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the inner child'라는 부제, 모든 사람들에게는 내면에 다섯살 아이가 있다는 대목이 눈에 띄는데. 그 발상 말고는 다른 틱낫한의 책과 별달리 새로울 것이 없는 책이다. 12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인데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처음이 틱낫한의 이야기로, 우리 모두에게는 상처받은 버림받은 다섯 살 아이의 자아가 있으니 그것을 거부하지 말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 두번째는 이렇게 마음을 먹고 생활에 변화를 일으킨 다양한 사례들이 제시되고 세번째는 수양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쉽고 단순한 문장이 계속 반복되 읽고만 있어도 수양이 되는 느낌의 책이다. The Five Remembrances1. I am of the nature to grow old. I cannot escape old age.2. I am of the nature to have ill-health. I cannot escape ill-health.3. I am of the nature to die. I cannot escape dying.4. All that is dear to me and everyone I love are of the nature to change. There is no way to escape being separated from them. I cannot keep anything. I come here empty-handed, and I go empty- handed.5. My actions are my only true belongings. I cannot escape the consequences of my actions. My actions are the ground on which I stand.이걸 항상 염두에 두라는데 그러면 우리 모두 득도할 것이다. ㅜㅜ 특히나 5번이 무섭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걱정근심을 내보내는 행동을 반복할 때 우리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는 틱낫한의 말씀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 책이다. 근심이 근심을 낳으니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부터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