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Mr. Know 세계문학 26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서태지 2집], [신해철의 정글스토리], [DEUX 2집], [NIRVANA 1집] 등 계속해서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으며, 몇 년 후에 들어도 여전히 좋은 음반이 있다. 탐닉, 중독, 몰입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인데, 책들 중에서 특히 중독성이 강한 건 소설이고 소설 중에서 중독성이 강한 것들 중 장르소설이라 하여 추리소설, 무협지, 판타지, 로맨스, SF라 분류하기도 한다.

 중단편 소설들의 합본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는 SF계에서 손꼽히는 작가 로저 젤라즈니가 썼고, 그가 쓴 작품 중 SF 입문용으로 언제나 거론되고 있다. 책 한 권 읽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첫 번째 작품인 [12월의 열쇠]를 읽어보고 별로라 생각되면 이 책을 안 읽어도 좋다. SF가 Science Fiction이라고 생각해서, 인조인간이 사람을 습격하고, 천재 미치광이 박사가 세계를 멸망시킬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주인공 이름만 바뀌고 나머지 줄거리는 일정한 패턴을 따르고 있는 나머지 장르 소설에 비해 SF의 소재는 너무나 넓다. 1966년에 쓰여진 [12월의 열쇠]만 해도 인간 이후의 지적 생명(Post human society)에 대한 고민과 신성神性의 문제, 자본주의의 발전에 대한 고민을 다뤘다. 덕분에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 다 읽는데 7시간이나 걸렸다.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는 기독교 성경의 구약에 나오는 전도서에 대한 젤라즈니의 새로운 해석이다. 전도서를 쓴 저자인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라 불린다. 그가 지혜의 왕이 된 이유는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소원을 묻자 솔로몬이 “지혜와 지식”을 달라고 했고, 기분이 좋아지신 하나님이 지혜와 지식은 물론 부와 명예를 함께 주었기(역대하 1장)때문이라고 전해진다. 그런 솔로몬이 나이가 들어 쓴 책이 [전도서]다.
 

전도서 1장 [표준새번역 구약]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이다.
2. 전도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3. 사람이 세상에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는가?
4.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5.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고 저리 돌다가, 불던 곳으로 돌아간다.
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강물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에서 다시 흘러내린다.
8. 만물이 다 지쳐 있음을 사람이 말로 다 나타낼 수 없다. 눈은 보아도 만족하지 않으며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
9.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10. '보아라, 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던 것, 우리보다 앞서 있던 것이다.
11. 지나간 세대는 잊혀지고, 앞으로 올 세대도 그 다음 세대가 기억해 주지 않을 것이다.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에,
13. 하늘 아래에서 되어지는 온갖 일을 살펴서 알아 내려고 지혜를 짜며 심혈을 기울였다. 괴로웠다. 하나님은 왜 사람을 이런 수고로운 일에다 얽어매어 꼼짝도 못하게 하시는 것인가?
14.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을 보니 그 모두가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15. 구부러진 것은 곧게 할 수 없고, 없는 것은 셀 수 없다.
16. 나는 장담하였다. "나는 지혜를 많이 쌓았다.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던 어느 누구도, 지혜에 있어서는 나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 지혜와 지식을 쌓는 일에서,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은 없다."
17. 나는 또, 무엇이 슬기롭고 똑똑한 것인지, 무엇이 얼빠지고 어리석은 것인지를 구별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처럼 알려고 하는 그것 또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일임을 알게 되었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더라.

 물론 전도서를 읽어보지 않았어도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읽고 즐길 수 있다. 그밖에 단테의 [신곡]을 읽지 않았어도, 난생 처음 접해보는 영미 시인들의 시를 읽어 본적이 없더라도 이 책은 충분한 재미를 선사한다. 왜냐하면 이 책은 소설의 기본인 재미를 통한 중독에 충실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독서의 기본 목적 중 하나인 정보 제공과 정서적 감동에 충실하다. 마지막으로, SF계의 유명한 책을 읽었다라는 성취감 또한 줄테니 이 책을 읽음으로써 1타3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PS1. 어쩌다보니 반쯤은 표절하게 된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서평 : 
[책읽기 365] 로저 젤라즈니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3281812171&code=960207 


