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평전 - 삶, 사랑, 열정 그리고 정신세계
마리안네 잠머 지음, 나혜심 옮김, 이석규 감수 / 자유로운상상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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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때 칭찬 일색일거라고 기대해다면 그것도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마더 데레사에 대한 평전이란 사실을 내가 잊고 있었다. 작가의 비평이 들어있는 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저자의 생각이 이렇구나하는 구겨진 내 마음이 조금 펴지는 듯 하다.
 

  워낙 마더 데레사의 위대함에 가려져 거의 성인전적인 면이 두드러져 있기에 어떻게 그분의 활동이 전세계로 번질 수 있었는지 그것이 자발적이었던건지 아니면 어떤 강력한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고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다.

 

  아쉽게도 이 책을 읽기 전에 마더 데레사의 전기를 다룬 책을 접해보고 읽은 것이 아니라 구구절절 저자의 설명이 이해하기가 사실 어려운 점도 있었다. 저자는 사료적인 사실을 근거로 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마더 데레사의 일생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마더 데레사의 대한 시복 시성은 어떻게 보면 너무 이른게 아닌가 하는 점을 얘기함으로써 좀더 신중해야함을 지적하고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분의 업적을 드러내기 위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덧붙인 점이라든가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고 몸이 병약하여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병들고 힘든이들에게 관심을 바라는데 언론이라든가 종교계의 지나친 점등 잘못을 지적한 것이지 마더 데레사의 일을 비판한 것은 아니란 점이다.

 

  마더 데레사가 우리에게 전해준 뜻은 가난과 무관심속에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과 따뜻한 구원의 손길을 가져다 주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벨평화상을 수여받은 것 이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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