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수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해야 세상 앞에 좀 더 지혜롭게 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마음이 아플 때 반응합니다. 상황을 더욱 좋지 않게 하거나 슬픔의 눈물을 쏟게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은 슬픔을 회피하지 않고 맞서 보는 겁니다. 인간은 역경을 이겨내면 단단해지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마음을 회복하도록 내 안에 자신감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때 가족 간의 따뜻한 지지가 상실을 이기는 가장 좋은 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감정은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에 두려움 없이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요. 자기 감정을 알아차릴 때 해결책이 나오고 새로운 길은 만들어집니다.
감정이 무서운 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전염이 빠르기 때문이지요.

누구나 살다 보면 바쁠 때가 있습니다. 몸이 지쳐서 피곤하면 기력이 빠지지요. 그럴 때 우리는 회복을 하려는 의지가 발동합니다. 쉴 공간을 찾아보고 자연에 나가 숨을 트이고 돌아옵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느긋하게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면서 일상의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는 감각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에 대해 지각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와 함께 있다면 좋으면서도 불편하게 느껴지지요.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에서 혼자 조용히 사색하며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순간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질문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경험을 합니다. 질문을 하면 해답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지식과 생각이 깊어지지요. 대답이 필요할 때는 자신의 다짐과 결심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다짐하고 책임지며 현명한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가요? 이것만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무엇이 있나요? 혹시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고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인생은 매번 순간의 선택으로 결정됩니다.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하고 마무리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마다 질문은 선택을 후회 없이 만들도록 작용합니다.
스스로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가질 때 답을 찾기 용이해지지요.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잘 살아야 합니다. 삶의 태도에 따라 살아가는 방식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집니다. 자신의 삶을 현명하게 잘 살아내는 방법은 타인의 생각이나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실수에 연연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가는 자세는 내가 누구인지를 잘 알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스스로 가치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우리가 온전한 주인이 됩니다. 좋은 관점과 애정을 가지고 나아가는 자세에 따라 우리의 삶은 편안하고 즐거운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괜찮은 삶이란 사소한 일에도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현재에 만족하며 의미를 부여하며 사는 삶이지요. 더불어 자신의 행복만이 아니라 타인의 행복도 존중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태도와 자세는 행복의 기술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문학적 사고란 질문과 대답을 통해 삶을 재점검하고, 삶의 방향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일상을 편안하게 대하게 되겠지요.

엄마는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면, 언제나 고민하며 이 방법이 옳은지, 저 방법이 옳은지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엄마의 역할을 잘못해서 올바른 양육을 못 하는 건 아닐지 번뇌가 들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내 품 안의 자식으로 가까이에서만 지켜보면, 아이를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엄마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아이를 멀리서 바라볼 줄 아는 시선,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성향에 맞는 양육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야 올바른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아이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엄마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니까요.

무엇보다 그림책은 현실이 전부가 아닌 세상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하다 보면 자연스레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상상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상상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는 역할을, 현실에서 복잡한 고민을 싸매고 있는 어른들에게는 단순한 해답을 주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굳이 무언가에 특출나거나 도움이 되는 친구를 바라지는 않는다. 필요할 때는 기꺼이 지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무엇보다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친구다. 그러니 경계할 필요가 없다. 진솔한 관계를 회피한 채로는 자신을 신뢰하는 힘을 기를 수 없다. 젊을 때는 설령 상처받는 일이 있더라도, 있는 그대로 상대와 진지하고 성실하게 교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사랑’이라는 감정과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노력이다.

상대는 자기와 다른 인생을 살아온 별개의 인격체다. 자신에게 딱 맞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해도 자신의 틀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도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아끼는 것이 사랑이다.

번잡하고 평범한 일상을 함께 보내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 사랑이다.

우리는 괴로워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즐기는 것이다. 일 또한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 다른 이와 함께 생활하는 것도 즐겁기 위해서다.
즐기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 쾌감 채널을 늘려 마음껏 즐기며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자기 자신’을 실감하기 바란다.

