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절세법 - 누구든 따라만 하면 부자 되는
유찬영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세상에 사람이 태어나서 피해 갈 수 없는 두가지가 세금과 죽음이라고 한다. 정말 맞다. 결혼을 하기 전에 직장 생활을 할 때에도 세금에 대해 그리 민감하지 않았는데 결혼을 하니 돈은 피와 같은 존재라고 느껴진다.  그러니 세금은 두 말할 것도 당연지사다.

 

  직장을 다니지 않고 한 달에 한 번씩 꼬박 꼬박 받아오는 월급을 가지고 생활하는  전업주부이다 보니 각종 세금은 정말  자주 찾아온다.  결혼하고 한 두번을 빼고 연말정산을 하는 2월은 그야말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 물론 세금 환급을 받아온다는 13월의 월급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아직까지 한 번도 제대로 된 환급다운 환급을 받지 못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그 방법을 알아보고 싶어 읽게된 <똑똑한 절세법>(2012. 3 좋은책만들기)이다.

 

  가장 먼저 펼쳐 본 장이자 당면한 가장 큰 관심사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부문이었다. 처음부터 읽어보기 전에 혹시 내가 빠뜨린 공제대상이 있는지 체크하고 부터 그래도 역시나 내가 지나친 부분이 있지 않았나 불을 일부러 환하게 켜지 않아도 눈에 불이 들어 온다.  아쉽지만 별다른 절세법을 찾지는 못했다.

 

  다음으로 부동산 절세에 관한 부문이 관심이 간다. 집을 사고 취등록세 기간을 딱 하루 넘었는데 가산세를 내고 한동안 가슴이 아팠던 경험이 있는 데다 양도세, 증여세등 생소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세금이 그것도 실생활에 꼭 알아야 하는 세금을 콕콕 계산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쏙쏙 눈에 들어온다.

 

 부모 자식 간의 금전 관계에도 증여세를 내야 한다라든가 조부모가 손자 손녀에에 증여할 때 절세를 할 수 있다와 같은 증여세의 부문에 대한 처음 접하지만 잘 알아 두면 좋은 세금지식이다. 부부 공동명의를 하면 절세를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혼이나 사별로 인한 재산의 변동사항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게 되었다.

 

 개인이 접하는 세금뿐 아니라 사업자들의 세금신고, 영수증, 장부처리에 있어서도 유용한 정보들이 나열하고 있다. 각종 세금 신고, 자칫 잘못하면 망하게 될 수 있는 세금계산서의 중요성까지 예를 들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는 법은 탈세가 아니라 나가는 돈을 꼼꼼히 살펴보고 절세 노하우를 통해 세금을 절약해서 돈을 모으는 위해 세금을 무조건 학습해야 한다.  자주 들여다 보고 학습하는 책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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