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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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프로로 인해 꼬마 친구들에게도 익숙한 설민석 선생님..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로 처음 접하게 된 아이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데 고2 큰 아이가

내년도 수능 한국사 전강의를 무료로 오픈 한다고 하셨다고 한다.

수능 수험생도 아닌 나도 무지 기대 된다.

 

 

술술 읽히는 책으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초보자도 접하기 좋은 책이다.

역사책을 읽으며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할 수 없었다는 생각도

그래 그럴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나름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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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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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아이 즐겁게 보고 있어요..상식이 풍부해지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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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쉽다! 3 : 끝내주는 우리 몸 - 몸속 기관의 종류와 하는 일 과학은 쉽다! 3
김정훈 글, 김명진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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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초등 중학년을 위해 만든 과학은 쉽다,

시리즈중에 3권인 꿑내주는 우리 몸을 만나게 되었다.

초등 중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답게 입말체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생명과학 파트가 그리 쉽지 않은 과목이다 보니 고등의 큰 아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초등 4학년인 막내에게는 좀 더 쉽고 즐겁게 다가가게 도와 주고 싶었는데

정말 안성 맞춤인 책인것 같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책의 두께보다 현저히 얇은 책을 손에 잡은

아이는 입말체로 쉽게 전해주는 이야기에 즐겁게 빠져든다.

더욱이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자동차,우주선등과 우리의 인체를 비교 설명하여 주므로

이해도 쉽고 그 원리를 머리속으로 쉽게 그려 볼 수 있다.

 

소화기관을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입에서 항문까지라고 학습하는 부분을

잘 이해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삽화로 자연 스럽게 이해하게 도와준다.

 

순화기관은 정말 언제 봐도 어렵고도 신기하다..

 

이 책은 중간중간의 색인도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도입부의 만화도 익살 스러운 삽화도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

조금 엉뚱하지만 꽤 중요한 질문등으로  활동북 같은 느낌도 준다.

 

1장에 세포 이야기로 시작해서 

5장에서 무성생식,유성생식,생식기관,DNA 등으로 마무리를 하는데 이 구성도 마음에 들었다.

왠지 자연 스럽게 처음과 끝이 연결 되는 생명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가장 가까이서 있으면서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우리 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과학이 결코 먼 곳에 있는게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일 순간 순간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더욱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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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파란 여름 하트우드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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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운것 같다.

그 갈증을 달래 주듯이 표지마저 새파란 이상하게 파란 여름 ..

1975년 미국이 배경이다.

1975년 그 해 여름 나는 무엇을 했지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내게는 너무도 생소한 배턴 트웰링......

이것으로 대회까지 연다고 하니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지휘봉처럼 생긴 금속 배턴을 돌리거나 던지며 동작을 연출한다고 하니

과히 쉬운 종목은 아닌것이 분명한것 같다.



딱 보아도 쉽지 않은 이 종목을 연습하는 친구들이니만큼 다들 저 마다의 사연을 안고 있다.

아빠가 옆에 없다는 사실이 떠오를 때마다 가슴에 작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는 레이미,

할머니와 생활하며 보육원에 보내질까 봐 전전 긍긍하는 루이지에나,

별거중인 아빠를 찾아 가고자 가출을 시도하는 베벌리 태핀스키..

이들이 선택한 자신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리틀 미스 센트롤 플로리다 타이어"가 되어 신문에 사진이 실려 아빠를 돌아 오게 하려는 레이미

그 상금으로 보육원행을 저지하려는 루이자애나,아빠를 찾아 나서고픈 베벌리.

엉뚱해 보이지만 이들의 도전에 왜 웃음이 슬금 슬금 나는 이유는 뭔지..


가정사만 놓고 보자면 짙은 어둠이 느껴져야하는데

이들을 조용히 따라다니노라면  뭔지 모를 에너지가 느껴진다.

아마도 세 아이들이 함께 움직이며 내 뿜는 에너지인듯 하다.