PS2. 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12월의 열쇠], [프로스트와 베타] 였다.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네라며 투덜 됐는데, 거의 마지막 쯤에 있던 [프로스트와 베타]가 이런 불만을 종식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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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문학을 딱 10편만 고르라면 사람마다 각각 다른 리스트를 뽑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판타지의 고수와 하수들에게 공통으로 뽑히는 걸작을 주심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공정하기 위해 동양의 걸작은 따로 추가했다. text 강병한 

 

스크린, 2009 7월호 / no. 305호 p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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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마인전 1- 회색의 마녀
미즈노 료 지음, 이미화 옮김 / 들녘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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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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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1 (양장)- 심장을 적출하는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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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이야기 (올컬러 양장)- 너무너무 흥미진진한 메르헨의 여정
미카엘 엔데 지음, 김양순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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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강상진.김재홍.이창우 옮김 / 이제이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려운 영어 독해를 읽을 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아는 단어라도 나올 까 눈으로 막 읽을 때가 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한글로 쓰여있었느나 무슨 뜻인지 몰라,

소리내어 3번, 5번 음독을 하며 3달을 읽었지만,

유일하게 이해되는 부분은 [머릿말],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와 사상], 
 [니코마코스 윤리학 작품 해제],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구조] 뿐이었다.

이 중 [니코마코스 윤리학 작품 해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어떻게 발견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다른 저작과 어떤 사이이며, 위작이네 아니네 논쟁하는  부분을 재미읽게 읽던 도중
어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이건 골동품의 가치를 매기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골동품 판매 하는 사람의 지적 수준이 아니던가....
  



어설프게나마 책을 정리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학문의 꼭대기에는 "정치학"이 있다고 생각했다.

즉, 인간의 모든 탐구나 활동은 결국 정치를 잘하기 위한 하부학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정치란 인간들이 착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짜여져야 한다.

그렇다면 인간들의 어떤 품성을 장려하고, 어떻게 살게 해야하는가를 고민하기 위해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인간의 성격적 탁월성과 악덕에 대해 다룬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는 마음의 상태나, 품성 상태가 지나침과 모자람을 경계하며 그 특징들에 대해 비교한다. 

이 중 내가 이해한 품성은 [136p 4권 3장 포부가 큰 것 1123b ] 부분이다. 
(나머지 품성은 읽어도 이해가 안됐다.)

------------
여기에서 명예에 대한 품성이 지나치면 허영심이 생기고, 모자라면 소심하다라고 한다.

적당한 품성이 포부가 큰 상태이다.

포부가 큰 사람은

작은 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 아니며,

명예롭게 여기는 것이 많지 않기에 위험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큰 것을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다.

또, 그는 잘 베푸는 사람이라, 선행을 받고는 부끄러워한다.

누구의 도움도 요청하지 않거나, 혹은 거의 아무에게도 요청하지 않지만, 기꺼이 남들을 도와준다.

또, 명예로운 것으로 여기는 것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가장 잘 하고 있는 것들로 나아가지 않는다.

그는 친구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서 살수없다.

쉽게 경탄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는 것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어쩔 수 없는 일들이나 작은 일들에 관해서는 불평이나 부탁을 하지 않는다. 

------------


국민들의 이런 품성을 기르지 못한 정치는 있으나마나 한 것이기에,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맨 마지막 부분은 자연스럽게 "정치학"이라는 책으로 넘어가게 된다.


OECD 1위의 자살율, 최저의 출산율, 유산 관련된 각종 사건 등은 분명 우리의 심성을 야박하게 만들고 있다.


아들 군대 안갔다온 죄와 몇 몇 비리가 약점이 되어 이회창이 떨어진지 5년 만에,

BBK, 위장전입, 자식들 위장취업으로 세금탈루, 건강보험료 2만원 납부 등, 화려한 전과 14범 2mb의 대통령 당선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의 국회 과반 의석을 육박하게 만들어준

우리 국민의 "정치"에 대한 선택은 과연 스스로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고 있는지 생각하게끔 된다.


또 하나 이 책을 읽고 달라진 점

옆자리 동료가 "저 중학생 아이는 왜 날 무시하지? 아휴, 성질나"라고 말했는데,

무시 받으면 성질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화라는건 인간의 어떤 품성인가라고 자꾸 따져서 생각하게 되었다 라는 정도 ㅎㅎ

 

골동품 얘기 :  


조선시대에도 명품·신상이 있었으니 [2009.06.26 제766호]
[안대회의 조선의 비주류 인생] 자기·벼루·서화 등 명품 골동품 수집에 재산을 탕진한 사람들…
중인·서민에까지 유행 번지며 ‘짝퉁’도 판쳐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52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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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그리고 예수전

 

  

1. 독서는 [중단 있는 대화]다.

