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할머니의 수다처럼 느껴져 전자오디오북을 뒤지다 포기하고 그냥 읽다. ㅋㅋ웃음이 터지는 그녀의 수다스럽지만 단순한 문체가 좋다. 거기다 분량도 130 페이지로 착하다. 간만에 유쾌상쾌!!!+ 마지막에 수록된 그녀의 목록What I Will MissMy kidsNick(남편)SpringFallWafflesThe concept of wafflesBaconA walk in the parkThe idea of a walk in the parkThe parkShakespeare in the ParkThe bedReading in bedFireworksLaughsThe view out the windowTwinkle lightsButterDinner at home just the two of usDinner with friendsDinner with friends in cities where none of us livesParisNext year in IstanbulPride and PrejudiceThe Christmas treeThanksgiving dinnerOne for the tableThe dogwoodTaking a bathComing over the bridge to ManhattenPie베이컨과 버터 빼면 나랑 비슷하다. ++ 그녀의 소설도 읽어봐야 겠다. 참으로 쉽고 재밌는 문체..
맨날 이제 신작이 나와도 그만 읽어야지 하지만 막상 신간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홀딩을 하게 되어버리는 책. 홀딩을 해도 대기인수가 32명으로 나와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순서가 되면 아니 벌써 하는 심정으로 찾아와서 읽게 되는 책. 읽으면서도 모든 것이 예상되는 스토리라 내가 왜 이걸 읽기 시작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틈틈히 틀춰보다 결국 다 읽게 되는 책..
리지와 디젤 시리즈도 새로 나왔었다는 걸 알게 됐으니..또 그 시리즈가 내년에 2권이 나온다는 걸 알았으니 또 읽게 되겠군..이게 바로 시리즈 중독..
'Healing the inner child'라는 부제, 모든 사람들에게는 내면에 다섯살 아이가 있다는 대목이 눈에 띄는데. 그 발상 말고는 다른 틱낫한의 책과 별달리 새로울 것이 없는 책이다. 12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인데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처음이 틱낫한의 이야기로, 우리 모두에게는 상처받은 버림받은 다섯 살 아이의 자아가 있으니 그것을 거부하지 말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 두번째는 이렇게 마음을 먹고 생활에 변화를 일으킨 다양한 사례들이 제시되고 세번째는 수양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쉽고 단순한 문장이 계속 반복되 읽고만 있어도 수양이 되는 느낌의 책이다. The Five Remembrances1. I am of the nature to grow old. I cannot escape old age.2. I am of the nature to have ill-health. I cannot escape ill-health.3. I am of the nature to die. I cannot escape dying.4. All that is dear to me and everyone I love are of the nature to change. There is no way to escape being separated from them. I cannot keep anything. I come here empty-handed, and I go empty- handed.5. My actions are my only true belongings. I cannot escape the consequences of my actions. My actions are the ground on which I stand.이걸 항상 염두에 두라는데 그러면 우리 모두 득도할 것이다. ㅜㅜ 특히나 5번이 무섭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걱정근심을 내보내는 행동을 반복할 때 우리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는 틱낫한의 말씀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 책이다. 근심이 근심을 낳으니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부터 시작하라.
갑작스러운 애인의 결별 통보가 이직으로 인한 이사와 맞물려 살 곳이 없어져 버리게 된 저스틴이 28살에 다시 부모님의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되면서 아버지가 한 말을 트윗에 올려 대박을 터트리게 되어서 나오게 된 책. 그러니 주인공은 저스틴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데..sh*t과 fu*k이 난무하는 이 책을 키득거리며 읽노라면 욕쟁이지만 진솔하게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 캐릭터가 그려진다. 전처 자식 셋을 전처가 죽은 후 근 십년을 혼자 키우고 두번째 결혼으로 낳은 아들인 저스틴까지 키우면서 아버지는 아이라고 봐주는 것 없이 솔직하게 아이들을 대한다. 정이 많고 진솔하고 책임감있는 고지식한 아버지..하지만 유머감각도 있고 재밌다. 고생도 많이 하고 우여곡절도 있었을 테지만 내색하지 않고 자식들을 키우는 일을 다하는. 그렇다고 모든 희생을 감내하는 성자는 아니고 선을 분명하게 긋고 자신이 싫은 것은 하지 않는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