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첫문장,1922년 6월 21일 오후 6시 30분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스토프 백작이 에스코트를 받으며 크렘린 궁전 문을 나와 ‘붉은 광장‘에 들어섰을 때 날은 눈부시게 아름답고 시원했다.모스크바의 신사가 가진 우아함과 정갈한 모습들이 내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으나 희안하게 시청률은 높은 드라마처럼 펼쳐진다.난 백작이 하는 모든 일을 따라가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채로그의 이야기를 들었다.간혹 그럴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