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문화/이중섭

이중섭(1916년~1956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 화가다. 이중섭 하면 <소>가 떠오를 정도로 오랫동안 소 그림을그렸고 소를 통해 자신의 예술혼을 형상화했다. <황소>, <흰 소>, <싸우는 소〉, <떠받으려는 소> 등 각양의 소를 그렸다. 말년에는 <소•비둘기•게>라는 작품을 남기는데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말라비틀어진 소를 그리기도 했다. 예술혼을 넘어 자아가 소에게 투영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기업이라고 해서 더 이상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일 수는 없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의 파도는 곧 우리나라 대기업들에도 몰아칠 것이다. 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만 한다.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고.
직장이 튼튼한 요새라고 생각해왔다면, 그래서 그동안 다소 안일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바로 스스로에게 사과하자. 그것이 빙하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위대한 첫걸음이니까.

빙하기는 위기와 난국이 상존하고, 시련과 역경이 앞을 가리는 시기다.
빙하기를 건너는 가장 기본적인 지혜는 방향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다. 당황하지 말자.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두 눈을 들어 볼 수만 있다면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변수와 복병을 즐거운 여행 동반자로 만들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배를 보면서, 물 위에 떠 있는 부분으로만 전체를 가늠한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고 믿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배를 움직이는 주요 부분은 물속에 잠겨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이면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생각은 언어라는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생각이 말을 만들고, 말이 행동을 만든다. 그리고 행동이 인생을 바꾼다. 사람이 그만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모든 성취 결과는 파란만장과 우여곡절이 이루어낸 사회역사적 합작품이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마침내 자기가 놓친 기회를 뒤늦게 깨달아도, 그것을 호의를 보였던 상대방 잘못으로 돌린다.
세상에는 부정적인 사람들이 긍정적인 사람들에 비해 훨씬 많다. 그래서 누군가를 칭찬하는 이야기에 비해 누군가에 대한 험담이 몇 배, 몇 십 배는 많은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30.유적•유물/명동성당

1886년 조선과 프랑스가 통상을 맺을 당시 천주교 신앙의 자유를 수교 조건으로 내걸었고 조선 조정은 이를 수용한다. 이듬해 블랑 주교는 명례방 일대의 토지를 매입하여 성당 건축을 시작했고 12년 만에 완공했다.

명동성당은 독재 정권 시절 민주화의 성지로 기능했다. 1976년 유신 체제에 항거하며 민주구국선언문을 발표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규탄 범국민대회가 선포된 곳이기도 하다. 그뿐 아니라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이 권리 투쟁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고 6월 항쟁 당시에는 명동성당에서만 127차례 연 인원 6만 명이 참여하여 집회를 열기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눈앞에 놓인 오르막길을 오르기만 할 뿐, 나중에 내려갈 생각을 미리 해놓지 않는다. 오르막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다. 그러나 남들과 경쟁하는 데 정신이 팔려 길의 이모저모를 유심히 살피지 않는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내려가야 할 때에야 뒤바뀐 풍경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기세 좋게 오르던 오르막이 가파르고 위험한 내리막으로 변해 있는 것이다. 이제 엉거주춤 우물쭈물 내려가기 시작한다. 미끄러지고 자빠진다. 내려가는 것을 염두에 둬본 적이 없으니 내려가는 연습을 해본 적도 없다.
등산도 그렇지만, 인생도 마찬가지다. 불행한 사고는 오르는 길이 아니라 내려가는 길에서 발생한다. 급성장으로 이루어낸 성공이 추락과 폭락이라는 실패로 끝을 맺는다.

사실상 상식이란 것도 내 안경으로 바라본 편견일 가능성이 높다. 편견은 집단적일 때 커다란 문제를 유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한 것이 더 이상은 ‘그렇지 않을 때’ 심각한 문제가 된다.

통념을 깨지 않으면 눈앞에 다가온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변화한 현실에 대한 저항은 언제나 일방적인 게임으로 결말을 맞이하게 되어 있다. 세상에는 온갖 분야에서 활약한?다양한 영웅들의 기록이 있다. 그러나 세상의 흐름과 맞서 싸워 이긴 사람의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 격동기의 승리자들은 둘 중 하나다. 세상의 흐름을 만들었거나 그 흐름을 자기편으로 이용했거나.

지금은?하루하루 견디는 것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다. 그래도 틈이 날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지금의 판단들은 혹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깨어야 할 통념은 아닌지.

통념을 깨고 현실의 이면을 들여다봐야만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 본질에 대한 각성은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 준비에 나서도록 한다. 편견과 선입견도 내가 그동안 키워온 개 이름이라고 한다.?30년 이상 세상을 나의 주관적 관점으로 해석하면서 나도 모르게 생긴 편견과 선입견이야말로 내 생각을 옭아매서 타성에 젖도록 유도하는 장본인이 아닐 수 없다.

핵심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있다.
결국 모든 성공과 실패는 사람의 문제다. ‘무엇을 해서’ 성공 또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현상일 뿐이다. ‘무엇을 해서 성공했다’는 해석은 ‘무엇을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착각을 낳을 수 있다. 위험한 관점이다.
본질은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해서 성공 또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어떤’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살아남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흐름을 읽어내고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29.장소/DMZ

DMZ는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남북한의 군사 충돌을 방지하기위해 만든 공간이다. 최근에는 그 생태적 가치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