전 세대가 읽을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한국형 판타지로,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줄거리는 #단군신화 와 옛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며, 야호족과 호랑족이 최초 구슬을 두고 벌이는 전쟁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주인공 가을은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왔고, 엄마와 할머니가 한 집에 거주하는 가족이자 학교에서는 동급생으로 등장한다.


가을이는 오백 년 전 열다섯 살에 최초의 야호 령에게 구슬을 받아 종야호가 되었다. 야호가 되면 육체의 시간이 멈추기 때문에 구슬을 있는 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출판사 소개글에 '전쟁 스토리'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잔혹한 장면 묘사가 없어 전쟁 스토리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영원한 삶은 행복인가


판타지 스토리를 빌어 관계와 인연에 대해 말하는 소설이다. 나이를 먹지 않는 종족 '야호랑'은 보통사람과의 관계를 이어나갈 수가 없다. 본인은 원 나이 그대로인데 상대는 세월이 흐르면 나이를 먹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나만 남아 살아가는 것을 과연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다르게 말해보면 가까운 미래에 AI의 힘을 빌려 기계인간이 된 사람들은 나이를 먹지 않게 될 것이고, 말 그대로 영원한 삶을 얻게 될 것이다. 반대로 기계인간으로 변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노화로 죽게 될 것이다. 곧 다가올 인류의 선택이다


오래 살면 축복인가? 아니면 저주인가? 어떤 삶이 행복할까? 행복은 시간과 비례하는가? 더 무서운 것은 선택권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데이터를 독점한 권력자에 의해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는 종족도 지구상에 곧 등장할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