글 중간 중간 루이지애나가 특별한 질환을 갖고 있나?라는 생각을 갖았지만 그건 아니였다.

아이다니 선생님을 골려주고 열쇠도 감쪽 같이 따는 뭐든지 잘하는 용감한 베벌리가

호수에 빠진 루이지에나를 구하는 과정에서는

연약해 보이는 레이미를 따를 수 없었다.

사실 레이미에게 이런 에너지가 솟아 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세 아이가 아이다니 선생님을 골려주고,아치를 찾아 무시무시하게 그려지는 10번가를 찾아드는 모습이

마치 황야의 무법자 같은 느낌이 드는건 나 만의 생각이였을가?


호수에 빠져 익사 직전의 루이지에나를 구하여 신문에 실려 아빠와 통화를 하게 되는 레이미를 보며

마구 기쁘다는 생각 보다는 가슴 싸아한 느낌이 드는건 아마도 내가 어른이기 때문인것 같다.


루이지애나의 토끼 머리핀이 "리틀 미스 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왕관과의 조화가 너무도 궁금했다.

이상하게 파란 여름 ,나는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여름이 오도록 기회를 줄 수 있을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성장은 엄마의 충고도 선생님의 훈육도 아닌 그들만의 경험에 기인하는 것임을 또 다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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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기술 - 아침 30분이 당신의 3년 후를 결정한다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김진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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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딸 아이와 실랑이를 하며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사실은 이 책도 딸아이랑 실랑이 하는게 너무 버거워서

혹시라도 아주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하는 마음에 손에 들게 된 책이다.

 

결론

이 책에 아주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누구나 실천 할 수 있는 쉬운 일상이 평범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게 어려워서 감히 실행하지 못했던

일상을 용기내어 실천하게 도와주는 힘이 있다.

 

학원에서 돌아와서 침대에 벌렁 누워서 책장을 팔랑팔랑 넘기다가

아이의 시선에 확 들어온 한 문장..

"잠이 모자라면 언젠간 갚아야 한다"

이 문장이 진리인데 우리는 일찍 일어나는것만 생각했지

우리의 수면 시간은 항상 지켜져아 한다는 것을 간과했던것 같다.

 

모든 생명체가 일정한 수면이 필요한데

그 시간을 채워주면서 아침형 인간이 되려면 당연히 일찍 자야하는데

요즘 우리 사회 생활 패턴 자체가 저녁 시간에 집중 되어 있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여 나름 여유있는 엄마인 내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습관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성공습관에서 이야기하듯이

무리하지 않고 첫 며칠은 일찍 취침 시간을 지키는것만으로 만족을 하며

실천하니 정말로 3일째 아침부터는 저절로 그 시간에 눈이 떠졌다.

 

내가 하루를 여유있게 시작하니 아이들도 더 여유롭게 챙길 수 있고

바쁘게 움직이던 아침 시간이 훨씬 유익한 시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더욱이 몸도 더욱 가볍게 느껴져서 기분까지 상쾌하다.

2주전까지는 아침시간에 생각도 못하던 학교 운동장 걷기도

아침 시간 20분을 활용해서 다녀오는데

지금까지 내가 보지 못했던 자연의 변화와 싱그러움에 감사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인용하는 3인의 일상이 바로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이다.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정보 공유를 위해.. SNS의 바다에서 헤메고,

수 많은 프로젝트의 마감 시간을 맞추기위해 야근에 시달리고,

영업의 일환이라는 잦은 술자리로 밤 늦도록 시달리고...

이런 삶에서 조금 이라도 여유를 갖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래도 한 번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면 시간에 맞추어 잠들고 일찍 일어나서 집중력있게 업무에 임하여

야근을 없애 여유있는 시간을 갖자인데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 보니 ,책에서 처럼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밀도 있는 시간 활용으로 여유로움과 스스로의 자족감은 누구라도 향유 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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