감사하는 마음은 자기가치감을 높여준다. 감사란 타인에게 받은 도움과 배려를 의식하고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일이다. 감사의 반대는 불평이다. 불평은 말할수록 부족한 부분에만 시선을 향하게 하여 사람을 불만투성이로 만든다. 불평은 상대를 깎아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냄으로써 자신 또한 깎아내린다.
오늘로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하면 불평이나 늘어놓고 있을 수는 없다.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를 보내려고 할 것이다. 다른 것을 바꿀 수 없다면 자기 마음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행복한 나날은 이렇게 사소한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사회적인 상황에서 감정은 한층 소홀하게 취급된다. ‘공부할 기분이 아니라서’ 선생님 지시를 거부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가고 싶지 않아서’라는 감정적 이유로는 학교를 빠질 수 없다. 그래서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도 학교에 가는 아이가 있는 것이다. 회사에서 ‘일할 기분이 아니라서’라는 이유로 휴가를 낼 수는 없다. ‘감기에 걸렸다’, ‘친척이 돌아가셨다’처럼 감정 이외의 구실이 필요하다.

살아 있다는 것, 가족이 있다는 것, 친구와 연인이 있다는 것. 이러한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면 세상은 밝고 즐겁고 빛난다. 감사하는 마음이란, 부족한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현실을 만족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다.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을 칭찬해주자.
"잘했어!", "훌륭해!", "좋아, 좋아!"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 강화라 한다.
의미 없는 자기 위로가 아니다.
당신에게는 ‘존재의 가치’가 있다.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든다면, 당신은 무가치감에서 벗어난 것이다.

‘미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여기’를 즐기며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노력이 결국 미래를 더욱 충실하게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른이 되면, 아니 사춘기 이후에는 부모 행동에 반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의식해서 선택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분도, 성격도, 진학도, 직장도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지금의 자기 모습은, 지금까지 자기가 선택한 것의 결과다. 괴롭고 힘든 지금의 마음은 스스로 만든 것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부모가 되는 사람은 없다. 부모 역시 미숙한 부모에게 길러졌고 마음에 상처를 품고 있다. 자신이 부모에게 받은 부당한 취급은 ‘부모 마음의 상처가 빚어낸 결과’라고 오히려 연민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현명하다.

상황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 상황에서 행복할지 말지는 자신이 결정한다. 역경 속에서도 행복을 빚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복한 환경에서도 불행을 싹틔우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의 불행은 그 사람 본인의 작품이다.
자기 인생은 자기밖에 만들지 못한다.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기연민의 늪에 서서히 빠지지 말고 희망의 계단을 오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늪으로 갈지 계단을 향할지 선택은 자기 몫이다.

내면적 자아와 외면적 자아의 균형을 맞춰가되 내면적 자아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면적 자아에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는 괜한 일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쓴다. 무가치감이 강할수록 온갖 것에 신경을 쓰게 되므로 그만큼 더 지치고 만다.
더 단순하게, 더 즐겁게 살아도 된다.
자기 삶에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두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이런 작업이 인생 설계 기반이 되어 노력을 쏟아야 할 방향이 정해져서 사사로운 것에 연연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인생에 불필요한 것들을 한번 덜어내보자. 그러면 ‘굳이 이것저것 욕심낼 필요가 있나, 괜한 욕심으로 고생할 필요는 없지’ 하고 마음이 담담해진다.

꿈은 있는데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꿈을 현실 도피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 ‘바라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의 전제에는 ‘실현을 위한 행동’이 있는 것이다. 바라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꿈은 절대 실현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쏟아부어도 후회가 없을 일을 꿈으로 삼아 인생 설계에 넣어보자.
자기가 원한 선택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목표에 매진하는 과정은 힘들어도 즐겁다. 노력하는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자기 가치에서 오는 기쁨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확고한 자아가 없으면 타인에게 쉽게 동화되거나 절대적인 존재에 의지하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