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없는 세상 - 얼음의 역사부터 지구의 미래까지 인류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
헨리 폴락 지음, 선세갑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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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이 지구에서 사라지게 했던 빙하기, 얼음이 녹고 미생물의 광합으로 바다가 생성되고 점점 먹이를 찾아 육지로 나온 진화를 거듭해 인류에게 공룡들이 그랬던 것처럼 하루 아침에 지구가 꽁꽁 얼어서 모두 사라질수 있음을 경고한 영화를 보더라고 그것은 현실이 아닌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야라고 무시해버리게 된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인간들이 써버린 화석연료의 배출로 이산화탄소는 온실효과로 기상이변으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화면으로 만나서 그런지 실감하지 못한다.

 
  영화관에서도 방송매체에서 벗어난 현실에서 인간은 현재 자신의 만족을 위해 에너지를 쓰고 그렇게 쓰고 난 뒤에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북극과 남극에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조금 녹는다고 나와 무슨 상관있겠어? 라고  생각을 했다간 누구도 환경난민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 <얼음 없는 세상>(2010.4 추수밭)을 읽고 있으려니 무심코 꼳아 두었던 전기코드를 모두 뽑게 된다.


  인간과 얼음과의 역사부터 얼음의 두께을 측정하면 그 두께만큼 증발하고도 바다물로 가게될 물의 높이변화를 체크함으로써 바닷속의 온도가 얼마나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는 기상학이 인류 전체와 어떤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지 저자의 자세한 설명이 점점 우리를 죄어오는 얼음의 심각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알게 된다.
 

 저자는 모든 얼음을 잠자는 거인에 비유하면서 언제 깨어나려 하고 있다고  무엇이 이 거인의 족쇄를 풀게  만드는지 깨닫지 못한다면 재앙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혹시라는 상황은 끝났고 중대한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이다.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

 기후변화의 얼음 손실을 역전시키기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안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대체 에너지 개발이나 배출가스 감축을 비롯한 새로운 에너지 기후 정책을 실행하는 데 허송세월하지 말기를,또 다른 행성으로 이사갈 수 없는 이상 지구라는 공동체인 지구인으로서정신 바짝차리고 지속 가능한 길을 찾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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