 공자는 인생의 삼락을 "배우고 써먹는 거, 친구 만나는 거, 나 잘난 맛에 사는 거"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찌질거리며 사는 제게 인생에서 재미있는 건 너무나 많습니다. 주식, 도박, 영화, 만화, 음악, 악기연주, 연극, 춤, 인터넷, 스키, 물놀이, 수다떨기, 특히나 미인 감상과 게임은 제 인생에 큰 낙입니다. 

 이 재미있는 것들을 둘로 나누면 대면 vs 비대면이었습니다. 대면일 경우 예의라는 게 생기더군요. 재미없는 연극이더라도 먼저 자리를 뜨는 건 예의가 아닌 거 같구, 악기 연습 하겠다구 방음도 안 되는 싸구려 집에서 같은 곡을 수백 번씩 연주할 수는 없구요. 사진으로 미인 감상하는 것과 길거리에서 미인을 쳐다보는 것도 다르죠.  

 그렇게 따지다 보니 "독서"라는 매력적인 즐거움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자가 수준이 낮으면 예의를 차릴 필요 없이 바로 책을 덮으면 됩니다. 
 저자가 말을 너무 늘어지게 하거나 전혀 쓸데 없는 말을 한다 싶으면 건너 뛰면 됩니다.
 우왕ㅋ굳ㅋ 
 게다가 시간적 지리적 요인을 비롯해 학벌, 지연, 혈연 그 어느 것도 겹치지 못하는 사람의 얘기도 들으면서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요즘 동영상 강의가 뜨면서 시공간을 초월하긴 하지만 스킵이라는 것 때문에 독서, 문자언어는 오래 갈 것 같습니다. 

 

2. 앞선 릴레이 주자

짧은이야기님은 다음 미녀 스타 블로거입니다. 여행 & 대중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글을 쓰고 계십니다. 특히 유럽 여행의 경우 미술이나 건축에 조예가 없으면 그다지 감흥이 없습니다만, 짧은이야기님의 블로그를 보면 내공도 안 되면서 아무 생각없이 여행 다녔던 제 젊은 날의 시간과 경비가 아깝습니다.  

이 릴레이는 이누이트님이 시작하셨니다. 

http://inuit.co.kr/1712 : 이누이트 =>

http://www.infuture.kr/385  : 유정식 =>

http://futureshaper.tistory.com/373   : 쉐아르 =>

http://mindprogram.co.kr/219  : 최동석 =>

http://blog.daum.net/song4him/15687931 : 짧은이야기 

이렇게 하여 저에게까지 릴레이가 넘어왔습니다. 

 

3. 릴레이 받아 주실 분

1. 알라딘의 스타 블로거 마태우스님입니다.  

저는 매일 눈팅만 하면서 어떻게 하면 과연 마태우스처럼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 
팬의 입장입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과감히 찔러봅니다.
마태우스님이 생각하시는 "독서"란 무엇인가 궁금하네요  

http://blog.aladin.co.kr/747250153 

 
2. 제가 좋아하는 시골의사님입니다.

역시나 제가 매일 출석 체크하는 블로거 4분 중 한 분입니다.
2002년에 처음 주식할 때부터 익히 명성은 들어왔습니다.
매일 아침 시골의사님 라디오 방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팬으로서 
역시나 찔러보는데, 과연 리플을 받아주실까 하네요. 

http://blog.naver.com/donodonsu 


요즘 듣보잡을 듣보잡이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블로그를 옮긴
진중권 님의 독서 철학도 궁금하지만,
최근 사태가 사태인지라 반대파한테 꼬투리 잡힐까 봐 요 꿈은 접습니다.  

http://ch601.blogspot.com/ 

강준만 교수님이나 박홍규 교수님처럼 다작 하시는 분들의 독서 철학도 궁금해지네요. 

뭐 블로그 생활을 열심히 안 하다가 이런 걸 받고 보니, 스타 블로거들만 떠오르네요.

