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너선 프랜즌 지음, 홍지수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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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북클럽의 위력. 지나치게 미국적이며 장장 700페이지가 넘는 이런 벽돌책을 사람들에게 읽히다니. 연휴 이틀을 고스란히 앗아간 책. 원서로 인생 수정을 시도했다가 던져버린 기억이 있는데 그나마 번역본이라 완독에 성공한 듯 하다.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는 분책이라도 되어 있지 이 책은 들고 읽기에도 힘겹다. 더불어 황금방울새처럼 이 책도 한국인에게 어느 정도의 울림이 있을지 의문이다.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자랑하는 용도 말고 정말로 이 작품들에 큰 감동을 받은 한국인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지나치게 미국적이고 만연체라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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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너선 프랜즌 지음, 홍지수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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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는 단 한 가지는 자기 인생을 맘대로 망칠 자유라는 거야. - P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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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 원작 소설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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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보지 않고 관련 기사 타이틀을 확인하고 원작을 찾아 읽었다. 드라마 원작이 젊은 나이에 비해 원숙한 스타일의 작품을 쓰는 정한아 작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반전의 반전 스타일이라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나본데, 최근작을 먼저 본 셈이 됐지만(술과 바닐라) 예전부터 그는 걸출한 이야기꾼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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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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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보다 더 재미있어진 2편이라니 놀랍다. 이야기들이 워낙 다양해 여러 명의 작가가 협업해서 쓴 작품같은 느낌이 들었을 정도였다. 베스트셀러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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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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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모녀버전이리는 옮긴이의 말이 거칠지만 정확했다. 이민1세대는 2세대 자녀를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본인도 낯선 환경인데 자녀는 미국에서 자라지만 미국에서는 이방인으로 여겨지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만 부모는 이 사실을 인지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 그 갈등과 혼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정점에 한국음식과 문화가 있다. 어머니의 사망 이후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이 드라마틱하고 미셸의 어머니가 매우 기뼈하셨을 것이며 그것이 모두 미셸 어머니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셸이 아들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역시 모녀라는 관계는 동성이기 때문에 더 끈끈한 무언가가 있고 그것이 음식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더욱 그렇다. 감동 그 이상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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