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을 주기가 애매하다
이건 훌륭한 ... 뭐랄까 ...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거나,
인류의 창조설을 믿는 자들이
아직 있다고 한다
그들의 수준을 비아냥대며 (전혀 내색도 없이 무시한다)
어떤 교육도서.
표지 그림이 정말 훌륭하다.
시계와 구두를 가진 원시인이 모든 말을 대신한다.
예전 원시인가족 뭐 있었는데
좋아했었다
그 문명화된 원시인가족 이야기
써놓고보니 내가 또 어떤 서양의 잘못된 시각에 동화된거 같긴한데 어쨌든,
첫문장
북풍이 매섭게 불어올 때면 거대한 빙하가 남하하고 있는 게 느껴졌다.
71p
바냐 삼촌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난 네가 뭔 생각을 하는지 훤히 알 수 있지. 내가 장담하는데 너 그렇게 살면 천벌 받을 거다. 알겠냐? 왜 그런지 알려주지. 넌더는 순수하지 않아. 그저 무지할 뿐이지. 넌 자연에 대한 소속감을 헌신짝처럼 버렸어. 그리고 마치 네가 자연을 맘대로 조종할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고 있지. 그런데 말이야, 그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거라는 걸 명심하란 말이다! 아까 뭐라고 했지? 조금더 빨리 진화하는 거라고? 이제는 본능도 필요 없다고? 그런 생각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어디 두고 보자. 아니 근데, 저 망할 녀석이 도대체 뭘 하는 거지?˝
200p
아버지가 매섭게 응수했다.
˝인간은 과거로 퇴행할 수도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도 있지. 하지만 제자리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분명히 말해두지만, 우리원시인이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뿐이야. 바로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진정한 인간으로 우뚝 서고, 역사를 창조하며 당당히 문명을 이끌어가는 거지! 그러니까 오늘 밤부터 우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