4. 규칙
http://inuit.co.kr/1712  
위 링크를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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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Inuit Blogged 2009-06-18 00:14 
    책은 좋은 친구입니다. 더 기특한건 책을 통해 파장이 맞는 사람을 알게 되는 점이지요. 요즘에도 제 책 리뷰를 통해 의견 주고 받으며 친분이 쌓여가는 블로거 분들이 많습니다. 참 즐거운 경험입니다. 전에 '그대 서가에는 안 읽은 책이 몇 권 있습니까',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를 통해 책 좋아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이제 나른한 여름도 다가 오고, 연초에 책읽기 계획을 세우고 잘 안지켜지는 분들도 있는듯 합니다. 독서의..
  2. [릴레이] 나의 독서론: 내게 독서란 창문이다
    from 아직은 짧은이야기 2009-06-18 08:03 
    독서란 무엇일까요? 블로거 Inuit님께서 독서에 대해 릴레이로 글을 써 보자고 제안하셨고, 유정식님과 쉐아르님을 거쳐 최동석님께서 영광스럽게도 제게 바톤을 넘기셨습니다. 1. 독서란 [창문]이다. 원래 제게...
  3. [릴레이]나의 독서론
    from mindprogram 2009-06-19 15:25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돼서, 어떤 사람은 이런 나를 “활자중독증”에 걸린 사람이라고 합니다만, 독서와 독서론에 대한 특별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책을 사서 모으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그냥 꾸준히 읽는 겁니다. 내가 실무할 때까지, 그러니까 2006년도 2월까지는 제대로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4. 독서는 백반을 즐기는 것이다!
    from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2009-06-20 10:13 
    독서란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책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나는 사실상 책으로 입에 풀칠을 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비단 나 뿐만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에게 있어서는 숙명인 '책 읽기!' 그런데 솔직히 내가 책을 읽으면서 살아갈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다. 어린 시절 나는 지독하게 책을 읽지 않는 열등생이었기 때문이..
  5. 월아, 알고리즘
    from Read & Lead 2009-06-21 06:23 
    부제: 독서(讀書) → 독아(讀我) → 월아(越我)inuit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inuit님께서 유정식님과 맑은독백님께 바톤을 넘기셨고, 나는 맑은독백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다...
 
 
inuit 2009-06-18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고수 독서가시네요. 전 중간에 덮는걸 잘 못해요. 의식적으로 하려고 노력하지만. ^^

다음 릴레이도 기대됩니다. ^^

짧은이야기 2009-06-1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언제나 그렇듯이 재미있고 유쾌한 글로 독서론을 써 주셨군요. '스킵'할 수 있다는 게 책 읽기 또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겠어요. ^___^

그나저나 '미녀 블로거의 난'이군요. 핫핫핫

최동석 2009-06-1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습니다. 맞고요. 대화상대를 맘대로 바꿀 수도 있고, 맘대로 스킵할 수도 있으니까요...

풀먹는사자 2009-09-1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릴레이] 나의 독서론 - 무한
http://normalog.com/146

센스 있는 문체 ㅋㅋ
 

 

http://www.donga.com/fbin/moeum?n=book_donga$j_825&a=v&l=0&id=200804210047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30선]독자 내면의 지적욕구 채우다





‘책 읽는 대한민국’ 서점에서 만나세요 2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를 찾은 사람들이 ‘동아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특별판매대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 본보의 ‘2008 책 읽는 대한민국’ 두 번째 시리즈인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는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융합한 책 30권을 소개했다. 김재명 기자
■ ‘인문과…’ 시리즈를 마치며


‘2008 책 읽는 대한민국’의 두 번째 시리즈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30선’이 18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3일 1회 ‘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존 브록만 등)로 시작한 이번 시리즈는 학문의 일반적인 범주와 벽을 벗어난 사유로 진리에 접근해 보자는 취지를 담은 책들을 골랐다.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統攝)’이 제시한 의미를 시리즈로 묶은 셈이다.

선정에는 6명의 학자가 참여했다. 천문학자인 이명현 연세대 천문대 책임연구원, 물리학자인 이종필 고등과학원(KIAS) 연구원, 과학사학자인 장대익 동덕여대 교수, 서양철학자인 서동욱 서강대 교수, 동양철학자인 강신주 연세대 강사, 프래그머티즘을 전공한 이유선 군산대 교수. 모두 30, 40대 학자로 인문과 자연과학자가 세 명씩이었다.

