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문화/카프

시인이자 평론가였던 임화는 1920년대 카프의 핵심 멤버였다. 카프는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orea Artista Proleta Federacio)‘의 영어 약자를 따서 부른 이름이다. 카프는 사회주의 문예운동단체로, 문학의 가치를 사회적 실천에서 찾았으며 나아가 사회주의 혁명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멤버 중 상당수가 조선공산당에 참여했으며 이후 신간회에 투신하거나 예술 대중화, 농민 문학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김기진, 박영희, 이상화 등이 주도하여 문학연구단체인 염군사, 파스큘라 등이 만들어졌다. <문예 운동>, <예술 운동> 같은 잡지를 발표했고, 여러 단편소설이 쓰였는데 이기영의 <고향>, 강경애의 <인간 문제> 등이 대표작이다. 임화도 이 시기에 시와 비평에 열심이었는데 영화배우도 했다고 한다. 영화 <우리 옵바와 화로>, <네 거리의 순이> 같은 작품이 유명하다. 하지만 당시 모든 단체가 그렇듯이 일제의 탄압 가운데 지속적인 활동에 실패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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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머피 52주간 긍정 확언 잠재의식의 힘
조셉 머피 지음, 임지연 옮김 / 미래지식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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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의 힘이란 얼만큼 발휘될까요.
지나친 나르시시즘, 자기애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자기긍정, 자기확언, 자기확신 괜찮을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보니 무의식 중에 하고 있었지만 체계적이지 못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몇 가지 공유해요~

제1단계/긍정의 본질 깨닫기 중에서
- 우리의 마음은 이성을 관장하는 의식과 창의성, 직관을 관장하는 잠재의식으로 이루어진다.
- 긍정 확언은 어떤 것이 존재하거나 사실이라는 확신이다. 다시 말해 실제로 무한한 힘과 모든 것, 당신 내면을 비롯해 당신을 둘러싼 세상을 지배하는 전지전능한 법칙과 의식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 마음의 법칙은 곧 믿음의 법칙이다. 즉 자기 마음이 작용하는 방식을 믿는 것, 믿음 그 자체를 믿는 것이다.

제2단계/긍정하기 실전연습 중에서
- 잠재의식 힘을 확신하기
- 자신을 치유하기
- 돈을 끌어당기기
- 기억력을 향상키기
- 미루는 버릇 극복하기
- 계획을 끝까지 해내기

3단계/잠재의식에 생각을 심는 여러기법 중에서
- 지나가리라 기법
의식이 건네준 요청을 잠재의식이 인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해요. 더 깊은 마음속에 무한한 지성과 무한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시각화 기법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마치 생물처럼 생생하게 시각화하여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
- 보두앵 기법
프랑스 루소 연구소 교수이자 심리치료사인 샤를 보두앵은 잠재의식에 무언가를 새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른하고 졸린 상태 즉, 신경 소모가 최소화되어 잠든 듯한 상태에 들어간 후 조용하고 수용적인 자세로 깊이 성찰함으로써 잠재의식에 그 생각을 전달하는 것.

제4단계/내면의 무한한 힘 발산하기 중에서
이 단계에서는 긍정 확언을 통해 변화를 이루어낸 많은 사례들 소개와 실용적인 단계별 계획입니다.
첫 번째 단계/과거의 경험이 무엇이었든 영원한 진리와 생명을 주는 사고 패턴을 불어 넣으면,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근절될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건설적인 사고 습관을 확립하기 위해 일정 기간 하루에 서너 번씩 이 확언을 반복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절대로 자신을 비난하거나 비하하고 평가절하하지 않는 것이다.
네 번째 단계/동료들과 친근하고 우호적이며 편안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 단계/당신이 습관적으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반드시 실현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는 것이다.

#조셉머피52주간긍정확언잠재의식의힘
#조셉머피
#미래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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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유적•유물/김홍도

김홍도 하면 대부분 풍속화를 떠올린다. 그가 그린 해악적인 작품들을 통해 조선 민중들의 생동감있는 일상이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홍도는 풍속화에 국한된 화가가 아니었다. 인물화, 산수화 역시 당대 최고의 경지였고 거의 모든 장르에서 예술미를 뽐냈다. <송하맹호도>라는작품에서는 혀를 내두를 만큼 호랑이 털을 치밀하게 묘사했고, <군선도>라는 작품에서는 도교 신선들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걸작 중의 걸작이다.
김홍도는 사회 모순을 그림에 담기도 했다. 놀고먹는 지주의 모습을 풍속화에 담았고, 양반의 평생도를 그릴 때는 소과 시험장의 부정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정선에게도 영향을 받아 훌륭한 진경산수화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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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기의 반대 개념을 편애하는 현상이 은연중에 퍼지는 것이 해악을 끼친다고 보는 이유는 자기 변형self-transformation이 가능하다고 설파해서가 아니다(자기 변형은 당연히 가능하며 매일 일어난다). 자기 변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항상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암시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만둘 때라는 걸 알고 있다. 어떤 상황이 옳지 않다고 느껴지면 몸과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만두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은 여느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생존 전략이다. 포기자로 불리는 것이 두렵다고 해서 신체적·정신적 피해에서 자신을 지키지 않고 그냥 두면 안 된다. 그러니 그만두자.

