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중1,초3의 세 아이를 키우며 수 많은 시행 착오를 경험하면서도
아직도 갈팡질팡을 하며 헤메고 있는 중에 만난 아주 소중한 책이다.
교육에 있어 왕도가 없다는 말은 있지만
이렇게 상황별로 세세하게 짚어주는 책은 처음 인 것 같다.
아이도 부모도 각자 성향이 다르니
그 학습 능률을 높 일 수 있는 환경도 취향도 각자 다름이 당연한데
참으로 어리석게도
나는 나의 학습 습관을 고집하며 아이와 잦은 마찰을 빚여왔다.
정말 답답하리 만치 융통성 없이 공부하는 아이가 못 마땅하기만 했는데
이 책을 접하며 아이의 공부법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도
이런 학습법의 아이들의 학습의 구멍을 채워 줄 수 있는 방향 제시도 해 주는 요 책..
참 매력적이다.
학기 초에 담임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선생님이 하신
부모와 아이도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
여기서 궁합이란 부모가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무조건 아이의 성향에 맞추어
발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가는 것 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 말씀이 새록 새록 생각났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 되어 있어서
아이와 바로 실행에 옮겨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코 앞에 닥친 기말고사 준비도 요 표에 의한 전략대로 실천해 보고
깨알 같은 팁들..
시간 ,몰입 .자기 통제력,다양한 경험을 통한 사회공헌 심어주기까지
문제제시에서 그치지 않고 그 실천 방향 제시가 참으로 돋 보이는 책이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부모보다 당사자인 아이들이 더 많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료이다.
훈육에 넘치던 힘을 이제는 아이와의 소통의 방향으로 전향 시키기 위해 노력해 보려 한다.
이 책을 통해 습득한 내용으로
긴 장거리 마라톤을 하는 아이의 페이스메이커로 성공적인 완주를 도와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