김인호 바다출판사 대표, 노의성 사이언스북스 편집장 등 많은 출판인의 조언도 더했다. 선정위원들은 한달이 넘는 선정 기간에 온·오프라인에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쳤고 추천 책에 대한 평가를 서로 검토했다.

이종필 연구원은 “선정위원들 역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었다”면서 “그 실천의 과정에서 함께 가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강신주 강사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학자가 모이는 기회는 흔치 않다”면서 “책 소개로 그치기엔 아쉬움이 커 좀 더 진일보한 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섯 학자는 책 선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실제로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경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카페도 만들었다. 장대익 교수는 “조만간 작게는 하나의 세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크게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학문의 융합’을 보여주는 성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책들이 일반 독자에게는 다소 어렵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뜨거웠다. 그 반응은 교보문고 서울 광화문 본점에 설치된 ‘동아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특별판매대에서 드러났다. 박영준 광화문 본점장은 “예상과 달리 신문을 보고 책을 찾는 독자가 많았다”며 “동아일보와 함께 진행한 시리즈 가운데 가장 판매 성과가 좋다”고 말했다.

문학수첩의 박광덕 주간은 “독자들이 읽기 편한 쉬운 책만 찾는다는 생각이 출판계에 있긴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면서 “이번 시리즈는 그동안 독자들에게 내재돼 있던 지적 욕구를 채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했다.

‘2008 책 읽는 대한민국’은 첫 시리즈 ‘새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30선’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30선’에 이어 28일 새로운 시리즈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올해 세 번째 시리즈는 정신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 30선’입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30선
저자
과학의 최전선에서인문학을 만나다 존 브록만 등
화성의 인류학자 올리버 색스
신화학1 레비 스트로스
최종이론의 꿈 스티븐 와인버그
조건들 알랭 바디우
헤르메스 미셸 세르
49호 품목의 경매 토마스 핀천
통섭 에드워드 윌슨
고대문명교류사 정수일
인체사냥 소니아 샤
칼 세이건-코스모스를향한 열정 윌리엄 파운드스톤
내 안의 유인원 프란스 드 발
부분과 전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트랜스 크리틱 가라타니 고진
몸의 철학 G 레이코프
특이점이 온다 레이 커즈와일
풀 하우스 스티븐 제이 굴드
진리와 방법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우연성, 아이러니,연대성 리처드 로티
과학혁명의 구조 토머스 S 쿤
인간을 묻는다 제이콥 브로노프스키
철학자 가다머 현대의학을 말하다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마음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스피븐 핑커
스피노자의 뇌 안토니오 디마지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몸의 정치와 예술그리고 생태학 정화열
차이와 반복 질 들뢰즈
과학으로 생각한다 이상욱 홍성욱 등
아시아 신세기 아오키 다모쓰 등
이보디보-생명의블랙박스를 열다 션 B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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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에게 말 걸기 20선 결혼에 관하여 20선 서양미술 감상 길잡이
민속 풍속 이야기 20선 음식의 재발견 30선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20선
근대의 풍경 20선 배낭 속 친구가 되어주는 책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넘어 새 대통령에 권하는 책 사랑의 크리스마스 10선
뜨거워지는 지구 20선 가을 시선 20 별빛 찬란한 여름밤 20선
문화예술 답사기 30선 건축이야기 20선 추리소설 20선
자서전 30선 앞서 보는 미래-미래학 인생 후반전 대비하기
남자 들여다보기 20선 세계화 이해하기 20선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리더십을 위한 책 20선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
연인들을 위한 책 20선 자녀교육 길잡이 20선 직장인의 필독서 20권
열아홉 살의 필독서 50권 21세기 新고전 50권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풀하우스
스티븐 J. 굴드 지음, 이명희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2년 1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4월 16일에 저장

몸의 철학
G. 레이코프 외 지음, 임지룡 외 옮김 / 박이정 / 2002년 5월
45,000원 → 42,750원(5%할인) / 마일리지 2,250원(5% 적립)
2010년 04월 16일에 저장
품절
트랜스크리틱- 칸트와 마르크스 넘어서기
가라타니 고진 지음, 송태욱 옮김 / 한길사 / 2005년 12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2010년 04월 16일에 저장
절판
과학혁명의 구조
토머스 S.쿤 지음, 김명자 옮김 / 까치 / 2002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0년 04월 16일에 저장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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