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아니 사춘기 이후에는 부모 행동에 반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의식해서 선택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분도, 성격도, 진학도, 직장도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지금의 자기 모습은, 지금까지 자기가 선택한 것의 결과다. 괴롭고 힘든 지금의 마음은 스스로 만든 것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부모가 되는 사람은 없다. 부모 역시 미숙한 부모에게 길러졌고 마음에 상처를 품고 있다. 자신이 부모에게 받은 부당한 취급은 ‘부모 마음의 상처가 빚어낸 결과’라고 오히려 연민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현명하다.
상황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 상황에서 행복할지 말지는 자신이 결정한다. 역경 속에서도 행복을 빚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복한 환경에서도 불행을 싹틔우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의 불행은 그 사람 본인의 작품이다. 자기 인생은 자기밖에 만들지 못한다.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기연민의 늪에 서서히 빠지지 말고 희망의 계단을 오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늪으로 갈지 계단을 향할지 선택은 자기 몫이다.
내면적 자아와 외면적 자아의 균형을 맞춰가되 내면적 자아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면적 자아에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는 괜한 일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쓴다. 무가치감이 강할수록 온갖 것에 신경을 쓰게 되므로 그만큼 더 지치고 만다. 더 단순하게, 더 즐겁게 살아도 된다. 자기 삶에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두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이런 작업이 인생 설계 기반이 되어 노력을 쏟아야 할 방향이 정해져서 사사로운 것에 연연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인생에 불필요한 것들을 한번 덜어내보자. 그러면 ‘굳이 이것저것 욕심낼 필요가 있나, 괜한 욕심으로 고생할 필요는 없지’ 하고 마음이 담담해진다.
꿈은 있는데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꿈을 현실 도피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 ‘바라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의 전제에는 ‘실현을 위한 행동’이 있는 것이다. 바라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꿈은 절대 실현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쏟아부어도 후회가 없을 일을 꿈으로 삼아 인생 설계에 넣어보자. 자기가 원한 선택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목표에 매진하는 과정은 힘들어도 즐겁다. 노력하는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자기 가치에서 오는 기쁨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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