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
조윤제 지음 / 흐름출판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에서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팍 팍 온다.

정말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는 뭘까?.

.

.

.

최근 몇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의 중요성은 뒤 늦은감이 있지만 너무도 중요한

부분을 환기시켜주는 것 같아 너무도 반가운 마음이 인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ㅎㅎ

나 또한 큰 마음을 갖고 작년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너무도 멋진 시리즈로

한 세트를 들여 놓았다.

한데 논어와 채근담까지 겨우 겨우 읽고는 시리즈로 고스란히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 이번에 만난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이 책이 너무도 반갑다.

내가 준비해 놓고도 읽지 못한 부분을 중요 부분을 우리 현실에 맞게 잘 풀어서 들려 주니

읽는 맛이 아주 남 다르다.

문장에 담긴 의미를 현실 생활에 맞게 잘 풀어 놓은 구절들을 읽으며

맞아 그렇지!하며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근사록의 핵심원리라고 할 수 있는 이류이추,즉 가까운 것을 가지고 미루어 생각하는 것"도 유추의 함축적 의미라고 한다.

혁신적이라하면 무의 상태에서 유를 만드는 창조를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P76~77]

이 문구를 예로 들며 애플등 기업 예술등에서 모방의 중요성을 들어주고 있다.

"변해야하는 아는 이유를 알고 변해라"

간단한 문구에 참으로 많은 뜻이 담겨있다.

바로 이런것이 고전이 주는 힘인것 같다.

사회인으로 기업인으로 삶의 자세일 수도 있고 처세일 수도 있는 숨은 보석같은 명언과 삶의 지표로 삶아

실천해 나가야 할 부분들이 술술 읽히도록 쓰여있는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

서가에 가지런히 진열되어있는 고전이 아니라 삶에 실천 할 수 있는 고전이 되어줄 멋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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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 영문법 1권 - 명사.대명사.동사 현재형 기적의 초등 영문법 1
조정현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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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리즈는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무지 유명한 시리즈라 아마도 모르는 엄마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유명한 시리즈중

이번에 만난 초등 영문법 ...

초등 영문법 답게 페이지도 적당하고 글자 여백 또한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바로 저자..

큰 아이가 인강으로 학습하며 만났던 바로 그 조정현 선생님이 저자이시다.

앳 된 모습에 미혼이시라고만 생각 했는데 부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글을 읽으며

왠지 모를 속은 것 같은 이 마음은^^

항상 활기 넘치는 에너지 팍팍으로 강의해 주셔서 어깨 너머로 듣던 작은 아이들도

아 이 선생님 하며 달려 왔다.

교재 곳곳의 설명을 읽으며 강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남을 보며 안도감이 들었다.

작은 아이의 영어 문법을 다 잡아 주려고 시작한 교재라 찬찬히 목차부터 살펴 보았다.

이 시리즈는 이렇게 3권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번에 만난 1권은

이렇게 4단계의 학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렇게 기초적인것 부터 차근차근 설명 되어 있어 처음의 생각을 바꾸어서 작은 아이는

간단히 살펴보고 막내내에게 본격적인 학습을 시도 해 보려고 한다.

영문법이라 하면 괜히 지레 겁부터 내는 아이들에게 자연 스럽게 밀어 넣어 주어도 거부감 없이

잘 따라올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어서 기적의 시리즈 명성 답게

엄마표에 아주 적합한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흐름과 구조를 Grammar Map으로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보여주고

QR코드로 Grammar Song도 신나게 따라 부르며

단계별로 학습해 나가다 보니 어렵게만 보이던 연습문제도 문제 없이 술술 풀린다.

영문법을 다시 한번 다 잡아 주고 싶다면 엄마표로 학습하기에 너무 좋은 기적의 시리즈

아이와 함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학습해 갈 교재로 추천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 엄마표로 학습하며 발목이 잡히는 발음도 걱정 할 필요 없다.

길벗스쿨에서 무료 학습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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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기본기 : 고등 국어 어휘력 - 한자어.고유어.관용표현, 전학년용 고등 공부 기본기
하희정 지음 / 북아이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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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며칠 앞두고 국어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국어 어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재를 따로 한권씩 구입해서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학습하라는 엄명을 내리셨단다.

선생님의 지시가 아니라도 아이가 학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종류의 교재를 알아 보고 있었는데

선 듯 구입이 쉽지 않았다.

책을 준비해 두고도 시험 준비한다고 책을 볼 엄두를 못 내는 아이로 인해

이 작은 듯 작지 않은 책을 읽는 호사 아닌 호사는 내가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데 일주일이 꼬박 걸린듯 하다.

3부로 나뉘어진 내용중 한자어의 이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음을 볼 수 있다.

나름 한자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하는 내가 보기에도 아리송한 어휘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한데 우리 아이는 한자 학습을 따로 하지 않았으니 그 어려움이 어떠 할지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었다.

우리 애국가에도 나오는 단어 보우는 잘 사용을 하지 않아서인지 아는 어휘임에도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였다.

불고[염치불고하고]라는 옳은 표현대신 염치불구하고하는 잘못 된 표현이 더 자연 스러운건 어쩌면 좋단 말인지...

2부의 고유어의 이해 또한 간단히 넘겨 볼 내용은 결코 아니다.

관용 표현의 이해 일주일간 열심히 읽으면서 이제 거의 다 읽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이 파트는 참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뒷 부분의 한자성어를 보면서는 종이 꺼내 놓고 열심히 한자도 그려 봐 가면서...

