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에세이&
안미옥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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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옥의 에세이. 안미옥 시인의 시는 정작 안 읽어봤는데 에세이를 먼저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육아일기인가 싶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사고가 깊어졌다. 그리고 저자 본인은 육아일기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아이가 생기면 자신의 삶은 없어진다고들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나‘,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나‘를 기록하는 것이라는 지인의 조언이 와닿았다고. 나도 동감한다. 아이 위주로 돌아가지만 그것도 엄연히 내가 선택한 내 삶이고. 그 기간은 영원처럼 느껴지나 유한하다.

책 한 권을 통해 쭈욱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다가 마지막 에필로그에 아이가 다시 어려져 어색했지만 (시간 순서의 배열이 아니었다) 결이 고운 아이, 세상을 알아가는 아이의 모습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편안한 독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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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에세이&
안미옥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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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류이치 사카모토)는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이 없고, 하지 못하는 것과 해보지 않은 일에는 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래서 매일 새로운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고. 그것이 자신의 희망이라고. - P120

일상을 살아갈 때 새로움은 더 많이 필요하다. 사실 일상에서는 대부분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을 원하며 살게 된다. 낯선 것 앞에서는 긴장하게 되지만, 익숙한 것 앞에서는 편안함을 느끼니까. 그런데 그런 삶만 유지하며 살다보면 지루하고 답답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무언가를 할 의욕을 잃는 순간 말이다. 그러니 낯선 것이 주는 에너지와 역동으로 지루해하지 않고 무언가를 해나갈 힘을 얻는 것은 중요하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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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카페, 일단 시작해봤습니다 - 잭지트와 사람들
김잭 지음 / 헝그리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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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라는 게 한번 정해지면 인생의 궤도를 바꿀 만큼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 지금은 비록 작은 차이라 하더라도 우주발사선의 미세한 각도가 거대한 경로 차이를 만들 듯이 몇 년 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된다. - P55

지금 하는 말, 생각, 행동, 습관이 쌓이고 모여서 미래의 순간을 가져온다는 것.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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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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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종이책 출간을 기다렸다고. 책 한 권이 다 연가이다. 사진도 예쁘고. 감성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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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수요일의 편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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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편지를 써서 보내고 그걸 다시 랜덤으로 발송해주는 시스템이 실제로 있다면. 나는 어떤 내용의 편지를 써서 보내고 어떤 편지를 받게 될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뭔가 큰 한 방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끝까지 잔잔하게 흘러갔다. 그래도 마땅한 읽을 거리가 없을 때 밀리의 서재를 뒤적이다가 일본 소설을 고르면 무난하다. 딱 그런 정도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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