유사 그만두기는 ‘조용한 그만두기’와 다르다. 2022년 가을부터 유행한 조용한 그만두기는 ‘해고당하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의 일만 하는 것’이다.[ 2 ] 유사 그만두기는 책임자가 눈치채지 않기를 바라며 게으름 부리고 꾀를 피우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하는 것이다. 수동적 행위가 아니라 능동적 행위다. 유사 그만두기의 원동력은 무관심이 아니라 민첩함과 통찰력이다.

배려심 있고 신중하게, 깊이 생각하며 그만둘 수 있다. 이런 식의 퀴팅은 절묘한 차이를 만드는, 섬세함이 깃든 행위일 수 있다. 찰스 다윈이 그랬듯, 서서히 깨달아 차츰 변화하고 품위를 잃지 않은 채로 협상하여 영리하게 전환하는 행위일 수 있다.

퀴팅이 예 또는 아니오, 그대로 머물거나 떠나거나, 지금 당장 아니면 다시는 시도조차 못 함, 이런 식으로 극단적일 필요는 없다. 그만둔다고 해서 꼭 모든 것을 폭파하고 방해가 되는 것을 제거하고 말끔히 정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략을 조정해 미세하지만 결정적인 변화를 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는 견고하고, 단번에 그만두는 것만큼 큰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퀴팅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활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둔다고 해서 모든 것을 완전히 중단할 필요는 없다. 퀴팅은 망설이는 행위일 수도 있고, 새로운 목표(이전 목표와 비슷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를 좇기 전에 심사숙고하는 기간일 수도 있으며, 잠시 멈추어 서서 방향을 전환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것이 확신이 들지 않아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덕분에 일의 깊이, 삶의 가치, 금전적 보상 모두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희망과 꿈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서 버릴 필요는 없다. 깊이 생각해서 옆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사 그만두기를 통해 여러분은 새로운 방향으로 갈 수 있고, 삶에 어떤 선택지가 가능한지에 대한 감각을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선물받을 자격이 있다고 다른 사람이 정해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재도전에 스스로 선물을 주는 방식이다.

목적 없이 진행되는 창의적인 일, 빙 둘러 갔을 때 얻는 보상과 같이 직선과는 거리가 먼 유사 그만두기 전략이 주는 이득을 학생들이 놓치고 있었다고 그레이는 말한다.

테라노스의 몰락은 재계에서 도덕성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기가 되었다. 오만과 탐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우화이자, 홈스를 비방하는 사람들 쪽에서는 사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우화다. 그와 동시에 또 다른 교훈을 주기도 한다. 이 이야기는 ‘일을 그만두어야 할 때 그만두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명예의 전당 첫 번째 전시관에 전시될 만하다.

첫 번째 장애물은 두려움이고, 두 번째는 매몰비용의 오류다.

우리는 진정으로 그만둬야 함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조바심치고 망설이고 머뭇거리고 미루고 변명한다. 그래서 겁쟁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저 우리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떠올렸을 뿐이다. 새뮤얼 스마일스가 전한 미심쩍은 지혜를 골똘히 생각했을 뿐이다.

퀴팅에는 위험이 따른다. 완벽하지 않은 일을 떠나 더 나은 일을 찾으려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믿음, 시간이 흐른 뒤에는 결국 이상적인 일을 찾게 되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두려움을 인정하고 이겨내야 한다. 삶이 대체로 그렇듯 흐릿한 혼란과 골치 아픈 난장판 속에서 밝은 길이 또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두려움은 당연하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지극히 이성적인 반응이다. 일을 그만두면 일시적으로 수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소속감을 잃게 된다. 우리가 하는 일이 정체성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사업을 그만둔다는 것은 꿈에 작별을 고한다는 뜻이다.그만둬야 할 때 그만두지 못하게 막는 두려움은 돈이나 동료애, 지위나 야망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믿음과 그리고 불운이 닥치고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질렀을 때 그 믿음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과 관련되어 있다.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낙관주의를 기르는 것이다. 현실성 없는 무언가를 꿈꾸거나 바보처럼 마냥 해맑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분별 있고 솔직하게 얻은 낙관주의, 그만둠으로써 불이 붙는 낙관주의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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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장소/전주

전주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좋은 관광지다. 전주 한옥마을이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북쪽에는 전주 향교가 있고 남쪽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있는 위치에 800여 채의 한옥마을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더구나 왼편에는 전주천이 흐르고 각종 먹을거리와 놀 거리가 풍부하여 주말이면 많은 사람이 몰려든다. 전주 한옥마을은 통영과 더불어 가장 성공한 지역 관광 사례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는 이를 모델로 관광마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군산 근현대사마을, 광주 양림동펭귄마을, 목포근대역사관 일대 등이 이와 비슷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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