각 단원 뒤에는 이렇게 문제도 풀어 볼 수 있게 구성 되어있다.

이 책을 보며 고등 국어 결코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이 끝나고 이 책을 접한 딸아이..

내가 열심히 이 책 들고 공부 할 때 아니 엄마 이 책은 사전처럼 모르는거 찾아보면 되지 하던

아이도 깨달은 모양이디.

이 책은 결코 사전처럼 옆에 두고 찾아보는 용도만이 아니라는 것을 ...

결코 쉽지 않은 어휘이지만

한번 보면 연달아 자꾸만 따라가면서 확인해 보고 싶게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첫 중간고사를 보고 학원에서 다들 왜 국어는 반드시 학원에 등록해서 공부하도록 하세요,하신 이유를 알것 같다.

국어 담당 선생님의 어휘력 교재 꼭 준비하세요도 ...

방대한량의 국어 학습 .

어휘가 최우선이니 이 책 마르고 닳도록 반복 학습하고 인강이라도 알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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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3영 어법.어휘, 매일 3단계로 푸는 영어 어법.어휘 - 2016 수능 영어 완벽 대비 매3 시리즈 2015년
키출판사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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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딸아이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접하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모든 아이들이 다 열심히 하고 그만큼 성적 차이가 별로 없는 과목이 영어이지 싶다.

한 문제만 틀려도 확연히 멀어져버리는 등급으로 인해 항상 긴장하며 신경쓰고 봐야하는 과목중

한 과목인것 같다.

독해와 추론 부분이 그리 어렵게 출제 되는게 아니다 보니

어법 어휘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듯 한 느낌이다.

하여 큰 맘 먹고 어법 어휘 학습에 들어갔다.

이번에 만난 교재는 키 출판사의 매3영어 어법 어휘로

2004~2015년도 [수능 +모의평가(6,9월)유형별.연도별 어법 기출 빈도수를

보여주어 그 중요도를 체크하게 도와주며

18일에 걸쳐 학습하게 될 프로그램을 소개해 준다.

매3은

STEP1 기출 유형 한 눈에 보기

STEP2 기출 문제로 유형 연습하기

STEP3 수능기출 실전 문제 풀어보기로 3단계 시스템을 매일 매일 학습한다는 의미인것 같다.

우리도 어법 어휘를 다져주기 위해 18일간의 꾸준한 학습에 들어갔다.

첫 날 답게 체크도 꼼꼼히 하며

노트 필기까지했다.

열심히 교재를 살펴 본 덕분에 만점을 맞는 기쁨도 맛 보았다^^

아이 표현이 매3 이라해서 처음에 하루 30분씩 꾸준히 학습 하라는 건가 했다고 한다.

매3은 하루 30분이 아니고

3단계 학습으로 차근 차근 수능 기출 어법 어휘를 학습해가는 시스템이다.

아이의 학습하는 모습을 보니 워낙 꼼꼼하게 살펴 보아서이기도 하지만

1시간은 족히 학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에게 물으니 하루 한 파트씩 학습 하기에 적당한 분량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고등 교재에 있어 해설집의 중요성은 모두 실감하는 바...

해설집도 살펴 보았다.

문제 유형 및 설명

구문분석 ,단어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학습의 시간을 단축시켜주며

한 눈에 쏙 들어오게 구성 되어있다.

이번에 놓친 1문제 기말고사에서는 꼭 찾아와서 만점에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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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발해까지 재미있다! 한국사 1
구완회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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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을 키우며 한국사 책의 변화도 함께 실감한다.

위로 두 아이 때 와는 달리 한국사 책이 너무 재미있어졌다.

 

 

책의 표지부터 너무 익살 스러워서 만화책으로 오인 할 뻔 했다.

표지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다! 한국사.

웃음이 슬금 슬금 나는 우리의 구쌤과 함께 떠나는 한국사 여행..

이 책은 예전의 한국사 책과 달리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의 역사 유물과 유적을 살펴보며 생생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 삽화의 문구처럼 이 책은 무조건 외우라고 강요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외우는 구성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았다.

 

 

삽화만 보고도 이해 할 수 있게 교과서 내용을 짚어주고 있다.

 

 

유물 유적을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 정보를 실어주고 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일목 요연한 정리 

 

 

교과서 내용 또 한 꼼꼼히 짚어주고..

 

 

돌발 퀴즈로 중요 내용 환기시켜 주고

 

 

기존에 아이들이 이야기로 많이 읽었던 신화들이 갖는

실질적인 의미를 이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어서 역사에 조금 더 다가 설 수 있게 도와준다.

막연하게 읽기만 하고 끝내던 설화가 아닌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 이렇게 박물관이 많았구나라는

생각과 지금까지 책상에 앉아서 아이들에게 너무 재미없게 한국사 공부를 종용 시킨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통사로 이어서 쭈우욱 한국사를 주워 섬기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렇게 공부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환경에 감사하며

설혹 현장 답사가 어렵더라고 현장의 생생함을 들려주는 구 쌤과 함께라면

한국사에 흥미를 갖는것은 문제 없을것 같다.

지금까지 한국사는 재미없고 외우는 과목으로 생각했던 큰 아이에게도 재미있는

구쌤의 구어체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 학습을 듣는 듯한 이 책을 건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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