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이해 편 EBS 지식채널 건강 1
지식채널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건강에 관한 것도 이에 못지 않게 과하다 할 정도다.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친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처럼 헷갈리게 하는 정보도 많다.

   지난 교육방송에서  감기환자, 감기기운이 있는 환자, 감기에 걸리지 않은 환자까지 무작위로 선별한 병원에서 검진을 하고 나오는 실험을 본 적이  있다.

   그 결과는 충격이 아니라 그냥 허무하게 느껴졌다. 모두 하나 같이 기본적인 처방전을 물론이며 주사까지 처방하는 병원들의 모습에서 말이다.

  이 책은  우리의 몸을 지탱하고 있는 각 기관들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설명하면서 현실적인 체크리스트까지 친절한 안내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p64 

   질병의 80%는 자연치유가 가능하고,15%는 동네의사들도 알 수 있는 간단한 병이다. 
    -  대학종합병원이라고 다 믿을 수는 없다.  

  아팠다 하면 동네의원은 뒷전이고 무조건 종합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사실일 것이다. 의료비를 줄이는  10가지 실속 전략까지 실생활에 필요하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조목 조목 짚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병은 생활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정답이란 걸 알게 해준다.

   이제 아프면 무조건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 아니라 몸이 내게 어떤 신호를 보내주는 것인지부터 곰곰히 따져 봐야 할 것 같다 . 그리고 보건소의 중요성, 독감예방 접종만 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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